IBM 이 최근 60개국 1500명의 CEO 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한 결과, 이들은 창의력을 가장 중요한 리더십 항목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80% 의 CEO 들이 비즈니스 환경이 워낙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기에,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런 복잡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은 50% 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 혁신의 문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창의력을 기르고,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회사의 문화를 일으키기 위한 6가지 중요한 원칙에 대해 제시한 것이 있어, 여러분들과 공유할까 합니다.  참고문헌은 아래에 링크하였습니다.  내용은 필자가 참고만 하고 다시 쓴 것이 많아서 원글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맞출 것 (Meet People's Needs)

일하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일하는 환경을 만들 때부터 직원들의 의견을 중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창의성은 직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환경에서 나옵니다.  물리적, 정서적, 정신적으로 최적의 사무실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창의성과 업무혁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작업을 할 대에도 일방적으로 진행하기 보다는 직원들에게 직접 묻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민주적인 절차를 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업무성과의 측정에 있어서도 가능하다면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모두들 수긍할 수 있는 평가지표(metric)을 이용하거나 디자인합니다.


창의력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Teach Creativity Systematically)

창의력에도 교육의 방식이 있습니다.  보통 5단계로 나누는데, 첫인상(first insight), 포화(saturation), 배양(incubation), 조명(illumination), 확인(verification) 입니다.  또한, 좌뇌와 우뇌의 작업을 모두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역시 발산(divergent)과 수렴(convergent) 이라는 작업을 연습하면서 기를 수 있습니다.  보통 발산은 패턴을 찾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자유로운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렴은 보다 분석적이면서 논리적인 접근을 필요로 하는 좌뇌의 영역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다른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관글:

열정을 기른다 (Nurture Passion)

창의력의 가장 커다란 적은 사람들에게 역할을 강제로 부여하고, 그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따르는 사람은 창의적이 되기 힘듭니다.  열정을 가지고 몰입하는 사람은 쉽게 창의적이 될 수 있고, 주변환경도 이런 열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직원들이 관심이 있는 것이 있다면 이에 대해 몰입하는 것을 장려하고,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역량이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열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의 중요성을 인지한다 (Make the Work Matter) 

인간은 '의미를 만드는 동물' 이라고 합니다.  돈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돈은 커다른 의미의 원천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 만으로 큰 의미를 불러일으킬 수 없습니다.  그것 보다는 뭔가 긍정적인 공헌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더 좋은 의미를 가져옵니다.  정말로 동기부여가 되었음을 느끼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이 때에 중요한 것이 리더가 실제로 수행해야 하는 미션을 잘 설명하고, 각각의 개인들의 흥미 등을 고려하여 해당 미션이 중요하다는 것을 정의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하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는 높은 업무성과를 위한 에너지가 될 뿐 아니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생각하게 만드는 창의력의 원천이 됩니다.


시간을 준다 (Provide the Time)

창의적인 생각은 압박이 심한 환경에서는 나오기 힘듭니다.  보다 자유롭고, 시간에 쫓기지 않는 상황을 조성해 줄 때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시간이라는 것은 소중한 자원이고, 언제나 시간에 쫓기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또는 의도적으로 충분한 시간을 주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일정기간 동안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되 반드시 어떤 결과물을 요구하지 않는 것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회복과 재생작업 (Value Renewal)

인간은 기계처럼 항상 일하기 보다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에너지를 몰아쓰는 방식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보통 이런 시간이 90분을 넘지 않기 때문에, 충전이 필요하고 휴식도 중요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다시 회복을 하고 더욱 좋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창의적인 좋은 생각이 나타난 경우에도 지속적인 몰입을 하기 보다는 중간에 한 발 물러나서 다시 한번 문제를 바라보는 작업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지나치게 문제를 풀기위해 몰입이 되었을 때 몰랐던 문제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회복과 재생을 하기 위해서는 걷거나 음악을 듣고, 명상을 하는 등의 활동이 도움이 되며,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할 때에 되려 문제를 해결하게 되기도 한다는 점을 모두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제조업 기반의 하향식 위계구조와 엄격한 관리는 독약과도 같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경영과 업무환경 문화를 재창조하는 것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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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좌우의 2개 반구로 되어 있습니다.  창의성은 양쪽 뇌가 같이 소통을 할 때 잘 발현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좌우 뇌를 연결하는 부위를 잘라내면 (이런 수술을 commissurotomy 라고 합니다), 창의적인 작업에 애를 먹게 됩니다.  2009년 Elizabeth Shobe 박사 연구팀이 재미있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창의성의 훈련과 관련한 약간의 가능성 및 배경이 될만한 논문이라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Shobe 박사팀은 62명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Alternative Uses Test"라고 불리는 창의성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벽돌이나 신문과 같은 일상적인 물체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독특한 일들을 생각하는 것인데, 일단은 왼손이나 오른손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었는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양손의 정교함이 비슷한 수준의 양손잡이 그룹인지 분류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시도를 하였는데,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2그룹으로 나누어서 한 그룹에게는 30초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눈을 좌우로 왔다갔다 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운동은 좌우 뇌의 소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그룹에게는 앞을 그냥 30초간 쳐다보도록 하였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좌우 어느 한쪽으로 편향된 사람들 중에서, 눈 운동을 한 그룹에서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훨씬 좋은 창의성 테스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양손잡이인 그룹의 경우에는 창의성 테스트 결과가 좌우 쳐다보는 운동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습니다.  물론, 양손잡이 그룹이 어느 한쪽 손으로 많이 치우친 그룹에 비해서는 전반적인 테스트 결과가 좋았습니다.

