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tured from Youtube.com


1996년 헬렌 헌트가 주연을 하고, 얀 드봉이 감독을 했던 트위스터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아직도 대표적인 재난 영화 중의 하나로 꼽히는 걸작 중의 하나입니다. 

영화에서 죠(헬렌 헌트분)는 어린 시절 토네이도라는 회오리 바람에 아버지를 잃고는, 토네이도를 분석해 확실한 기상예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을 시도합니다.  죠와 남편 빌(빌 팩스턴분)이 개발한 토네이도 계측기 '도로시'를 완성하지만, 부부는 이혼 수속을 밟고 있는 중이었죠.  그런 와중에 들이닥친 토네이도에 도로시를 설치하기 위해 대단한 분투를 하면서 다시 가까와지는 영화였죠.

미국에는 토네이도에 의한 피해가 막심합니다.  실제로 영화와 같이 목숨을 걸고 토네이도를 연구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구요.  최근 유튜브에서 토네이도 안에 들어가서 토네이도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올해 6월 5일 와이오밍주에서 발생한 토네이도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어 과학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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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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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일명 퇴촌, 천주교 발상지이며, 토마토의 고장이다.  대중교통이 불편하긴 하지만, 집값이 참 착하고, 공기 맑고 물이 좋아 웰빙라이프를 누리기에는 딱이다.  그리고 주변이 초특급(바로 근처에 서울시민의 식수원인 팔당댐이 있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한강상류 지역의 자연생태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퇴촌면 사거리에서 좌회전, 가로수와 뒤엉켜 있는 갈대 밭을 따라 차로 10여분 정도 가면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이라는 돌로 만든 표지판이 나타난다.  도착해서 흠칫 했다. 왠 애들이 이렇게 많지?  애들 노는 틈을 지나 조용히 지나가려는데 막상 노는 모습들이 그럭저럭 재미있다.  어릴 때 놀던 기억이 살짝 스친다. 



산책로는 거리상으로는 별로 길지는 않은데 참 길을 꼬불꼬불하게 만들어 산책을 오랫동안 하게 하는 의도가 보인다.  계단을 올라가면 산책로로 만든 뚝방길이 나타난다.  올라서니 빨간 고추잠자리들이 온통 난리다.  왼쪽으로 한강물을 가둬 만든 습지생태공원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한강물과 나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저 멀리 다리에서 보는 이곳의 풍경은 늘 차를 멈추게 했는데, 여기서 보는 다리의 풍경도 제법 운치가 있다. 인생도 오밀조밀하게 보는 것보다 멀리서 여유 있게 보면 밋밋하다고 생각된 인생도 조금은 달라져 보이지 않을까? 




철새 관찰지

조금 가다 보면 습지에 서식하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철새관찰지가 나타난다.  그렇게 쭉 돌다 보면 몇 군데가 더 있는데 그 중에서 첫번째가 창 밖으로 보이는 경치도 좋고 가끔 두루미나 청둥오리들도 볼 수가 있다.  창문이 네 개가 있는데 각기 다른 액자를 걸어 놓은 것 같다.  하늘그림, 산그림, 풀그림, 나무그림.



잠자리, 벌, 거미, 개미


이렇게 흔하디 흔한 곤충들이 어느새 우리 주위를 떠나 이런 공간에서만 만날 수 있게 됐을까?  어릴적 잠자리는 생체실험교재였고, 벌은 잡아서 침을 뽑아 순하게 만들고, 개미는 스트레스 해소용이었는데.. (거미는 그때나 지금이나 역시 무섭다) 지금 들으면 엽기적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때는 그렇게 당연히 우리들 주위에서 장난감이 되어 주었다.


들꽃들 ...

요즈음에는 여기저기 꽃가게가 참 많다.  우리의 입맛에 맞게 빨간꽃, 노란꽃, 하얀꽃 등을 적절히 섞어서 비벼놓은 듯 그런 꽃들이 온 가게를 장식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는 산책길만 내주었을 뿐 , 꽃은 알아서 자라라 한다. 라면, 햄버거, 3분요리 등등 인스턴트를 좋아하지만 들꽃 만큼은 아무 것도 첨가되는 않은 그 모습 그대로가 참~ 향이 좋고, 맛이 좋다.



주변에 살펴보면 크고 정리도 잘 돼있어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공원도 있다.  하지만 주변환경 자체가 공원이고 그 공원 안에 사람만을 위해 만들어 놓은 이 습지생태공원은 특별한 아름다움도 즐거움도 없지만 조용히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작은 것들의 느낌을 간직하게 해준다.



글/사진 : 안호익 (우리들헬스케어 해외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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