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관리'에 해당하는 글 2건

Picture from 위키백과(백차)

백차(white tea)라고 아십니까?  백차는 솜털이 덮인 차의 어린 싹을 닦거나 비비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차인데, 이를 약간 발효시켜서 만듭니다.  차에서 은색의 광택이 나며, 향기가 맑고, 맛이 산뜻합니다. 

흔히 한의학에서 백차가 지방질을 제거하고, 소변을 순조롭게하며, 장을 깨끗하게 해준다고 하는데(참고: 위키백과), 실제로 비만과의 관계에 대해 Nutrition&Metabolism 이라는 저널에 과학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  White Tea extract induces lipolytic activity and inhibits adipogenesis ...


백차의 효능과 관련한 믿음에 대해 과학적인 증명이 된 케이스라고 하겠습니다.  그동안 녹차의 효능에 대해서는 많이들 연구가 되었지요?  백차는 녹차와는 다른 방식으로 비만을 막아주는 것 같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사람의 피하지방세포와 지방전구세포를 배양해서 백차 추출물을 이용해서 연구를 하였습니다. 

백차에는 녹차와 마찬가지로 폴리페놀(polyphenols)과 메틸잔틴(methylxanthines)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백차 추출물은 지방이 생성되는 과정을 막아주었고, 동시에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도 관찰되었습니다.  보다 세밀한 분자생물학, 유전자 수준의 검증도 시도를 하였는데, qRT-PCR 기법을 이용해서 지방을 생성하는데 필수적인 전사요소(transcription factor)의 유전자 발현을 집중적으로 검사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ADD1/SREBP-1c라는 전사요소에 대해서는 면역형광요법을 이용한 발현영상도 검증을 했습니다.  아래의 결과는 의학이나 생물학 모르시는 분들은 다소 어려울 수 있어 블록처리 하겠습니다.

연구결과 백차의 추출물의 양에 따라 지방의 생성이 현저하게 감소함이 관찰되었지만, 지방세포 자체가 죽거나 하는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방의 분해도 촉진하였으며, PPARgamma, ADD1/SREBP-1c, C/EBPalpha, C/EBPdelta 등의 mRNA 발현을 감소시키는 결과가 나왔고, ADD1/SREBP-1c의 경우 단백질도 감소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백차가 가지고 있다는 비만에 대한 약효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는 것이 이 논문의 요지가 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유전자가 관여하는지, 그리고 지방세포가 지방을 만들어내거나 분해하는 과정에 대한 연구가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된다면 향후 비만을 관리하는 신약을 개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마다 백차 한잔 씩 드시는 것은 어떨지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살을 빼려고 다이어트를 하다가 어느 정도 성과를 얻고 나면 또다시 살이찌는 요요 현상을 경험하시나요?  그래서, 다시 다이어트로 살을 빼다가 또 다시 요요현상으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가 버리시지는 않으셨습니까?  이렇게 반복되는 요요현상으로 인해 체중관리에 실패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이어트와 무리한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 방법보다는 행동과학에 입각한 먹는 습관의 변화를 이용하는 체중관리 방법을 권하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집에서 이러한 습관 변화를 유도하고 칭찬하고, 관리를 해 주실 수 있는 조력자가 한 분 있으면 더욱 효과적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간단한 다이어리에 일정한 기록을 남기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을 반복하고 있다면, 무리한 감량형 다이어트는 더이상 시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몸무게를 빼냐구요?  하루에 500 칼로리 정도를 더 쓰거나 섭취를 줄일 수 있으면, 1주일이면 약 0.5 Kg 정도의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500 칼로리 상당의 운동이나 음식 조절은 그다지 무리가 되지도 않고, 비교적 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배고픈 정도를 아는 것과 규칙적인 식생활이 중요

인간은 칼로리가 모자르면 배가 고프고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직접적으로 위에서 소리가 난다거나, 머리가 아프고, 쉬이 피로하며,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등의 다양한 증상이 있지요.  이러한 칼로리 부족에 의한 현상과 그 정도에 대해서 본인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알고나면 RPH(Rating of Perceived Hunger) 스코어를 매길 수가 있게 됩니다.  이 척도는 포만감 및 배고픔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인데, 0은 자신이 느끼는 최대한의 배고픔이고 10은 완전히 배가 불러서 더이상 아무것도 먹을 수 없을 것 같은 포만감을 나타냅니다. 

언제나 이 척도를 마음 속에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거나 밥을 먹지 않을 때 언제나 3~8 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이 수치가 0으로 떨어지면, 엄청나게 배고픔을 느끼게 된 상태이기 때문에 폭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보통 음식을 먹고 나서 우리 몸이 포만감을 느끼는데 15~2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음식을 먹게 되면 언제나 과잉섭취가 됩니다.  그러므로, RPH 척도가 3 정도가 되면 식사를 하고, 7~8 정도 되었을 때 식사를 마치는 것이 가장 이상적 입니다.  식사의 양과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정해서 본인이 느낄 수 있게 되면 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감정적인 요인과 실제 우리 몸에서 배고픈 것을 구분한다.

우리 몸은 3~4 시간에 한 차례씩 자연스럽게 배고픔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이 배고픔 사인을 무시하면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적응을 하기 때문에 배고픔은 줄어들고,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적게 쓰는 방향으로 동작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동일한 식사를 하더라도 쓰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체중관리에 좋지 않겠지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가장 적당한 것은 3번의 적은 양의 식사와 2~3차례 정도의 스낵타임이라고 합니다.  특히 아침, 점심, 저녁 중에 하나를 건너뛰는 방식의 경우 대사량을 줄이기 때문에 그다지 큰 효과도 없을 뿐더러 괜히 폭식만 유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감정적인 변화에 의해서도 식욕이 돋는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슬프거나, 기쁘거나, 걱정이 많거나 지루할 경우 ...  이런 경우에 느끼는 배고픔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것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무시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좋은 음식 찾으려고 고생하지 말 것 ...

주변에서 정크푸드, 몸에 좋은 음식 이런 것 떠드는 것에 무심해 지시기 바랍니다.  모든 음식은 기본적으로 다 적당히 먹으면 나쁠 것이 없습니다.  특정한 음식을 금지하거나 하면, 되려 심리적으로 그런 음식을 더 먹고 싶게 되고 그와 비슷한 종류를 갈망하게 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양을 먹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좋아하는 음식을 과식하는 경향이 있다면 해당되는 음식에 대해서는 정확한 양을 정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감자칩은 작은 봉지 하나, 햄버거는 하루 최대 한 개, 이런 식 입니다.


현실적인 목표를 가지고 정진한다. 

일주일에 0.5~1 Kg 정도 뺄 수 있으면 만족하시기 바랍니다.  한 번에 너무 급하게 체중이 빠지는 것에 집착하게 되면 요요현상에서 벗어나기 힘듭니다.  특히 대체음식이나 약물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강한 몸이라는 것은 건강한 식습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사람들마다 살이 빠지는 속도는 매우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처음에 살이 조금 빨리 빠지는 것 같은데, 조금 지나면 속도가 매우 늦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이를 목표로 삼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절하기 보다는 성취감을 느끼십시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언제나 자신이 목표를 향해 잘 가고 있을 때 이를 보상하거나 상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신이 직접 심리적인 성취를 느끼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생활과 관련된 일기를 쓰면서, 원칙을 어긴 날의 수가 줄어들게 한다거나 RPH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잘 관리가 되고 있다면 여기에 점수를 주는 방식 등도 좋습니다.  어찌되었든 자신의 올바른 생활방식과 행동에 대해 계속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들이 도와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신고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트랙백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