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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싱가포르에서 월드 엑스포 2010년에 주된 파빌리온으로 사용될 건축물 컨테스트에서 결승에 진출한 건축물 디자인입니다.  싱가포르에 있는 Design Act라는 회사에서 "My Dream, Our Vision"이라는 주제로 3866개의 다양한 투명도를 가진 큐브를 이용해서 디자인하였습니다. 

마치 디지털 구름이 녹색의 땅 위에 떠있는 것 같다고 해서, 디지털 구름 마천루(Digital Cloud Skyscraper)라고 불립니다.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몇 장의 사진 더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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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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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포스팅에서는 싱가포르가 어째서 의료관광의 강국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뭐든지 이론적인 것 보다는 눈으로 직접 보지 않으면 잘 느껴지지 않지요?  오늘은 대표적인 싱가포르의 의료관광 명소인 래플즈(Raffles) 병원을 소개합니다.


2008/11/25 - [의료관광, 병원의 세계화] - 의료관광객들이 싱가포르를 좋아하는 이유


래플즈 병원은 2003년 한국의 엉덩이가 붙은 자매와 머리가 붙은 이란인 샴 쌍둥이 분리 수술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린 병원입니다.  2003년의 수술 때문에 한국에서도 이 병원이 대단한 유명세를 탔습니다.  래플즈 병원은 의료기술의 측면에서도 이와 같이 큰 명성을 쌓았지만, 의료관광을 위한 서비스와 시설 부분에 있어서도 모범이 되는 병원입니다.

한 번 안으로 들아가 볼까요?




로비는 깔끔합니다.  그랜드 피아노와 단정해 보이는 병원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잘 어울리네요 ...





병원 리셉션에 가면, 이렇게 깎듯이 인사를 하는 직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마인드가 참 중요한데, 일단 찾아오는 환자들의 첫 인상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무척 중요한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리셉션 데스크도 일반적인 한국의 리셉션 데스크보다 조금 낮아서 편안합니다.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원-스탑 서비스를 위해서 이렇게 외국인 전용 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의료관광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병원에서는 특화된 외국인 전용 서비스가 가능한 공간들이 마련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한국어를 포함한 8개 국어로 쓰여져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국제환자센터의 전경입니다.  편안히 기다리면서 컴퓨터도 하고, 다양한 잡지나 신문들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건강검진을 원하는 환자의 경우, 건강검진을 기다리는 동안 간단한 음료 등을 할 수 있는 대기공간입니다.





건강검진을 하고 나면 뭐가 제일 불편하십니까?  바로 배가 고픕니다.  보통 검진은 금식을 전제로 하니까요 ...
검진을 마치고 나면 이렇게 여러 가지 간단한 먹을 거리를 부페 형식으로 제공합니다.  알아서 마음껏 먹고 쉴 수 있지요.



사실 다른 부분들은 한국의 여타 병원들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싱가포르도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비교적 공간활용을 잘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느낌이 들고, 매우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하는 사람들의 수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인건비가 비싼 탓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식당이나 편의점과 같은 부대시설도 내부에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딱히 밖에 나가서 많이 돌아다닐 수 있는 공원이라든가, 병원 시설을 제외한 부분은 우리나라의 병원들과 마찬가지로 빈약했습니다. 

그렇지만, 위에 소개한 몇 개의 사진들만으로도 상당한 마인드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작지만 성의를 다하고, 환자를 위한 배려가 담겨있다고나 할까요?  특히 검진 전후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병원이 환자들의 진료만을 위한 진료공장이라는 느낌을 주기보다는 훨씬 환자 들의 여러 생활이나 편의성을 많이 감안했다는 인상을 주고 있는 점이 우리나라의 병원들과 가장 큰 차이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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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의료관광을 떠나는 이유와 관련한 글에 이어, 앞으로 몇 개의 포스트는 현재 세계적인 의료관광지가 되고 있는 주요 국가들, 그리고 그 중에서 유명한 몇 개의 병원에 대해 소개하고, 벤치마킹을 한 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부는 국내의 의료법이나 환경상 적용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지만, 국내에서도 충분히 배울만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2008/11/23 - [의료관광, 병원의 세계화] - 의료관광 어떤 사람들이 가는가?

오늘의 벤치마킹 대상은 싱가포르 입니다.  싱가포르는 태국과 함께 의료관광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그럼에도 태국보다 싱가포르를 먼저 소개하는 것은 태국의 모델보다는 싱가포르의 모델이 한국의 상황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가 의료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성공적이었던 것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1.  믿을 만하고, 안전하고, 우수하다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

싱가포르는 2007년 1인당 GDP가 $49,700 불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국가의 하나입니다.  또한, 영국의 식민지로서 영어권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잘 살고, 불편함이 없으며, 동시에 교육 수준도 높은 국가로 인식되어 있는 브랜드 파워가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의 브랜드 이미지가 의료관광객들이 싱가포르를 비교적 비싼 의료비를 지출해야 함에도 찾게 만들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를 찾는 많은 환자들이 중동이나 인도네시아에서 찾아오는 것도 고급화 되고, 좋은 진료를 받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2.  외국인 환자를 위한 ‘One-Stop’ 치료시스템 구축

일찍부터 의료관광에 눈을 뜬 탓에, 외국인 환자에 대한 시스템이 무척 잘되어 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면 환자의 진료에 관한 것만 아니라 환자와 관련한 여러가지 불편사항(가족들의 숙식, 외국어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도움 등)을 한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탑 서비스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3.  각 나라에 환자의뢰협약을 맺는 네트워크 병원 확대

