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FriendFeed 팀이 개발한 실시간 웹서버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개발자들이 이 서버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애플리캐이션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페이스북의 근간이 될 실시간 업데이트 등과 같은 실시간 웹 기술을 진흥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됩니다.  개방과 실시간이라는 키워드로 현재 트위터가 주도하고 있는 실시간 웹의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것입니다.


FriendFeed 기술의 원천을 개방하다.

페이스북의 실시간 웹서버 프레임웍은 토네이도(Tornado)입니다.  이 웹서버는 파이썬(Python)으로 만들어 졌는데, 수천 개의 커넥션이 있어도 대단히 빠른 속도로 요구사항들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상 FriendFeed의 기술의 원천이 여기에 녹아들어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페이스북이 인수하자마자 바로 개방을 하면서 더 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결정을 한 셈입니다.  어쩌면, 인수할 때부터 이런 방안을 서로 합의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토네이도의 핵심기술은 많은 양의 트래픽을 가장 빠른 속도로 처리하는 웹 프레임워크입니다.  단순하면서도 빠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보다 풍부한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riendFeed 기술을 인수한 뒤에 이렇게 과감한 승부수를 던지는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정말 최근 인터넷 세상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무서운 청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실시간 업데이트는 시작되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미 페이스북의 많은 서비스들이 토네이도 기반으로 포팅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가능해진 서비스들이 맣은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친구들의 상황(status)가 바뀌었을때 이를 알리고 업데이트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에 대한 답변이 가능해진 것도 이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토네이도를 전격적으로 개방한 것에는 이러한 다양한 실시간 관련 서비스를 전세계의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에 Open Stream API 라는 것을 공개했습니다.  이 API는 개발자들이 페이스북의 통지(notification) 기능에 접근하고 사용자들이 다양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토네이도와의 연계가 되면 서비스의 개발은 더욱 가속이 붙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토네이도의 오픈소스화는 단순히 API를 개방한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토네이도를 변형해서 독자적인 실시간 웹 서비스를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과의 연계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보다 공격적인 개방전략을 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굳이 페이스북의 서버를 직접 활용하지 않더라도 상당부분 독자적인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페이스북과 연계가 가능한 형태가 되었기 때문에, 생태계의 범위가 더욱 넓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실시간웹의 패권을 위한 승부수가 어떤 결과를 맺게 될지 주목됩니다.  토네이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웹사이트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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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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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억 5천만명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웍인 페이스북, 그들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요?  최근 실시간 웹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FriendFeed를 인수한 다음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최근 트위터와 함께 가장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페이스 북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단순한 소셜 네트워크가 아닌 플랫폼으로 진화

페이스북은 이제 더이상 단순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아닙니다.  이미 플랫폼의 형태로 상당부분 변신을 했고, 그 변신과 진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처음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서비스를 보고 있으면 여느 웹 서비스와 별로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그 위에서 무엇인가가 동작하게 만드는 기반이 되는 플랫폼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실상은 이미 훌륭한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뉴스와 게임 들이 등장을 하였고, 특히 그 중에서도 PlayFish 라는 회사는 소셜 게임이라는 독특한 쟝르의 개척을 통해 이미 전세계 벤처캐피탈 들의 주목대상 1순위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2억 5천 만명이라는 엄청난 저변과 날로 확장되어 가는 개방형 API를 활용한 응용 서비스들이 많이 등장할 것은 확실하며, 여기에 FriendFeed의 실시간 기술도 가세할 것입니다.  

이미 페이스북은 구글과 아마존을 위협하는 웹기반 플랫폼 및 웹기반 클라우드 운영체제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나 다름없고, 그 파급력도 조만간 구글에 필적하게 될 것입니다.

Captured from PlayFish.com



혁신을 주도한 사내문화

과거 이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바 있지만, 페이스 북을 이끌고 있는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는 정말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이후 실리콘 밸리를 이끌어갈 차세대 재목으로 손색이 없는 젊은 청년입니다.  



2007년말 테크크런츠(TechCrunch)에서는 야후에서 페이스북을 평가한 자료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010년에 매출 $9억 7천만 달러, 그리고 4800만명의 사용자를 가질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뉴욕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야후가 페이스북에 $10억 달러에 이르는 매수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10억 달러는 명실공히 억만장자(billionaire) 클럽에 들어가는 액수로, 이때 이미 주커버그는 억만장자로 인정받게 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엄청난 제안을 받고도 그는 야후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보통의 기업가라면 이 정도 액수의 오퍼가 들어온다면 거의 틀림없이 받아들이지만, 약관의 대학생같은 사업가는 과감하게 이러한 제안을 거절하였습니다.  

