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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통신회사 로이터의 개방형 웹서비스인 칼레이(Calais)의 새로운 4.0 버젼 API가 1월 15일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개방형 환경의 언론과 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선도를 하고 있는 서비스이자 기업이기 때문에 언제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데요 ...  칼레이는 웹 3.0 기술과 관련해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기술로 간주되고 있는 시맨틱 웹과 관련해서도 많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보와 지식을 발행하는 사람들에게 내용에 들어있는 사람이나 장소, 회사, 사실, 이벤트 등의 주요한 의미요소들을 카테고리화 할 수 있도록 합니다. 

Calais 4.0에서 달라진 점으로 눈에 띄는 것은 시맨틱 웹 커뮤니티의 팀 버너스리(Sir Tim-Berners Lee) 등이 지는 수년 간 지지를 해온 링크데이터(Linked Data) 웹 표준에 연결이 가능해진 점입니다.  사실 현재까지 표준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링크데이터(Linked Data)는 대학이나 과학연구 수준에서만 채택이 되었고, 실질적인 상업적 이용에 사용된 사례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칼라이스의 지원은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칼레이 4.0은 기초적인 메타태그 수준을 넘어서서 정보의 발행자가 자신의 컨텐츠를 위키피디아(Wikipedia), 지오네임즈(GeoNames), 인터넷무비 데이터베이스(Internet Movie Database, IMDB), Shopping.com과 같은 링크데이터(Linked Data) 자산을 제공하는 곳과 쉽게 연결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발행자가 시맨틱 메타데이터를 자신의 컨텐츠를 소비하는 주체인 검색엔진, 뉴스 전달자 등과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칼레이 4.0 에서 새롭게 달라진 것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동안 칼레이가 주로 텍스트에서 시맨틱 데이터를 얻는데 촛점을 맞추었는데, 4.0 부터는 앞에서도 언급한 링크데이터(Linked Data)와의 연결이 가능해진 것과, 메타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결합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방법이 주어졌습니다.

칼레이 4.0은 약 25개 정도의 링크데이터(Linked Data) 엔티티 유형을 지원합니다.  로이터 통신 역시 자신들의 온톨로지(ontology)를 RDFS에 발행합니다.  로이터가 링크데이터(Linked Data)에 발행하는 데이터에는 여러 기업들에 대한 설명, 주식 정보, 기업들의 주요 경영진과 직원들 등의 정보가 포함됩니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외부의 개발자들이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고, 프로그래밍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바라보면, 칼레이 4.0이 가지는 가장 큰 의미는 과거 아마존이 자신들의 고객정보와 상품정보를 공개하면서 AWS를 활성화시킨 것과 같이, 로이터의 막대한 데이터 자산을 개방하면서 아직까지 잘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링크데이터(Linked Data) 표준을 강력하게 지원하면서 시맨틱 웹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을 꼽고 싶습니다.  현재까지 링크데이터(Linked Data)를 지원하는 주요 데이터 클라우드를 Richard Cyganiak 이 정리한 그림이 있습니다.   여기에 로이터의 데이터들이 추가가 되고, 동시에 이들을 활용할 수 있는 API 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시맨틱 웹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추동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또한, 각각의 문서들이 유일한 ID를 얻게 되며, 동시에 컨텐츠를 결합할 수 있으며, 뉴스나 정보의 발행자들은 단지 ID만을 이용해서 쉽게 외부의 집단 또는 파트너들과의 연결이 가능합니다. 

칼레이 4.0이 주는 의미는 지금까지의 변화에 비해 훨씬 큰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API를 활용한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들이 2009년에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싶습니다.  특히, 이미 칼레이를 열성적으로 활용해서 차세대 웹 브라우저 플랫폼인 블루 스프루스(Blue Spruce)를 개발하고 있는 IBM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블루 스프루스에 대해서는 차후 따로 리뷰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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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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