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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점점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걱정도 많이 하고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퇴행성 질환이 마로 노인성 치매로 알려진 알쯔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입니다.  아직까지는 완쾌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잘 관리하고, 진행을 늦출 수 있을까?가 중요합니다.

최근 U.S. News and World Report에서 알쯔하이머 병과 관련하여 어떻게 하면 위험도를 낮추고 예방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잘 정리한 기사가 실려서, 이를 요약해서 많은 분들께 소개할까 합니다.

원문:


치매는 2010년이 되면 약 356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전세계에 있을 것으로 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 측에서는 추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20년 마다 2배씩 늘고 있기 때문에, 2030년에는 6570만명, 2050년에는 1억 명을 돌파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아무래도 부모가 치매가 있었던 경우에는 자녀들이 향후 자신들도 치매에 걸리지 않을까?하고 걱정을 합니다만, 치매에는 분명 유전적 요소가 있는 것은 맞지만 환경과 노력에 따라 많은 부분 그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를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게 되지 않을까?하는 것 때문입니다.  

물론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예방을 위한 처방을 내려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많은 연구를 통해 다양한 생활습관 등의 변화를 줄 경우에 과학적으로 인지기능을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증거들은 여럿 밝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알쯔하이머 병의 예방을 위한 약제들도 임상시험을 해왔고, 현재도 진행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약제를 통한 예방의 길까지 가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치매와 대응하여 손을 놓고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킬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운동을 합시다 (Physical Activity)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최근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유산소 운동(산책, 조깅, 자전거 등)을 하면 뇌의 기능의 퇴화를 더 잘 막아 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산소를 뇌에 더욱 잘 보급할 수 있도록 강화(?)하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만, 하루에 30분 정도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된다면 걷기 운동이라도?

2. 몸무게 조절 (Weight Control)
트위터의 건강포럼에서도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몸무게가 과하게 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치매예방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몸무게가 더 나갈수록 알쯔하이머 병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는 여러 차례 논문으로 나온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제가 따로 포스팅도 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관글:
2009/09/10 - 비만이 있으면 뇌도 빨리 퇴행한다.

3. 뇌를 공격적으로 이용하라 (Mental Challenge)
우리의 뇌는 새로운 정보나 경험을 하게 되면 새로운 신경연결이 생겨나고, 지속적인 변화가 생깁니다.  심지어는 새로운 뇌세포가 생겨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뇌를 어떻게든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퍼즐이나, 독서, 대화 등이 모두 도움이 됩니다.  새로운 경험은 언제나 머리를 건강하게 합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하는 새로운 경험에 과감히 뛰어드는 것도 좋습니다.  호기심이 왕성하고, 많이 배우고 공부한 사람일수록 치매도 늦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풍부한 사회적 관계 (Social Connection)
한 연구에 의하면, 사회적 네트워크가 큰 사람일수록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알쯔하이머 병을 일으키는 병변의 양이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인지기능이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심리적인 우울함이나 실망감이 있을 경우 알쯔하이머 병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풍부한 사회활동과 사회적 네트워크 구성 및 사람들과의 교류를 가지는 것이 치매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도 충분히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건강한 식생활 (Healthy Diet)
의외로 중요한 것이 식생활 입니다.  어떤 음식이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채소의 비중이 높고, 지방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들 인정하는 좋은 음식들은 시금치, 양파, 가지, 자두, 딸기, 포도, 오렌지, 체리 등이 있으며, 녹황색 채소들도 모두 좋다고 합니다.  그 밖에, 등푸른 생선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 역시 널리 알려진 좋은 영양소입니다.  그 밖에 비타민 E가 풍부하고 항산화작용을 가진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나 카레에 들어있는 tumeric 등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들 첨부합니다.