주커버그의 이러한 결정은 단순히 페이스북을 더욱 비싸게 팔기를 바란 것일까요?  주커버그에 따르면 그의 비전이 다른 곳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장기간의 계획을 가지고 구축하고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그 이외의 모든 것들은 고려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주커버그가 가장 믿는 2명의 친구들과 같이 하는 서비스입니다.  공동창립자이자 엔지니어링 부분 부사장을 맡고 있는 
더스틴 모스코비츠(Dustin Moskovitz)는 23살로 주커버그와 하버드 대학 룸메이트였고, CTO(Chief Technology Officer)인 애덤 단젤로(Adam D'Angelo)는 24살로 프렙스쿨(고급 사립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였습니다.  이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동시에 오픈 마인드와 협업정신, 정보의 공유를 생명으로 하는 소셜 네트워킹이 세계를 훨씬 살만한 곳으로 만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직 젊고 이상을 좇는 그들에게는 야후에서 제시한 엄청난 돈은 문제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제 페이스북은 구글을 제치고 실리콘밸리에서 엔지니어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수백 명이 넘는 직원들이 최고의 대우를 받으면서, 구글과 같은 완벽한 환경을 갖춘 것도 멋지지만 페이스북이 가지고 있는 이런 쿨함이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사내문화가 수평적이고 혁신을 이끌어내는데 개방적이라는 점이 이들의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실시간 웹으로 달려가는 결정을 내리다.

페이스북의 미래에 있어, 최근에 있었던 FriendFeed의 인수는 떠오르는 스타인 트위터를 견제하면서 동시에 차세대 웹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실시간 웹에 대비하기 위한 묘수풀이의 과정이었다고 하겠습니다.  트위터를 인수합병할 수 있었다면 최선이었겠지만, 이는 트위터의 몸값이 이제 거의 페이스북에 육박하게 커지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불가능했으리라 봅니다.  

FriendFeed의 인수로 변화될 페이스북에 대한 예측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보다 자세히 다룬 바 있습니다만,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검색: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실시간 검색기능입니다.  마크 주커버그는 무엇보다도 FriendFeed의 실시간 검색엔진 기술을 원했습니다.  FriendFeed에서는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실시간 정보가 매우 쉽게 검색이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검색결과가 기록이 되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집니다.
  • 실시간 관련 기술:  FriendFeed는 정보가 항상 흘러다닐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를 하는 실시간 웹 관련 기술을 많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로 트위터도 쉽게 결합해서 보여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이 부분에 대한 기술력이 취약했습니다.
  • 컨텐츠 집약 (Content aggregation):  FriendFeed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컨텐츠를 자신의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점이 FriendFeed가 컨텐츠 집약 서비스의 최강자로 자리잡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앞으로 페이스북의 홈페이지나 자신의 프로필 Wall이 훨씬 다양하고 강력한 옵션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측해 봅니다.
  • IM 통합:  실시간 관련 기술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FriendFeed는 IM(Instant Messenger)을 통합제공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컨텐츠에 댓글을 달면, 자연스럽게 IM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FriendFeed의 다양한 테마와 관련한 기술, 파일 공유와 관련한 서비스 등도 앞으로 페이스북에 접목되어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연관글:

그렇다면 페이스북의 미래는?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페이스북의 미래가 무엇일지 ...  도대체 마크 주커버그는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길래 페이스북을 매각하지 않고 여기까지 끌고 왔는지 짐작이 가십니까?  물론, 그의 마음 속과 머리 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도 아닌데 어떻게 정확히 알 수 있겠습니까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가 생각한 페이스북의 미래는 바로 "웹기반 클라우드 운영체제"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페이스북은 방대한 사용자 네트워크를 구성했기 때문에, 일단 커뮤니케이션의 허브라는 앞으로 차세대 인터넷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리를 선점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구글이 아직까지 검색이라는 데이터의 중심자리를 꿰차고 있지만, 페이스북의 현재의 위치가 구글에 비해 미래의 패권을 다투는데 그다지 불리한 포지션은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의 허브가 되었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자연스럽게 이들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뉴스를 포함한 컨텐츠와 각종 이벤트, 그리고 비즈니스가 자연스럽게 엮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입니다.  FriendFeed가 가지고 있었던 소셜 어그리게이터(social aggregator, 소셜 미디어에 흩어져 있는 개인기반의 컨텐츠 정보를 하나로 모아주는 역할) 기술이 여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허브의 역할을 두고 다툴 경쟁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트위터와 현재 많은 사용자들을 가지고 있는 Hotmail, Gmail 등의 웹메일 서비스 제공자들입니다.  구글이 Wave에 목숨을 걸고 커뮤니케이션 허브의 포지션을 차지하고자 노력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페이스북의 위세가 거세질수록 트위터도 지금처럼 몸값 올리기 놀이만 하고 있지는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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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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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ashable.com : 맨 왼쪽 젊은 청년이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고 가운데가 프렌드피드의 폴 북하이트(Paul Buchheit)


오늘 아침 글로벌 인터넷 세상에 큰 뉴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이 FriendFeed를 인수했다는 것인데요.  페이스 북이야 전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니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합병 대상인 FriendFeed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지만, 실시간을 아우르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서 상당한 지명도를 가진 곳입니다.


