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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ecilia... from Flickr


과거 핵전쟁의 위기가 고조되던 미국과 러시아의 냉전시대 ...  이 시대에는 모두들 핵전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양측에서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준비를 하였고, 더 강력한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산호섬을 통째로 날려버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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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역사적 아픔을 뒤로 하고, 이제 속속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에 대한 극비문서들이 하나둘 공개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영국의 가디언에서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영국정부가 핵전쟁에 대해 대비하였던 극비의 전쟁책자(War Book)이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원문:  War Book reveals how Britain planned to cope with nuclear attack


이 문서는 16개가 넘는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핵폭탄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매우 자세한 계획과 지침들이 적혀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통제를 잃게 될 경우를 상정하여, 나라를 12개의 지역으로 나누고 이들 각각은 각부의 장관들이 하나 씩 맡아서 전체적인 통제를 하되 벙커에 위치한 군과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골자입니다.  중앙정부의 피난처는 Cotswolds에 있는 비밀기지로 옮겨집니다.

재미있는 것은 모든 계획이 구소련과의 대결만을 계획했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방대하고도 치밀한 계획서의 완성도는 매우 높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이루어지는 내부 브리핑과 비축식량과 건축자재에 대한 재고확보 및 관리, 심지어는 영국 런던에 있는 예술품들의 스코틀랜드로의 이동과도 같은 것들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논란이 있었던 부분은 전시에 개인간의 전화나 전신, 우편과 같은 연락을 완전히 통제하는 수단을 동원할 것인가 여부였다고 합니다. 

이때 만들어진 계획의 일부는 영국에서 2000년 발생한 연료와 관련한 시위 및 파업에 대처하기 위해서 실행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이런 문서를 일반에 공개할 수 있게 된 것은, 최소한 60~90년대의 냉전시대에 비해서는 전반적인 글로벌 전쟁의 위험은 줄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강대국들의 이해에 따라 여전히 전세계에는 국지전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이나 미국과 같은 국가들이 진정한 리더쉽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러한 작은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는 포용력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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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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