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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인터넷과 웹에 대한 개념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정보와 데이터가 중심이 되는 네트워크에서 물리적인 물체나 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인터넷과 웹의 시대로 발전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트루벤처스(http://www.truventures.com)의 존 캘러건(Jon Callaghan)은 이런 새로운 웹의 시대를 일컫는 용어로 물리적 웹(physical web)이라는 단어를 이용하였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전종홍 책임연구원은 사물웹(Web of Things)이라는 용어로 이런 변화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물리적 웹(Physical Web)의 시대


물리적 웹이란, 물리적이고 실제 현실세계에서 느끼고 실체화되어 있는 것들의 웹이라는 의미인데, 실제로 포스퀘어(foursquare)나 엘프(Yelp)와 같은 서비스의 경우 물리적인 생활의 순간에 가상의 웹의 장점을 엮어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서비스들은 우리들의 위치를 소셜 그래프와 연결을 하면서 웹 기반으로 트래킹을 하거나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결국 어느 시간에 어느 위치라는 실제 상상가능한 물리적인 실체를 웹의 형태로 엮은 것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과 웹이 가지고 있는 순간적인 경험을 영속성이 훨씬 강하고 자원의 희소성을 가지고 있는 실세계의 물체 또는 활동에 연결한다. 


예를 들어서 생각해보자. 어떤 레스토랑에 체크인을 하고, 어쩌면 쿠폰을 하나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 다음에는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또는 근처의 맛있는 레스토랑을 찾아보고 리뷰를 읽어본 뒤에 괜찮은 곳을 골라서 이동을 한다. 자신의 경험을 간단히 올리기도 하고, 일주일이 지난 뒤에 이런 전체적인 활동을 리뷰할 수도 있다. 이는 어찌보면 소중한 제품이나 서비스 경험의 기록들이다. 이들이 소셜 네트워크나 크라우드 소싱의 힘을 빌어서 강화가 되면 자신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향성을 바꿀 수 있다. 이처럼 실세계의 물리적인 실체와 연결된 웹의 경험은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스마트 폰이 일으키는 가장 커다란 혁명은 어쩌면 바로 물리적 웹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위치센서를 활용한 위치의 웹이 하나의 예라면, 우리 눈앞에 보이는 사진과 영상들, RFID 칩이나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QR 코드 등이 모두 물리적 웹을 구성하는 중요한 노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을 관리하고 연결하는 앱들과 이 앱들의 웹이 새로운 물리적 웹의 인프라를 구성하게 되면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실체화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사물인터넷의 웹이라는 의미로 사물웹(Web of Things)으로 표현할 수도 있겠다.


물리적 웹의 대상이 되는 것에는 객체(Object)와 활동(Activity)로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 객체에 해당하는 것은 우리가 무엇(What?)에 해당하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것이 될 것이고, 활동에 해당하는 것은 어떻게(How?)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이 된다. 달리 말하면 활동은 동사(verb), 객체는 명사(noun)가 되면서 이들의 조합이 하나의 물리적 웹의 단위가 된다. 예를 들어, 동사로 검색하다(search)와 위치(location)을 조합하면 "위치를 검색한다"가 하나의 단위가 되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접근방법으로 액티비티 스트림(Activity Stream)이라는 표준이 정의되고 있기도 하다. 다양한 앱이나 서비스 등이 물리적 웹의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물리적인 세상과 웹을 연결하고 이를 활용하여 우리가 현실세계에서 느끼는 경험을 증진시키는 것 ... 이것이 앞으로 우리들이 만날 미래의 웹의 중요한 모습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실시간 웹(Real-Time Web)의 대두


영어로 "Web"이 거미줄을 의미하듯이, 정말 다양한 링크가 수 많은 웹 페이지들을 엮고 있다. 여기에 블로그 포스트나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 등이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이들이 그 사람 자체 또는 작성자가 만들어 놓은 가상의 정체성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이런 가상의 공간에 떠 있는 정보나 데이터, 콘텐츠 등을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일반화된 방법은 현재로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우리들이 직접 이런 정보나 콘텐츠를 검색 등의 서비스를 통해서 찾아들어가야 한다.


