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의 유해성, 특히 암발생과 관련한 경고에 이미 익숙하십니까?  그렇지만 담배를 끊으실 수가 없다구요?  최근 이런 사람들을 위한 최첨단 니코틴 전자담배가 출시되었는데, 이를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cigarette sparks attention as FDA crackdown looms by Ken McLaughlin

전자담배는 지난 여름 플로리다에서 처음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원리는 니코틴 증기를 뿜어주는 것인데, 이를 컴퓨터 칩이 조절을 합니다.  담배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발암물질을 제거하고, 니코틴만 흡입하게 되므로 건강에 유해하지 않다는 것이 회사측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서 최근들어 이 전자담배를 새로운 신약으로 규정하고 판매 중단을 요청할 것 같다는 소식입니다. 

현재는 많은 쇼핑센터 등에서 자동판매기를 통해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렇게 규제가 강화될 경우 회사측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자담배가 처음 발명된 것은 놀랍게도 중국입니다.  형태나 담배를 피우는 방식까지 진짜 담배와 유사하며, 니코틴을 증기형태로 공급하되 적절한 양을 담배연기까지 거의 비슷하게 나오도록 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입니다.  전자담배를 빨면 센서가 감지한 흡입력에 따라 내부에서 가열이 되고, 이에 따라 니코틴이 증발하면서 흡입이 됩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향기를 섞기도 합니다.  여기에 담배 끝에 작은 다이오드를 달아서 마치 담배를 피우는 것 같은 불빛도 만들어 냅니다.

제조회사에서는 니코틴만 들었기 때문에, 실제 유해한 담배를 끊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라고 주장하며 담배를 피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니코틴의 흡입량은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조금씩 니코틴 흡입량을 줄여나가면 정말 완전히 담배를 끊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이들 주장의 핵심입니다.

그렇지만, 전자담배를 반대하는 그룹에서는 담배를 끊는 문화에서 다시 담배를 피는 문화를 조장하는 효과가 크다는 이유를 들어 전자담배의 판매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건강 상의 이유로 담배를 끊은 사람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칼로 찌르기 좋아하는 연쇄살인범이 칼을 들지 않도록 해 놓았는데, 고무 칼을 준다면 어떻겠냐?는 논리입니다.

현재 가격은 $140~150 달러 정도로 그리 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찬성론자들과 반대론자들의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신약으로 간주해서 규제를 한다면 보다 철저한 논리와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판매가 중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래저래 관심이 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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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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