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01년 CyberCars/CyberMove 프로젝트가 진행된 이후에 현재까지 개발되어 선을 보인 프로젝트 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2004년 프랑스의 Antibes시에서는 3년간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개발되었거나, 진행 중인 여러 종류의 차량들이 선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들의 사진은 아래의 웹 사이트에 보시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cybermove.org/event.html


2004년 진행된 MobiVIP 프로젝트는 일단 시속 30km 이하의 저속의 반개방형 자동운전 차량을 도시 지역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자동화의 정도는 완전 자동운전 부터 약간의 수동운전이 포함된 형태였고, GPS 시스템을 이용하여 모든 차량의 움직임을 추적하였습니다.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견이 되었는데,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이 정확한 위치를 잡아내는 것이었습니다.  MobiVIP 프로젝트에서는 GPS 데이터와 온보드 비젼을 같이 이용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였습니다.  실험은 CyCab 사의 자동차를 이용하여 진행이 되었으며, 기존의 CyCab 차량에 양안 카메라를 설치하고, GPS와 gyrometer/odometer와 같은 관성센서를 동시에 활용하였습니다.

2005년에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중국에서 CyberC3 프로젝트를 CyberCars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상하이 지아통(Jia Tong) 대학, 중국 로봇리서치 연구소, 프랑스 INRIA, 포르투갈의 코임브라 대학(Coimbra University)이 참여하였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2006년에는 CyberCars2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프로젝트 들을 진행하면서, 차량 간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실제로 이들 프로젝트가 상용화하는데에 수요가 매우 적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차량 간의 상호작용을 높이고, 또한 기존의 도로 인프라와도 연계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주안점입니다.  특히 가까운 거리에서 달리는 차량 간의 상호협조(platooning)와 교차로를 건너거나, 합류하는 도로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이런 목표를 위해서 실질적으로 상용화 가능한 차량에 자동운전도움 시스템을 추가하는 형식의 개발이 이루어졌습니다.



2006년 시작된 또 다른 프로젝트로는 CityMobil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사실상 최초로 상용화를 전제로 시작되었다는 데에 가장 큰 의미가 있으며, 다소 많은 사람이 탑승하는 대중교통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군데 장소에 자동화된 차량들이 배치가 되어 진행됩니다.  런던 히드로(Heathrow) 공항에서는 ULTra 라는 이름의 자동화된 미니버스가 2009년부터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모나코의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이 되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2009년 히드로 공항에 설치될 ULTra 시스템에 대한 동영상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칠까 합니다.
다음 번에는 미래형 자동차의 앞으로의 개발 이슈와 이를 위한 프로젝트 계획 등에 대해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고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지난 번 자동차 이야기에서는 프랑스 파리에서 추진하고 있는 AutoLib 프로젝트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진도를 조금 더 나아가서 미래의 자동차를 위해서 개발되었거나 개발중인 프로젝트 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의외로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의 국가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네요 ...

일단 기본적인 미래의 자동차 컨셉은 무엇보다 안전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에너지와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데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자동차 모델에서 진보한 미래형 자동차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꼽히는 것은 1994년 당시 파리에서 운영되던 Praxitel 이라는 자동차 모델을 대상으로 INRIA에서 수행한 Platooning 프로젝트 입니다.  대단한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자동차의 전면에 센서를 달아서 앞서 달리는 차를 적당한 차 간격을 유지하면서 따라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단순히 앞 차를 쫓아가는 수준을 넘어선 미래형 자동차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으로는 1996년 개발된 CyCab 프로젝트가 꼽힙니다.  CyCab은 "보행자들 사이를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자동차와 비슷한 로봇 (a car-like robot navigating autonomously and safely among pedestrians)"으로 정의된 프로젝트입니다.  모양이 완전한 자동차 형태인데 로봇으로 정의한 것이 이채롭습니다. 



2000년에는 INRIAYamaha가 손을 잡고 CyberCab이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2002년 엑스포에서 25대의 CyberCab 들이 채택이 되어 실제로 운영을 하였는데, 대회장의 40미터 높이에 있는 전망대까지 사람들을 나르는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보듯이 최대 4명이 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CyberCab 프로젝트는 무인자동차 시스템이 충분히 상용화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의를 가지는 프로젝트입니다. 


2000년 들어 이러한 무인자동차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2001년 유럽에서는 2개의 무인자동차 프로젝트가 공동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CyberCarsCyberMove가 그것인데, 이 공동 프로젝트 들을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형태의 무인자동차 들이 개발되고 시범서비스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 이후 이들 프로젝트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2004년부터 여러가지 새로운 종류의 미래형 자동차들이 선을 보이게 되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 번에 다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탄을 기대해 주세요 ... ^^V


신고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