구글과 같은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원하는 페이지나 정보를 찾기 위함이다. 그런데, 현재의 대부분의 검색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최신성 보다는 로봇이 찾아와서 복사를 한 페이지를 분석하고, 여기에 얼마나 많은 링크가 붙어 있고 키워드나 본문에 들어 있는 단어 등을 참고로 하여 검색의 순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실시간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그렇지만, 최근 구글 검색의 경우 이런 실시간 성을 가미하기 시작했다.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바뀌는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는 과거와는 달리 실시간적인 특징을 점점 더 많이 가미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실시간 웹의 시대로의 진입을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서비스는 구글 나우(Google Now)다. 구글 나우는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해서, 2013년 중반부터는 애플 iOS도 지원하기 시작했다. 구글 나우는 개인 특화 서비스인 카드(날씨, 지역, 리뷰.. 등의 별도 개인화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가 노출되고, 로그인을 하면 개인에 맞춘 정보를 그때 그때 보여준다. 기초 카드로 날씨 정보, 스포츠 경기 결과, 영화 정보, 주식, 일정 등을 포함한 15가지가 제공되며,  설정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교통정보 카드는 위치를 인지해서 해당 위치의 교통 상황을 알려주고, 날씨카드에서는 집, 직장 또는 현재 위치에서의 날씨를 주기적으로 표시하며, 스포츠 카드에서는 관심 있는 팀이 경기를 할 때 점수를 표시한다. 캘린더 카드는 다음 일정을 표시하고, 번역카드는 외국을 여행할 때 단어와 구문을 번역해주며, 환율카드는 현재 위치의 최근 환율변환 정보를 표시하는 식이다. 일정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해야 할 일, 가야 할 곳, 교통상황 등을 연동해 일정을 관리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자전거를 탔을 때 교통정보 기능을 활용해 한달간 걷거나 자전거 탄 거리를 요약해 보여주고, 약속이 있는 거리를 지정하면 교통상황에 기반해 출발시간과 도착예정 시간 등을 알려준다. 근처의 바, 식당, 또는 사용자가 관심 있을 만한 장소를 추천해주며, 구글 지도로 바로 이동해 리뷰와 상세정보와 함께 예약도 진행할 수 있다. 박물관이나 상점 근처에서는 카메라를 사용하여 예술품을 검색하거나 제품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향후 구글 글래스와 통합된다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애플의 시리(Siri)도 이런 맥락의 연장선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 개인비서가 항상 스마트폰과 함께 한다면, 실시간적으로 그 때의 위치와 시간에 맞추어 자신에게 최적화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간다면, 아마존의 추천기술과 같이 미리 예측한 개인의 취향이나 의도에 맞추어 정보가 선제적으로 전달되고, 행동을 유도하게 될지도 모른다. 미래의 웹 기술은 이와 같이 기존의 콘텐츠들이 중심이 되어서 수동적으로 사람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의 한계를 벗어나서, 우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실시간 웹이 또 하나의 대세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P.S. 이 시리즈는 메디치미디어의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라는 책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전체 내용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책을 구매하셔서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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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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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글이 대단한 혁신기술들을 하나도 아니고 무려 5가지를 발표했습니다.  그 중에서 실시간 검색에 대한 부분은 광파리 님도 포스팅을 하셨네요.  이미 미국에서는 여러 주요 매체 들이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만, 저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데모는 모두 기술부분 부사장인 Vic Gundotra 가 담당했습니다.


실시간에 가까운 음성번역 (Near Instant Voice Translation)

음성으로 단순히 검색을 하는 수준을 넘어서, 이제는 휴대폰에서 말한 것을 클라우드에서 바로 번역한 뒤에 검색이 가능합니다.  일단 영어와 스페인어에 적용된 것이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일본어도 되는 것 같습니다.  2010년까지는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한다고 하니 한국어도 내년에는 가능하겠지요?  아래 데모는 번역은 아니고, 일본어 음성인식을 이용한 검색 유튜브 영상입니다.  번역이 되어서 검색하는 데모는 아직 찾지를 못했습니다.





