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 by d-fens from Flickr


이번 주 뉴스위크에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애플의 아이팟 터치가 다양한 군사관련 기술 개발에 이용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문:  Apple’s New Weapon


군사작전이나 전쟁에서는 다양한 상황에 필요한 것들이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이 무척 중요합니다.  특히, 다국적 연합군이 작전을 펼치는 경우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는 심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자동통역 소프트웨어가 될텐데 전장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할까요?

미군에서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용 휴대용 통역기를 개발했습니다.  가격은 엄청나게 비싸고, 기능은 통역에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이 하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휴대용 기기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심고, 이러한 기기를 통한 "네트워크 전쟁"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군인들은 무기 시스템과 부대 간, 그리고 전투를 지휘하는 지휘체계에 이르는 전반적인 정보를 유기적으로 조합하고 지시에 따라 움직일 필요가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군사위성과 다양하게 뿌려진 센서들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분석하는 휴대용 기기의 중요성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데 애플의 아이팟 터치가 최적의 기기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는 무엇보다 싸고, 미군에서 성공적으로 해킹을 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해킹한 사실에 대해서 펜타곤에서 얼마나 많은 수의 아이팟 터치가 이라크 군대에 배포가 되었고, 해킹 사실에 대한 인터뷰를 애플에서 거절을 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어서 작전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쉽게 배포해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부분의 군인들이 동작하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기의 동작법을 가르치는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군인들은 이를 이용해서 통역을 하고, 지도에 표시를 하고, 텍스트 링크와 음성 녹음과 사진 전송과 같은 필수적인 군사용 소프트웨어를 구동시킬 수 있었습니다.

펜타곤에서는 인디애나에 위치한 Next Wave Systems라는 회사를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폰을 이용해서 군인들이 주변의 사진을 찍고 거리의 표지판을 찍으면 이 사진들이 자동으로 서버에 업로드가 되면서 사진에 있는 표지판의 단어 이름으로 자동분류가 되고, 다른 군인들이 이 사진들을 통해 현지 물의 수질이나 주변 거리의 이름이나 지형지물, 주위의 분위기나 사람들의 표정 등을 쉽게 공유하고 파악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미국 해병대에서는 테러리스트로 의심되는 사람의 얼굴을 올리고, 아이팟의 카메라로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서 용의자들을 찾아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저격수들은 BulletFlight라고 하는 플로리다의 회사에서 만든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용 프로그램으로 탄환의 궤적을 개산한다고 하고 있으며, 미국 육군의 연구자들은 아이팟을 폭탄을 처리하는 로봇을 동작시키기 위한 리모트 컨트롤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가 달린 M110 스나이퍼 라이플 (BulletFlight)


그렇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는 통역과 소통을 도와주는 역할입니다.  수단에서는 미군이 아이팟으로 주변의 부족장들과 적절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에티켓을 배우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는 Vcommunicator라는 프로그램이 이용되고 있는데, 아랍어와 쿠르드어 그리고 2가지 종류의 아프카니스탄어를 통역해 줍니다.  추가적으로 몸짓을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필요한 무기나 물체들을 그림으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Vcommunicator 실행화면.  데모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미국방부에서는 애플이 엄청난 예산이 들어갈 수도 있었던 예산을 절감해 주었다고 공언할 정도로 아이팟 터치를 네트워크 무기로서 활용을 잘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정보통신기기의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군대의 전투력을 증진시키는데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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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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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Mentalist


이쯤되면 가히 신드롬으로 불러야 하겠습니다.  과거 포스팅에서 아이폰용 일렉기타 프로그램의 대단한 사운드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2009/02/17 - [하이컨셉 모바일 월드] - 아이폰을 완벽한 일렉 기타로 변신시키다.

이번에는 영국의 인기 여성 4인조 그룹인 멘탈리스트가 아이폰/아이팟 터치의 악기 프로그램들만을 가지고 미니공연을 가진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앞서 소개한 일렉 기타 솔루션보다는 악기로서의 완성도가 높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휴대용 악기의 시대를 새로 열 수 있다는 가능성만은 확실히 보여주네요 ...

공연실황 중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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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팟 터치가 정말 게임기로서 한 몫 할려나 봅니다.  이제 급기야는 레이싱 휠까지 등장했군요 ... 
엔가짓(engadget)에 소개된 사진 첨부합니다.  원문은 아래 참고하세요 ...

Video: Hama's iPod touch racing wheel exemplifies overkill

이 레이싱 휠과 함께 나온 게임은 Wheel Speed-X라고 합니다.  얼마나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이폰/아이팟 터치가 확실한 게임기로서의 자리매김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군요 ...

비디오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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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워낙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가 인기를 끌다보니, 전세계에서 아이폰과 비슷하게 생긴 PMP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을 통칭해서 보통 아이클론(iClone)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좀 점잖은 표현이고 아이폰 짝퉁이라고 할 수 있겠죠 ...

그런데, 최근 유명한 전자전문 쇼핑사이트인 알리바바에서 중국에서 나온 제품이 눈길을 끕니다.  가히 아이폰 짝퉁 디자인의 황제라 할 만 합니다.  이를 만든 회사는 Guangxi Nanning Jiguang Trade Co., Ltd.라는 곳인데요,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보다 최소한 외관은 더욱 뛰어납니다.  저 두께를 보시지요?  애플이 이 회사에다가 하드웨어 생산을 맡기면 저렇게 얇게 만들 수 있을까요?

현재 16GB, 32GB 모델이 나와서 판매 중인데, 전화기 기능은 없으므로 아이폰 짝퉁이라기 보다는 현재로서는 아이팟 터치 짝퉁으로 보아야 하겠습니다.  PMP 기기로는 나름 쓸만해 보입니다.  전자책 기능도 있고, FM 튜너와 확장 메모리 설치도 가능합니다.  몇 가지 사진을 더 소개하구요.  혹 한번 사서 써보고 싶으신 용감한 분들을 위해 파는 사이트를 아래 링크합니다.

알리바바 - 아이클론 제품 파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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