연관글:
2009/06/06 - 카레를 많이 먹으면 치매가 예방된다?
2009/07/25 - 노화와 건강에 좋다는 견과류를 드세요.
2009/08/16 - 중년에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치매가 된다.
2009/04/04 - 최고의 건강음식, "마늘의 힘"

6.  만성질환의 철저한 관리 (Chronic Disease Control)
혈관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만성질환은 노인성 치매를 일으키는데 매우 중요한 위험요인이 됩니다.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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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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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열심히 하는 것과 인지기능이 어떤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도 큰 연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복수의 연구에서 과도한 업무시간이 인지기능의 저하를 가져온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중년의 인지기능 저하가 있을 경우, 치매로 잘 알려진 알쯔하이머 병의 발병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된 논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년에 일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의 인지기능 저하가 뚜렷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팀에서 수행한 과거의 연구결과에서는 오래 일하는 사람이 심혈관 질환이나 면역질환, 그리고 수면장애와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 등과 같은 전반적인 건강 역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연구결과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영국에서 수행한 248명의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피험자들이 기억력과 어휘능력,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과 심리 테스트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그 결과를 보면 일주일에 55시간 이상을 일하는 사람의 경우 35~40 시간을 일한 사람들에 비해 어휘나 추론 능력 등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혼란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연령이나 성별, 결혼여부, 교육과 직업, 수입, 건강위험요소 등을 모두 고려해서 분석한 결과이기 때문에, 과도한 일을 하는 경우 인지기능의 저하와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인지기능의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일했느냐? 보다는 근무방식에 더 영향을 받는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인지기능이 전통적인 8시간 교대 근무보다 9시간이나 12시간 교대를 하는 사람에서 더 많이 저하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낼 수 있을 정도의 연구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일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장애는 확실히 치매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것이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대규모 역학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섣불리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연관성과 실제로 일하는 시간과 인지기능이 인과적 연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고 하겠습니다만, 간접적으로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정도로는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업무의 강도와 스트레스 등도 많은 영향을 미치겠지요?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 그리고 머리가 현재 건강한 것 같아도 지나치게 혹사를 하면 탈이 난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영원한 것은 없으니까요 ...


참고자료

Elovainio, M., Ferrie, J., Singh-Manoux, A., Gimeno, D., De Vogli, R., Shipley, M., Vahtera, J., Brunner, E., Marmot, M., & Kivimaki, M. (2009). Cumulative exposure to high-strain and active jobs as predictors of cognitive function: the Whitehall II study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66 (1), 32-37 DOI: 10.1136/oem.2008.039305

Virtanen M, Ferrie JE, Gimeno D, et al. Long working hours and sleep disturbances: the Whitehall II prospective cohort study. Sleep. Jun 1 2009;32(6):737-745.

Yaffe, K., Fiocco, A., Lindquist, K., Vittinghoff, E., Simonsick, E., Newman, A., Satterfield, S., Rosano, C., Rubin, S., Ayonayon, H., Harris, T., & , . (2009). Predictors of maintaining cognitive function in older adults: The Health ABC Study Neurology, 72 (23), 2029-2035 DOI: 10.1212/WNL.0b013e3181a92c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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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관계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가 기억납니다.  연세는 많으셔도 할아버지가 상당히 건강하셨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한달도 안되어 저세상으로 떠나셨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눈으로 보는 건강과는 관련없는 단단한 끈이 부부사이에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과 관련이 있는 연구결과 입니다.  배우자가 치매에 걸리면, 같이 치매가 올 확률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10년간 1,200 커플을 조사한 결과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뢰성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남편을 수발한 아내의 경우 정상인 남편과 같이 사는 아내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4배, 그리고 아내를 수발한 남편의 경우 정상인 아내와 같이 사는 남편에 비해 무려 12배나 높은 치매 확률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유타주립대학(Utah State University, Logan)의 노인학 교수인 Maria Norton 박사 연구팀에 의해 수행되었습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치매는 전염성 질환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배우자에게 이렇게 높은 치매확률이 생길까요?  여러가지 설명이 있지만, 치매를 가진 배우자를 돌보는 스트레스가 워낙 큰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한 식사나 운동을 못하게 되고, 이에 따라 뇌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2009년 알쯔하이머병 협회 세계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남편이 아내에 비해 훨씬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은 어떻게 설명이 가능할까요?  아무래도 남편들이 아내에게 의지하는 것이 더욱 크고, 아내가 그 역할을 못해주게 되면 그 스트레스가 훨씬 더 커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이런 역할을 보통 사회적지지(social support) 기능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여자들이 노년이 될수록 훨씬 사회적지지를 잘하는 것과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나이들어 아내에게 잘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농담들도 통용되는 듯 하구요 ...  또 한가지 설명은, 아내들은 그래도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데에 비해, 남편들은 아내가 챙겨주지 않으면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보지 않는다는 설명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높고,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이 치매에 중요한 만성 생활습관병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고, 만성병을 앓거나 치매를 가진 사람들이 있으면 그 사람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그 가족들을 보호할 것인가? 역시 중요한 문제가 된다는 것을 이 연구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질병치료에만 초점을 맞춘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의 기능과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도 같이 생각되어야 할 것입니다.


