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가디언에도 실리고 ITN 뉴스에도 실린 해외토픽입니다.  뉴스 동영상은 아래 임베딩 했습니다.

원문: The diagnosis? Fir on the lung from guaridan.co.uk
      Tree found growing in man's lung
from ITN


나무라는 것이 토양에 씨가 떨어져서 자란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꽃가루와 작은 씨앗들이 호흡기로 들어오지만 대부분은 걸러지거나 자연스럽게 제거되고 배출이 되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러시아의 한 환자는 자신의 폐에서 나무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28살의 Artyom Sidorikin이라는 청년이 그 주인공인데요.  가슴이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가, 조기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폐절제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이 청년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인 Vladimir Kamashev 박사는 수술 후 암조직의 조직검사를 하기 위해 절제한 폐를 뒤지다가 5cm 크기의 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환상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폐속에서 나무가 자랐을까요?

곰팡이가 폐에서 자라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이렇게 진짜 나무가 자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믿기가 힘듭니다.  살짝 가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  그렇지만, 노팅엄 대학의 Simon Johnson는 이 정도 크기까지는 자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네요.  왠지 나무 씨들이 바람에 날려 돌아다닐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하고 다녀야 될 것만 같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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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를 튼튼하게 하고, 폐암을 예방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을까요?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담배를 끊는 것입니다.  그런데, 담배를 끊을 수 없다구요?  그렇다면 비타민C라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데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고 비타민C가 좋다는 핑게로 혹시라도 담배를 끊는 노력을 게을리하는 분들이 나올까하는 것이었습니다.  비타민C 보다도 더 좋은 것은 금연이니, 이 점은 반드시 명심하시고 이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담배가 폐암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된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입니다.  골초는 물론이고 담배를 피우다 오래전에 끊은 사람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담배가 암을 일으키는 과정은 너무나 오랜 세월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전혀 예기치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폐암」이란 운명을 맞이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가까운 사례로 코미디언 이주일씨나 배우 박광정씨의 예를 들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흡연을 하는 사람과, 금연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에게 비타민C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C의 효과가 정상인에게는 그렇게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연구결과들도 있지만, 흡연자들에게는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보는 것이 현재의 정설입니다.  미국 하와이대학 암연구소가 오랫동안 폐암에 걸린 남자 4백63명, 여자 2백12명을 조사했는데 비타민C가 풍부한 브로컬리를 많이 먹은 환자들은 평균 33개월을 살았는데 비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평균 생존기간은 18개월이었습니다.  연구팀들은 브로컬리 속의 비타민C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 시킬 뿐 아니라, 폐암세포를 공격하여 파괴시킨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탈리아 토리노대학 인체종양 의학연구소의 부까 박사팀은 비타민C 섭취 없이 하루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운 사람과 비타민 C를 1천-2천㎎ 섭취하고 담배를 피운 사람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비타민C를 섭취하지 않은 흡연자들은 기관지 손상이 두드러졌음에 비해, 비타민C를 섭취한 사람의 기관지는 비흡연가들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부까박사팀은 또 오염이 극심한 지역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2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C와 폐기능과의 관계를 조사한 바도 있는데, 비타민C를 섭취하지 않고 근무한 경찰은 폐기능이 크게 손상된 데 반해 비타민C를 하루 2천㎎이상 섭취한 경찰관의 폐기능은 크게 나빠지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비타민C가 폐 및 기관지 손상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지요 ...

미국 캘리포니아의대 예방의학교실 멘젤박사는 『담배연기와 매연 속의 오염물질이 폐를 상하게 하는데 이를 막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가 바로 비타민C다』라며 『비타민C는 이미 손상이 된 폐를 아물게 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방법들은 폐암에 대한 궁여지책에 불과합니다.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확실한 담배를 끊으십시오 ...  의사로서 해야할 가장 커다란 사명 중의 하나가 아마도 금연운동을 벌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담배 피시면서, 비타민C로 어떻게 변명거리 만들까 생각하셨던 분 !  지금 당장 담배 끊으세요 !
동영상 하나 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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