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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마케팅 및 온라인 비즈니스 관련 정보/미디어 회사인 Nielsen Online의 2009년 리포트가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리포트의 제목은 "The Global Online Media Landscape"인데요, 온라인 미디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모두 꼭 한번 읽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 페이지로 길지 않으면서도 핵심적인 부분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래 PDF 파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링크를 걸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주요한 내용 위주로 간단히 요약하도록 하겠습니다. 

The Global Online Media Landscape


온라인 비디오, 이메일을 넘다!

이번 리포트에서 특히 주목을 하고 있는 것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비디오 부분입니다.  이들의 등장으로 인한 광고시장의 변화가 주목되는 부분인데, 현재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3년 이후 온라인 비디오 부분에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시간은 20배 가까운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곳은 YouTubeHulu인데요 사용자 기준으로는 온라인 비디오 부분이 5년간 339%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 이용자를 기준으로 할 때 연두색의 비디오/영화 부분이 엄청난 속도로 증가를 하면서 이메일 사용자 수를 뛰어넘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증가의 속도가 다른 어떤 것들보다 빠릅니다.




산업별로 온라인 광고에 지출하는 비용을 분석하면 현재 소매부분이나 자동차, 금융 부분 등의 산업들이 모두 엄청나게 타격을 입고 있고, 이런 회사들이 온라인 부분에 쓰는 비용을 대부분 대폭 삭감하고 있지만, 제약산업 등에서는 온라인 광고에 쓰는 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비디오 산업 내부에서 보면, 여전히 유튜브가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만 성장률로 보았을 때에는 hulu, NBC Universal, ABC.com과 같은 기존의 TV 방송국과 유료 TV 컨텐츠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짧은 비디오에 대한 점유율이 월등했지만, 빠른 속도로 영화나 드라마, 스포츠 컨텐츠와 같은 상대적으로 상영시간이 긴 비디오 시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브로드밴드 서비스의 확대와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형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향후 유튜브의 독점상태가 깨질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이스페이스의 몰락, 혜성처럼 나타난 트위터

그렇지만, 현재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도는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의 선전이 눈부신데요.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기존에 가장 앞서 있었던 마이스페이스가 이 부분에서 3위로 처졌고, 트위터는 올해 3월 드디어 페이스북까지 제치고 가장 주목받는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스페이스의 추락 추세는 충격적일 정도입니다.  2009년 2월부터 급전직하를 하고 있는데, 최고를 자랑하던 서비스가 이렇게 순식간에 몰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하겠습니다. 




온라인 비디오 부분에 다소 묻힌 감이 없지 않지만, 소셜 미디어의 사용자 역시 5년간 87%가 늘었고, 쓰는 시간을 기준으로 할 때에는 883%가 늘었습니다.  또 한가지 눈에 띄는 변화는 2008년 부터 휴대용 기기를 통한 소셜 네트워크 사용인데요.  1년 동안 3배 이상으로 늘고 있습니다.  아직은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트위터가 올해에는 이 분야에서도 엄청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마이스페이스의 신임 CEO가 자신들의 역량을 모바일에 집중하겠다는 것과도 이러한 경향은 일맥상통합니다.



엄마 부대의 영향력이 강화되다.

비즈니스에 있어 엄마 부대의 움직임은 언제나 가장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는 얼리어답터들은 비즈니스를 열기보다는 전체적인 트렌드를 선도한다면, 엄마 부대가 움직이면 산업의 중심이 따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얼리어답터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다가 사라지는 경우는 많지만, 엄마 부대가 움직이면 그것은 대세가 됩니다.

엄마 부대의 소셜 네트워크와 블로고스피어로의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린 아이들을 자녀로 둔 새로운 엄마 그룹의 약진이 무섭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리포트에서 가장 흥미롭게 본 부분이 "Motrin Moms" 현상입니다.  Motrin은 J&J(존슨앤존슨)에서 나오는 가장 흔히 이용하는 해열진통제로 아이들 감기 걸렸을 때 가장 많이 팔리는 약제 중의 하나입니다.  작년 말에 있었던 Motrin의 광고가 엄마들에게 영향을 많이 미쳤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J&J의 위기라고까지 일컬어지는 이 사건이 확대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이 트위터와 블로그 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따로 집중적으로 연구를 하고 포스트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짧지만 정말 도움이 되는 리포트입니다.  온라인 미디어 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자료라고 생각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략을 짜거나 대비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국내의 환경과는 차이가 있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최소한 조사를 하는 방법이나 글로벌 트렌드를 익히는 데에는 이만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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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있는 피치트리 미디어 어드바이저(Peachtree Media Advisors)에 서 2008년도 온라인 미디어 마켓에 대한 인수합병 및 투자와 관련한 리포트를 최근 발간했습니다.  이 자료는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분야에 종사하시는 업계 관계자들 및 사업을 구상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참고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PDF 파일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peachtreemediaadvisors.com/Pitch/2008NewMediaMergerAcquisitionRoundUp.pdf


2008년도에는 총 707건의 인수합병 및 투자가 있었습니다.  2007년 보다 건수로는 92개 늘어났습니다.  벤처 캐피탈에서 투자한 것이 348건, 인수합병이 359건입니다.  건수는 늘었지만, 총 투자액수는 2007년에 비해 감소하였습니다. 

총 투자액은 2008년 $169억 달러로, 2007년 $444억 달러에 비해 무려 62%나 줄어들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빅딜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이를 달리 표현한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큰 성장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건수의 46.5%, 투자액수의 36.7%가 소비자 분야에서 이루어져,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였습니다.




벤처 캐피탈의 투자의 경우 2008년 총 $35억 달러가 유입되어, 2007년 $29억 달러에 비해 22% 정도가 증가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업화 및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촉진하는 "Enabling" 카테고리로 분류된 기업에 대한 투자가 124% 증가한 $9억 달러에 이르러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모바일 분야는 $3억 4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아서, 2007년 대비 무려 488% 가까이 성장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총액을 비교할 때에는 소비자 분야가 48%를 차지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투자건수를 바탕으로 분석을 하면 다소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비디오/온라인 게임 분야가 59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소셜 네트워킹 비즈니스가 57건, 웹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모델 관련 분야가 47건을 기록했습니다.  모바일과 블로깅 분야는 각각 35건과 27건을 기록하였습니다. 

2009년에는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사실상 2008년 하반기부터는 전반적인 경기가 침체기를 타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상반기에는 2008년보다 부진한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08년에는 모바일과 웹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모델을 쉽게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의 투자가 집중된 것은, 전문가들이 가까운 미래의 성장동력을 그 분야에서 많이 바라보고 있는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국내에서도 좋은 기업들이 많이 나와서, 이렇게 미국의 메이저 벤처 캐피탈이나 기업들을 통한 기업매수나 투자가 줄줄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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