위치기반 검색 추천 (Google Suggest)

최근 영문판 구글에서 재미있는 놀이들이 있었는데, 몇 글자 입력하면서 문장을 만들면 구글이 자동으로 여러 검색어를 만들어내는 suggest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이 이제는 위치정보까지 활용을 하면서, 자신의 위치에 따라 다른 suggest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보스톤에 있는 사람이 'RE'를 입력하면 "Red Sox"를 suggest 합니다.  


위치기반 안드로이드 검색 기능, Near Me Now

모바일의 Google.com 에 안드로이드 폰으로 접속을 하고 검색을 하면, 가장 최상순위 카테고리로 레스토랑이나 상점 등에 대한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그 중에서 가장 가까운 곳들에 대한 검색결과와 사용자들의 평가가 결합된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비주얼 검색기능, Google Goggles

실시간 검색기술과 함께 가장 놀라운 혁신 중의 하나입니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버튼을 누르면 구글이 자동적으로 사진과 GPS 정보, 관련 텍스트 등을 조합해서 검색결과를 보여줍니다.  현재 10억 장 정도의 이미지가 인덱스가 되어있다고 하는데요, 사람의 얼굴인식은 프라이버시 문제 때문에 빼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위력을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살짝 무섭기까지 하네요.





실시간 검색 기능 제공

오늘 광파리님도 포스팅 하셨지만, 트위터와의 계약을 한 뒤에 이제 결과가 나왔네요.  슬프게도 오늘 타이거 우즈가 구글 실시간 검색 기능의 좋은 데모로 이용되었습니다.  7번째 여자까지 나왔다고 하네요.  트위터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그리고 주목할 것은 마이스페이스의 업데이트까지 실시간으로 검색이 됩니다.  머독의 뉴스 코퍼레이션과의 갈등을 빚으면서도 마이스페이스와 제휴를 한 것이 눈에 띄는데요, 음악 부분의 전쟁이 다시 애플과 진행이 될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이 부분은 향후 시간이 되는데로 분석하는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아직은 실시간 검색을 모두에게 제공하고 있지는 않고, 트렌드 토픽에 대한 것만 하고 있습니다. 
http://google.com/trends 를 이용하시면 간단히 데모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애플의 아이폰 열풍으로 시끌시끌 합니다만, 안드로이드를 주목해야 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구글입니다.  구글 클라우드에서 앞으로도 연말까지 여러가지 혁신적 기술을 더 선보인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네이버나 다음도 이런 기술혁신 좀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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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cean.flynn from Flickr


인간의 뇌는 어떻게 인지를 하고, 무엇인가를 기억하는 것일까요?  과거에는 신경세포와 그 전달물질과 같은 보다 물질적인 부분에 많은 중점을 두고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최근의 신경과학자들은 신경세포들 사이의 연결의 집합과 경로가 더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신경세포들 사이의 연결을 시냅스(synapse)라고 하는데, 이러한 시냅스 연결은 뇌세포의 수와는 별개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끊어지기 하는 등 일생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하게 됩니다.

사춘기가 지나서 어른이 되면 인간의 뇌세포/신경세포의 수는 계속 줄어듭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신경세포들 사이의 연결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인간이 죽을 때까지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시냅스를 만들어내고, 변경하고, 강화하는 등의 작용을 뇌과학에서는 다른 말로 변형성(plasticity) 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이런 변형성은 근육들이 운동을 통해 강화가 되듯이, 수련을 통해서 강화가 될 수 있습니다.

차세대 웹을 이야기하는 많은 시각 중에서, 인간의 뇌의 활동을 적용하여 연구를 하고, 같이 고민을 하고 있는 그룹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형태의 웹을 시냅틱 웹(synaptic web)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 접근방법에 상당히 동조를 하고 있으며 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이들의 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PBWorks 웹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키와 마찬가지로 볼 수도 있고, 편집도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풍부한 변화가 가능한 페이지 입니다. 