원문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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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에 죽상경화를 일으키는 플라크(Plaque)가 혈관내벽을 채우고 있다.


최근 중년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치매에 걸릴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일정정도 예측이 가능했던 것이기는 한데, 콜레스테롤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 다시 부각될 것 같습니다. 

이 연구는 미국 최대의 통합형 보험회사(HMO)인 Kaiser Permanente의 연구자인 Rachel Whitmer 팀에 의해 수행되었습니다.  그녀의 연구는 Dementia and Geriatric Cognitive Disorders 라는 저널에 발표되었는데요, 중년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이 넘는 사람의 경우, 향후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50%나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9,844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수행되었고, 1960~70년대에 그들이 40~45세일 때 측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지고 무려 40년간의 추적검사를 통해 밝혀낸 중요한 연구결과입니다.  이런 종류의 연구를 코호트(Cohort) 연구라고 하는데, 가장 증거가 명확한 연구방법입니다.  특히, 치매 중에서 알쯔하이머와 함께 뇌혈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치매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치매가 예방될까?



이런 연구결과를 보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치매가 예방되지 않을까?하는 추정은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그렇게 해석은 할 수 없습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이나 어떤 요법을 통해 실제로 이후에 치매 예방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실제로 이를 증명하기 위한 몇 가지 실험적 연구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약제를 이용한 연구결과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그다지 명확한 결과를 내준 것이 없습니다.  이에 대한 더욱 명확한 연구들이 더 많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치매를 일으키는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의 역할과 유전학적인 연구는 여전히 치매를 정복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주제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치매와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는 점점 더 그 중요성이 더해갈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의과학 연구가 원래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뇌과학 연구는 가장 어려운 분야인 듯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아밀로이드 베타를 치료하고, 치매를 없앨 수 있는 백신과 같은 약제가 개발되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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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카레와 다이어트와의 연관성에 대한 논문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카레는 이 밖에도 다른 여러가지 건강에 좋은 효과들이 알려지고는 했는데, 최근 치매를 일으키는 알쯔하이머 병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발표가 있어서 또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연관글:  2009/02/09 - 카레를 먹으면 정말 살이 빠지나요?


최근 리버풀에서 열렸던 Royal College of Psychiatrists의 연례미팅에서 연사로 나선 듀크(Duke) 대학 신경정신과의 Murali Doraiswamy 교수에 따르면 카레를 일주일에 하루나 두차례 먹으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알쯔하이머 병에 걸릴 위험성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카레에 들어있는 약간 매운 맛의 원천인 tumeric의 성분인 curcumin이 알쯔하이머 병을 일으키는 아밀로이드(amyloid) 반점이 퍼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현재 UCLA에서 알쯔하이머 환자에 대해서도 curcumin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임상실험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Doraiswamy 교수는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12개월된 아밀로이드 반점이 많은 쥐에게 curcumin이 풍부한 음식을 먹인 결과, 이 반점들이 없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나이가 어린 쥐에 먹였더니 새로운 반점이 생기는 것을 막았다고 하네요 ...

만약 임상실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카레 알약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자료:


Royal Colleges: Eating curry every week ‘could prevent dementia’
Annual Meeting of the Royal College of Psychiatrists, BT Convention Centre, Liverpool, 2 -5 Jun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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