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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통계에 따르면 학부 전공으로 과학을 선택한 학생들의 40%가 졸업할 때 쯤이면 과학과 관련이 없는 전공으로 마음을 돌린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그보다 심하면 심하지 덜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시간이 갈수록 전 세계의 과학자 수는 계속 부족해지고 있고, 인류가 닥치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과학연구나 발견이 있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 측면에서, 최근 시작된 네이처의 새로운 과학교육 혁신의 노력으로 선을 보인 Scitable 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암기와 이론공부가 중심인 현재의 과학교육을 실험 쪽에 더욱 많이 신경을 쓸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NPG(Nature Publishing Group)은 세계 최대의 과학연구 출판그룹으로 네이처와 사이언티픽아메리카를 포함한 70가지 잡지를 출판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전통적인 교과서 출판을 많이 했던 맥그로힐(McGraw Hill)과 마찬가지로 NPG 역시 교육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설립한 것이 Nature Education 이다.  Scitable 의 이런 커다란 움직임의 일환으로 2009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165개국의 50만 명이 넘는 과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들르는 곳이 되었다.

Scitable 은 과학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리소스들을 제공하며, 동시에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교과과정 관리도구와 과학자들, 교수들, 그리고 학생들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교육관련 자료들은 모두 공짜로 배포되며, 피어리뷰(peer-reviewed)가 된 믿을만한 것들로 매달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교육에는 인쇄된 교과서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이미 저명한 과학자들이 이곳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과학연구의 파급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데, 과학연구 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멘토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2010년 8월, Scitable 이 모바일 사이트를 오픈하였다.  아이폰, 아이패드나 다른 스마트폰, 더 나아가서는 일반적인 피처폰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가능하면 저개발국가에 있는 과학자들이나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에 대해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나라들에서 접속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쉬운 점은 현재 공식적인 언어가 영어 밖에 없다는 점과 몇몇 영역에 콘텐츠들이 다소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교육을 통해 전 세계의 과학을 부흥시키고, 나라 간의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에 대해 박수를 쳐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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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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