이 결과는 좌우 뇌의 어느 한쪽이 우성이면서, 소통이 적은 사람의 경우 눈의 좌우로 쳐다보는 일종의 준비운동이 창의성과 관련한 작업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에 비해, 이미 좌우 뇌의 소통이 어느 정도 되고 있는 양손잡이의 경우에는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테스트를 한 사람의 수도 적고, 명확한 이론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앞으로 많은 연구가 더 수행되어야 하겠지만, 기본적인 백그라운드 이론이 있고, 좌우로 눈운동을 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기 때문에 창의성을 요하는 작업에 앞서 마치 우리가 준비운동을 하듯이 뇌에 대한 준비운동으로 눈을 굴려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참고자료

Shobe ER, Ross NM, & Fleck JI (2009). Influence of handedness and bilateral eye movements on creativity. Brain and cognition, 71 (3), 204-14 PMID: 198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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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있어서 리더쉽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리더쉽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현재와 같이 급변하는 시대에서 필요로하는 리더쉽은 어떤 것일까요?

하버드 비즈니스 Publishing에서 최근 가장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리더쉽으로 창의적인 리더쉽의 중요성을 강조한 짧은 글이 있어서 이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원문:  Become a More Creative Leader — Think Small


수 많은 경엉자들과 비즈니스맨들이 최근 이러한 창의적인 리더쉽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리더쉽을 갖출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하면 돌아오는 가장 흔한 대답은 "적응잘하고(Adaptive), 유연하며(Flexible), 혁신적인(Innovative)" 리더쉽입니다.  과거의 관리형과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리더쉽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지요?  빠른 흐름을 예측하고 여기에 조직을 유연하게 변화시키면서 빠르게 적응하되 적당한 수준의 혁신을 하는 것이 바로 급변하는 현재의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쉽입니다.

리더쉽이라는 것은 사람들을 어떤 특정한 가치를 가진 목표로 움직이게 하는 능력 또는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쉽이라는 것은 시대에 따라 변합니다.  왜냐하면 리더쉽에 반응하는 대상인 사람들이 변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사람들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합니다.  이것이 교과서에 나오는 리더쉽에 대한 내용들이 현실에 그대로 적용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앞서 언급한 창의적인 리더쉽의 3가지 덕목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혁신성(Innovative)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고, 최신정보에 언제나 귀를 기울이면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노력으로 어느 정도 적응을 잘하면서 유연한 리더쉽은 확보를 할 수 있습니다만, 혁신적이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혁신적이 되려면 "실험"을 많이 해보아야 하고, 실제 인생과 생활이 혁신적이어야 합니다.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혁신이 있을 수 없습니다.  혁신을 잘하는 리더쉽을 갖춘 리더들을 보면 그들은 직장에서만 혁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자기자신의 관리에 대해서도 혁신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전혀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여서 이들을 자신의 인생에 투영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많은 것을 이루어 갑니다.   소소한 실험과 약간의 판단, 그리고 변형과 재적용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수많은 외부에서의 새로운 자극이 자신의 것으로 새롭게 소화가 됩니다.

그리고, 기존의 리더쉽과 앞으로의 창의적인 리더쉽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자신의 비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속적인 작은 실험들과 미래의 변화를 일상적으로 가정하고 중점적인 전략을 정리하며 기업을 포함한 자신의 주변환경 및 사람들과 개방적으로 소통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리더쉽의 기술이 바로 변화를 이끌어가는 방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일단 실험이 끝나면, 실험의 결과에 의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배운 결과를 통해서 어떤 것은 되고 어떤 것이 안된다는 것에 대한 판단이 선다면 과감하게 새로운 사업이나 시도를 해볼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혁신성을 갖춘 창의적인 리더쉽을 가지기 위해서는 3가지 무서운 적을 타파해야 한다고 Stewart D. Friedman 교수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실패에 대한 공포(fear of failure), 이기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는 죄의식(guilt about appearing to be selfish), 그리고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한 무시(ignorance of what's possible)입니다.  이러한 적들에게 휘둘린다면 결국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앞으로의 미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리더쉽을 가지게 될 것이고, 이런 리더쉽을 가진 기업은 생존하기 어려워 지겠지요?

지금 어떠한 작은 실험과 혁신을 시도하고 계신가요?  일신우일신이라는 단어가 가장 와닿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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