인간의 뇌를 닮아가는 인터넷
 
가만 살펴보면 웹도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 수많은 사이트 또는 하나의 영구적인 주소로 표현되는 객체(object)들이 있고, 이들은 각각의 중요성을 가지지만 서로 연결이 되면서 더욱 커다란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떤 연결이 만들어지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경험이 생겨나게 되고,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흔히 매쉬업(mashup)이라고 이야기하는 새로운 웹 서비스들도 이런 연결과 결합을 통해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커넥션은 집이나 사무실에 있던 PC에서 들고 다니는 개인화 장비들로 확대가 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전체가 연결되는 시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더 이상 문서와 컨텐츠를 전달하고 주고받는 수준의 데이터 웹이 아니라 더욱 다양한 인간의 활동영역을 커버하는 인간 중심의 소셜 웹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셜 웹에 기존의 데이터 웹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으며, 동시에 이들 사이의 다양한 매쉬업 연결 및 서비스 들이 등장하면서 각각의 단위별 의미와 기능을 만들어 갑니다.  매쉬업도 거의 실시간으로 수만~수십만 가지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이들을 또한 쉽게 찾을 수 있게 되면서 우리 뇌가 특정한 경험이나 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시냅스들이 만들어지고, 기존에 있었던 시냅스나 경로들이 강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웹 역시 새로운 이벤트나 경험 등에 의해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연결이 강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이란선거 사태나 뉴욕 허드슨 강에 추락한 비행기 사건을 통해 확산된 트위터 네트워크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매쉬업 서비스 등이 증가한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여 연결된 사람들의 상태 및 행위들이 소셜 웹 인프라 구조를 통해서 전파가 되고, 이를 통해 유용한 서비스들은 지속적으로 강화됩니다.  그에 비해, 기존에 만들어졌던 연결과 그와 연관된 서비스들 중에서 집단지성에 의해서 오랜시간 선택되지 않거나, 유용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퇴보를 하면서 시냅스가 끊어지거나 변질되는 경험을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시냅틱 웹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소셜 그래프(social graph)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는 개인과 관련된 이미지, 프로필, 링크나 그룹 등과 같은 소셜 객체(social object)를 연결하는 것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앞으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소셜 웹의 플랫폼으로 동작하게 될 것이며, 과거와 같은 포탈의 형태로 많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형태가 되기 보다는 사용자들과 협업자들이 직접적인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구조로 발전될 것입니다.  이미 페이스북 기반의 소셜 앱이 7만 개가 넘게 개발되었으며, 트위터 기반의 앱도 1만 개가 넘었습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거기에 이러한 소셜 객체들의 변화 및 추가는 실시간 스트림의 형태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기초적인 프로필 및 자신을 대표하는 정적인 블로그나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있는 기초 데이터들이 일종의 신경세포라고 하면, 실시간으로 자신이 올리는 짧은 글이나 링크, 상태 업데이트나 위치정보,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한 서비스 이용과 같은 정보, 신체에서 나오는 데이터 같은 것들은 실시간 정보 스트림의 형태를 띄면서 다양한 새로운 연결이나 경로 같은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극을 위한 전기에너지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다양한 노드들과 시냅스의 연결 속에서, 일정 수준을 넘는 자극이 주어지게 되면 신호를 다른 네트워크로 전달하게 되는데, 이것이 신경생리학에서 이야기하는 "firing" 현상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뇌도 그렇지만, 소셜 웹 환경에서도 이러한 "firing"이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발생하게 되고 이들의 집단적인 패턴이 하나의 커다란 의미를 가지거나 현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우리가 명확히 알 수 없었던 내면의 작은 변화가 수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느꼈던 에너지를 끌어내면서 하나의 커다란 "firing"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며,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숨겨진 잠재력을 끌어내는 계기로 동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모바일 웹, 그리고 개방형 표준의 중요성

휴대폰의 킬러 앱은 음성통화입니다.  아직도 음성통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에서부터 킬러 앱이 바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컴퓨팅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개인 컴퓨팅 및 소셜 웹 서비스들이 킬러 앱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게임부터 웹 브라우징, 위치기반 정보서비스 등이 이제는 누구가 일상적으로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되어가고 있으며, 카메라와 마이크, 위치정보와 가속센서 등이 있기 때문에 훌륭한 소셜 웹 센서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들이 통화를 하거나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 자신의 팔로워들, 또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패턴 역시 대단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정보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정보와 데이터들은 거의 실시간으로 전송이 되고, 처리가 됩니다.

