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트레일을 마치고 찾아간 곳은 이곳 Cedar Grove에 있는 2군데 폭포이다.
하나는 폭은 높지 않지만 수량이 많아서, 그 쏟아지는 물소리가 마치 사자가 으르렁 거리는 것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roaring river fall'이고 다른 하나는 반데로 수량은 많지 않지만 낙차가 있는 'grizzly fall'이다.
Roaring river fall은 폭포의 반대쪽으로는 아름다운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모습이 비쳐져서 더욱 아름답다.
Grizzly fall은 폭포수로 주변에 시냇물이 흘러내려가고 있어서, 폭포 주변에서 물놀이를 하기가 좋다.
바로 옆에서 폭포는 떨어지고 여기서 흘러가는 시냇물에 앉아서 또 다시 아이들이 물놀이를 시작했다.
킹스캐년을 빠져나오면서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Hume Lake이다.
Grant Grove에서 Cedar Grove로 들어가다가 보면 입구 근처에 만날 수 있는 곳인데, 너무나 멋진 호수이다.
미국에는 왜 이리도 멋있는 호수가 많은 것일까? 조용하고도 깨끗한 호수가 숲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다.
아이들이 피곤했는지 다 잠들어 버렸다. 안 잤으면 여기서도 신나게 물놀이를 했겠지 ...
이곳에도 비치가 있어서 물놀이를 하기 좋게 되어 있었다.
혼자서 낚시를 하기에 여념이 없는 아저씨 ... 뭐 좀 낚으셨는지?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를 벗 삼아서 배를 저어가는 수 많은 보트들. 정말 평화로운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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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