어느 정도는 예견된 인수합병

페이스북에서 최근 FriendFeed의 유용한 서비스들을 하나둘 차용하기 시작했었죠.  대표적인 것이 "Likes"나 "Commnets" 같은 것들입니다.  이 서비스들이 가지고 있는 속내용은 실시간 공유(realtime sharing) 입니다.  앞으로 차세대 웹 환경의 패권을 놓고 구글, 그리고 트위터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페이스북으로서는 양보할 수 없는 진화입니다. 

로버트 스코블이 2주전 마크 주커버그를 만났을 때, 마크가 가장 탐내던 것은 FriendFeed의 실시간 검색엔진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트위터나 구글이나, 페이스북이나 모두 실시간 검색의 파괴력을 알고 있고 이곳으로 격전지가 모이고 있는 셈입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제가 과거에 써둔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관글:

FriendBook/FaceFeed의 조합은 어떻게 보일까?

이날 합병과 관련하여, 또 폴 북하이트와 함께 FriendFeed를 창립한 브렛 테일러(Bret Taylor)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네요.

이제 우리는 FriendFeed에서 개발한 수많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페이스북의 전세계 2억 5천만 사용자들과 공유하게 된다.  페이스북의 열정적인 엔지니어들과 함께 온라인 상에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FriendFeed.com은 당분간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이다. 구체적인 장기계획에 대해서는 페이스북 팀과 고민을 하고 있다. 그리고, 결정된 내용이 있으면 언제나 개방적으로 알릴 것이니 FriendFeed 뉴스그룹을 보아달라.

페이스북 측에서도, 이번 계약에 FriendFeed의 모든 인력이 페이스북에 합류하고, 4명의 설립자들은 페이스북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공지를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서비스의 결합이라기 보다, 12명의 최고의 특공대를 마크 주커버그가 모셔온 형태가 되었습니다.  


예상보다 적었던 인수합병 금액, 그러나 이면에는 ...

이코노미스트 온라인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인수합병으로 페이스북은 현금으로 1500만 달러를, 그리고 현재 $65억 달러 정도로 추정되는 페이스 북 주식 중에서 3250만 달러에 해당하는 분량을 FriendFeed 측에 넘긴다고 합니다.  둘을 합쳐도 4750만 달러 정도로 파급효과를 감안할 때 폴 북하이트가 생각보다 훨씬 적은 금액에 합의했다는 느낌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면을 파고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래의 UV 차트를 보시죠.  이 차트는 siteanalytics.compete.com 에서 캡쳐했습니다.  꾸준히 증가하던 UV가 2009년 4월을 기점으로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더니, 7월에 들어가면서 완연히 꺾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페이스북은 공격적으로 FriendFeed가 가지고 있던 독특한 서비스를 채용하기 시작했고, 트위터는 전세계에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면서 실시간 웹에서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특히 최근 인수한 실시간 트위터 검색회사인 Summize의 검색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차세대 실시간 웹의 간판주자 임을 표방하면서, FriendFeed 만의 독점적인 경쟁력을 상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앞으로 더욱 감소추세는 완연해질 수 밖에 없으며 회사의 가치도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지한 것입니다.  이때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는 단지 현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페이스북의 주식을 같이 걸고 12명 전원에 대한 중책기용을 약속했습니다.  이쯤 되면 오퍼를 받아들이고, 페이스북의 성공을 위해 다같이 전력투구를 하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겠지요?  마크 주커버그나 폴 북하이트나 둘다 대인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있어진 차세대 웹의 전장, 구글 vs. 페이스북 그리고 트위터와 애플

이제 구글의 다음 행보가 궁금합니다.  이미 트위터에 구애를 했다가 한차례 퇴짜를 맞은 상태이고, 트위터는 현재 정말 잘나가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아마도 마음만 먹으면 상당한 벤처 캐피탈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에, 향후 적극적인 M&A 행보에 나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트위터나 구글이나 LinkedIn에 대한 M&A에 나설 것으로 전망합니다.  구글은 트위터와 별개로 차세대 웹을 장악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Wave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트위터 인수에 상당한 공을 들일 것이 확실합니다만, Wave의 성패가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현재 구글이 준비적인 실시간 전문검색엔진 역시 앞으로의 구도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연관글:
2009/06/04 - 구글 웨이브, 실시간 웹의 혁명이 시작되나?


어쨌든 판이 점점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애플 역시 앱 스토어와 아이폰을 앞세우면서 구글과 날을 세우고 있고, 전격적으로 서비스 시장에 들어오지 말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구글의 현재 행보 역시 웹기반 운영체제와 스마트 폰에 대한 공격적인 전략으로 이미 차세대 웹 혁명에 대한 기반을 확보하는 것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들 회사들의 합종연횡과 싸움판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전자 입장에서는 흥미진진합니다.


참고자료

Facebook buys FriendFeed by Martin Bryant
Facebook Acquires Start-Up FriendFeed by Jessica E. Vascell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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