이런 변화를 가속화시키기 위해서는, 초기 데이터 기반의 인터넷을 탄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TCP/IP 와 HTTP와 같이, 실시간 소셜 웹의 정보들을 전달하고, 저장하고, 처리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방형 인프라 표준이 중요합니다.  이런 목적을 위해 현재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고민하고 있는 표준들이 OpenID, OAuth, ActivityStrea.ms, PortableContacts, APML, Open Social 같은 것들입니다.


검색 vs. 필터링

시냅틱 웹에서는 검색보다 필터링이 중요합니다.  수많은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스트림의 형태로 흘러다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스팸에 가까운 스트림들을 제거하고, 자신이 필요하고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필터링 기술이 발전할 것입니다.  이런 필터링 역시 다양한 형태로 실시간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노드나 사람들의 그룹, 또는 관심분야와 위치와 지역 등의 다양한 요소가 파라미터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며, 이런 필터링이 실시간으로 스트림의 변화를 조절합니다.  마치, 다양한 수도꼭지들이 있어서 이를 돌릴 때마다 나오는 물의 온도와 색깔, 그리고 양이 조절되는 것을 연상하면 됩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 검색을 하는 수요는 언제나 존재할 것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인간중심의 소셜 웹으로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시냅틱 웹 기술은 기존에 매쉬업을 만들고, 집단지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보다 체계적이고 정형화된 형태로 촉진할 수 있는 쉬운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 가지 카테고리의 데이터, 컨텐츠, 디바이스나 통신, 장소 등을 서로 연결한다거나, 필터링 기준이나 좋아하는 취향, 시각화하는 방식과 같은 것들을 새롭게 만들거나 연계하는 유틸리티, 개방형 표준을 이용해서 웹을 보다 연결된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시도, 기존에 존재하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들과 연계하는 방법, 집단지성을 최대한 활용해서 새로운 창작물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이들의 개방형 전략으로 촉발된 다양한 매쉬업이 시냅틱 웹으로의 이전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개방과 짬뽕의 힘은 직접 개입을 통해 모든 것을 소유하고 컨트롤하려고 하는 것에 비해 훨씬 효율적이고 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자연스러운 연결과 사회의 움직임이 전체의 의사를 전달하고 이를 판단의 근거로 삼을 수 있는 세계가 된다면, 어쩌면 정치도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집단의식과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종족이 가지고 있는 오버마인드(overmind)가 나중에 탄생할지도 모르겠다고 하면 지나친 억측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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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FriendFeed 팀이 개발한 실시간 웹서버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개발자들이 이 서버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애플리캐이션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페이스북의 근간이 될 실시간 업데이트 등과 같은 실시간 웹 기술을 진흥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됩니다.  개방과 실시간이라는 키워드로 현재 트위터가 주도하고 있는 실시간 웹의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것입니다.


FriendFeed 기술의 원천을 개방하다.

페이스북의 실시간 웹서버 프레임웍은 토네이도(Tornado)입니다.  이 웹서버는 파이썬(Python)으로 만들어 졌는데, 수천 개의 커넥션이 있어도 대단히 빠른 속도로 요구사항들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상 FriendFeed의 기술의 원천이 여기에 녹아들어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페이스북이 인수하자마자 바로 개방을 하면서 더 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결정을 한 셈입니다.  어쩌면, 인수할 때부터 이런 방안을 서로 합의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토네이도의 핵심기술은 많은 양의 트래픽을 가장 빠른 속도로 처리하는 웹 프레임워크입니다.  단순하면서도 빠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보다 풍부한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riendFeed 기술을 인수한 뒤에 이렇게 과감한 승부수를 던지는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정말 최근 인터넷 세상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무서운 청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실시간 업데이트는 시작되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미 페이스북의 많은 서비스들이 토네이도 기반으로 포팅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가능해진 서비스들이 맣은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친구들의 상황(status)가 바뀌었을때 이를 알리고 업데이트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에 대한 답변이 가능해진 것도 이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토네이도를 전격적으로 개방한 것에는 이러한 다양한 실시간 관련 서비스를 전세계의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에 Open Stream API 라는 것을 공개했습니다.  이 API는 개발자들이 페이스북의 통지(notification) 기능에 접근하고 사용자들이 다양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토네이도와의 연계가 되면 서비스의 개발은 더욱 가속이 붙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토네이도의 오픈소스화는 단순히 API를 개방한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토네이도를 변형해서 독자적인 실시간 웹 서비스를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과의 연계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보다 공격적인 개방전략을 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굳이 페이스북의 서버를 직접 활용하지 않더라도 상당부분 독자적인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페이스북과 연계가 가능한 형태가 되었기 때문에, 생태계의 범위가 더욱 넓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실시간웹의 패권을 위한 승부수가 어떤 결과를 맺게 될지 주목됩니다.  토네이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웹사이트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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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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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FriendFeed 합병과 함께 실리콘 밸리는 완전 뜨거운 전쟁터로 변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페이스북의 발표가 있음과 동시에 구글은 현재 개발 중인 보다 실시간 웹에 가까운 기능을 많이 접목한 "Caffein"이라는 새로운 검색엔진 인프라를 전격적으로 공개하고, 이를 아무나 테스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내용을 전반적으로 이해하시기 위해서는, 앞서 제가 쓴 2편의 포스트를 꼭 먼저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내용이 전체적으로 연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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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저녁 현재 구글에서 일하고 있지만, 소셜 북마크로 유명한 del.icio.us를 만들었고 이를 야후에 매각하면서 하나의 성공사례를 만들었던 전 del.icio.us 창업자이자 CEO인 Joshua Schachter가 구글 AppEngine에 기반한 새로운 트위터 서비스인 a.tinythread.com 이라는 서비스를 매우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전격적으로 개방을 했습니다.  저도 역시 현재 이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는데, 매우 즉각적인 피드백이 오고 하루하루 자신이 개발해서 올리는 내용을 트위터로 모두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구글과 트위터의 밀월관계가 시작된다.

구글이 페이스북에 대한 투자전쟁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패한 후, 그 동안 트위터에 정성을 많이 쏟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최근의 DDoS 공격에 의해 트위터가 고전을 하고 있는데, 그나마 버티는 것은 구글이 기술지원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그리고, 트위터 API와 AppEngine을 결합하는 새로운 트위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Joshua Schachter는 그의 지명도나 구글 내에서의 입지 등을 감안했을 때, 이것이 가지는 의미가 과소평가되어서는 안될 듯 싶습니다.  그의 아이디어는 매우 단순합니다.  트위터에서의 트윗과 하나의 주제를 가지는 쓰레드(Thread)를 엮어서 대화를 만들어내고, 보다 일관된 의미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트위터 개발자 들에게 가장 빨리 만들어보라고 이야기하던 것인데, 구글에서 먼저 시작하는군요.  

일단 작은 쓰레드를 시작하면, 만들어진 쓰레드의 내용과 링크가 자신의 follower들에게 전달됩니다.  또한, 자신이 특정 쓰레드에 들어갈 때에도 자신이 어떤 쓰레드에 들어간다는 트윗이 전달됩니다.  그렇지만, 그 이후에 쓰레드에서 적는 모든 내용은 트윗으로 전달되지 않고 구글의 AppEngine을 이용해서 데이터베이스 남게되지요.  OAuth가 적용되므로, 트위터 로그인만 하면 자동으로 트위터와 연동이 이루어집니다.

아래는 제가 참여하고 테스트해본 내용입니다.  일단 로그인한 뒤에 다시 방문을 하면 자신이 남긴 댓글과 쓰레드의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가 나타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사이트로 참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런 식의 테스트를 해본 다른 트위터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구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분명 의미도 다르고 의도도 있습니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벌써 감을 잡으셨겠지만 말이죠. 

이 쓰레드 서비스의 목적은 트위터에서 정보가 많이 담길 수 있는 부분을 바깥으로 빼내서 보다 정리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합니다.  사람들의 네트워크는 트위터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되, 제목과 첫번째 링크만 제공하고 그 다음에 만들어지는 수많은 글들은 AppEngine을 통해 구글의 클러스터에 바로 보관이 됩니다.   이미 개방 이틀 째에 수많은 쓰레드 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어 쓰레드도 이제 많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좀더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과거에 썼던 포스트의 내용 일부를 인용하겠습니다.  

현재의 검색엔진은 기본적으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최신성 보다는 로봇이 찾아와서 복사를 한 페이지를 분석하고, 여기에 얼마나 많은 링크가 붙어 있고 키워드나 본문에 들어 있는 단어 등을 참고로 하여 검색의 순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실시간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트위터의 실시간 정보성을 바탕으로 한 검색은 쌍방향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있고, 관심들이 많은 정보가 어떤 것들인지 쉽게 찾아주는 변화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실시간 변화에 잘 대응하는 광고나 비즈니스 마케팅, 영업이 인기를 끌게 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트위터에 대한 실시간 검색엔진이 사실 상 차세대 웹의 황제 자리를 거머쥐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트위터가 현재 자사의 검색엔진 수준이 구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격적으로 개편한 것은 더 이상 구글이나 빙에게 미래를 넘겨주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라고 생각됩니다.  검색엔진의 수준이 떨어지더라도, 실시간의 특성 상 트위터에 업데이트되는 메시지 전부를 자신의 데이터베이스에 축적하고 있는 트위터를 구굴이나 빙이 미러링을 해서 분석하는 방식으로 대적한다는 것은 실시간 성에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트위터 자신의 검색엔진이 이길 것이라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구글이 트위터를 이길 수 있습니다.  기본 검색엔진은 구글을 따라갈 수 없고, 정보성이 많은 글들이 TinyThread를 통해서 구글 클러스터로 아웃링크가 되어버리면 실시간 검색의 승자는 다시 구글이 됩니다.

이를 나쁘게 해석하자면, 구글이 트위터의 개방성을 이용한 말려 죽이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고, 다르게 보자면 이미 구글과 트위터가 암묵적인 연계를 맺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뒷동네 이야기까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다면, 조만간 트위터와 구글 사이의 인수합병이나 최소한 전략적 제휴 등의 발표가 나올 것으로 조심스럽게 저는 전망해 봅니다.  이미 상당부분 이야기가 진척되지 않았나 강력히 의심되거든요 ...  이번 페이스북과 FriendFeed의 합병이 이를 앞당길 것이고, 그 뒤에 빅 브라더 마이크로소프트가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정면충돌을 미루는 싸움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관글:
페이스북, 구글과 트위터를 동시에 압박하다.

오늘 새벽에도 페이스북의 새로운 전략이 mashable에 의해서 외부에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페이스북이 트위터를 겨냥한 작은 서비스인 페이스북 라이트(Facebook Lite)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인데, 일부 파워유저들을 대상으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려던 사실이 폭로(?) 비슷하게 외부에 알려졌습니다.

거기에 더해,  FriendFeed를 합병하자마자 바로 Gmail을 겨냥하기 시작했습니다.  잘 아시는바와 같이 이번에 페이스북에 합류한 FriendFeed의 CEO인 폴 북하이트는 바로 Gmail을 개발한 사람으로, 그 누구보다 Gmail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은 자신들의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계정의 메일과 메시지를 읽고 표시할 수 있는 새로운 Notification과 Message API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현재 새로운 메시징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이는 이제 메시지가 들어오면 알려주고, 실제 이메일 시스템과의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 구글 Wave 와의 정면 승부가 예상됩니다.



차세대 웹의 패권은 어디로?

페이스북의 이런 움직임에 맞서, 구글도 바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 흥미로운 대전에 직접 참전하고 있지는 않지만 애플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도 기대됩니다.  비록 페이스북이 전면에 서있으나, 이는 어찌보면 구글 vs. 마이크로소프트 대전이 페이스북 vs. 트위터 전선으로 옮겨 가면서, 그 캐스팅 보드를 외부의 애플이 쥐고 있는 형국이 될 수 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애플은 독자노선을 걸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

이와 관련한 주제는 내일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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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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