싱가포르의 병원들은 국제 네트워크를 잘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환자에 대한 치료를 쉽게 의뢰받을 수도 있고, 동시에 치료를 한 환자가 자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잘 관리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4.  우수한 외국 의료진 적극 영입

알려진 바와 같이 싱가포르는 외국의 우수한 의과대학에서 공부하고 수련을 받은 외국인 의사들이 비교적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환자를 대하는 것과 관련한 충분한 영어만 가능하다면 우수한 의료진들이 싱가포르에 정착해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5.  공공과 민간부분 의료서비스의 절묘한 조화

싱가포르는 기본적으로 의료서비스에 있어 공공 섹터가 차지하는 비율이 70% 정도로, 대부분의 싱가포르 국민은 충분한 공공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30% 정도에 해당하는 민간의료 부분에 대한 자율화를 통해 해외 의료관광객들에 대한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으며, 높은 수가체계를 통한 국부창출도 가능하도록 열어 놓았습니다.   또한,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각종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여 민간의 자율적인 경쟁 및 수준향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싱가포르의 경우와 우리나라를 직접 비교하는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공공부분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충분치 않기 때문입니다.


싱가포르 정부의 과감한 드라이브도 한몫 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재 세계 최상위를 달리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음에도 언제나 미래를 준비합니다.  고촉동 전총리가 의료과 생명과학산업에 대한 육성의지를 피력한 다음의 말은 무척이나 유명합니다.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다.  고(高)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료와 생명과학산업만이 미래의 싱가포르 경제를 먹여 살릴 것이다.

정부가 이런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선진의료, 생명공학, 첨단과학의 발전에 매진하면서 아시아의 의료 허브로서 국가의 목표를 설정하여 강력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었다는 점도 싱가포르가 의료관광 선진국이 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습니다.

싱가포르의 모델을 설명할 때, 동남아의 태국, 말레이지아 등의 국가와 차별화된 요인으로 반드시 설명해야 하는 것이 싱가포르의 다양한 의료보험 제도입니다.  싱가포르는 공공/민간의 다양한 의료보험 제도를 통해 국민들이 의료관광 산업에 의해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1984년 시작된 메디세이브 (Medisave) 제도는 소득의 6% 이상을 항상 적립하였다가 의료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1990년에는 메디실드 (MediShield) 제도를 도입하여 선택형 의료보험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1993년에는 메디펀드 (Medifund), 2002년에는 엘더실드 (Eldershield)를 시작하여 저소득층과 노인층을 위한 선택형 의료보험을 통한 의료보장성을 강화하였습니다.

싱가포르의 민간과 공공부분의 역할 분담과 관련해서는 매우 재미있는 통계가 있습니다.  일명 80:20 법칙인데, 외래진료를 받을 때에는 싱가포르 국민의 80%가 민간병원을 갑니다.  그런데, 반대로 입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80%가 공공병원을 갑니다.  환자에게 상당한 선택권이 있으면서도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민간병원은 금융기관이나 일반 투자자가 소유지분에 참여하는 주식회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주식시장에는 6개의 의료지주회사가 상장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파크웨이(Parkway)래플즈(Raffles) 병원이 유명합니다.

2007년에 싱가포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약 20여 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연간 수천 억원의 수익과 함께 막대한 고용창출효과까지 누리고 있습니다(잘 아시는 바와 같이 병원관련 산업은 고용창출효과가 대단히 큽니다).  2012년에는 수조원에 이르는 국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민간병원의 경영방식은 국내 환경과 비교할 때에는 제도적으로 막혀있는 부분이 많아서 어려움이 많지만, 가능한 것들은 국내 의료기관에서 빨리 도입하여야 할 것 입니다.

철저한 인센티브 경영을 통해 의료진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경영성과를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잘 짜여진 마케팅 전략과 마케팅 도구를 이용한 환자중심의 마케팅이 실효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보조제나 의료보조기구 등과 같은 부가산업과의 연계도 자연스러워서 병원자체에서의 수익도 가능하지만, 연관된 산업의 발전도 같이 이루어집니다.  일반 서비스 기업의 경영철학을 도입하고, 언제나 새로운 기술에 뛰떨어지지 않도록 신기술 세미나가 일상화 되어 있으며, 어려운 수술을 하는 의사에게는 철저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병원의 전체적인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많은 신경을 씁니다.  이러한 민간 병원들의 의료 서비스 경쟁이 자연스럽게 국공리병원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데에도 촉매제 역할을 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타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의 환경과 비교해보면 우리의 환경이 의료관광 대국으로 가기에는 다소 열악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가격에 비해 높은 의료기술"이라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잘 추진한다면 길은 충분히 보이리라 생각됩니다.  다음 번에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병원 몇 군데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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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로 해외 출장을 많이 다니는데, 해외 출장을 다닐 때 다른 것은 몰라도 그 나라의 전통음식은 꼭 챙겨 먹고 다니는 버릇이 있습니다.  일도 일이지만 원래 사람에게 있어 먹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별로 없지 않습니까?

오늘은 싱가포르 음식 이야기를 써 볼까 합니다.  
싱가포르는 지정학적으로 적도부근에 위치하면서 말레이지아와 인도네시아 사이에 위치한 작은 도시국가 입니다.  그런데, 인구의 상당수가 중국에서 건너온 남방계 중국인들 입니다.  이러한 지정학적, 인구학적 분위기가 확실히 느껴지는 것이 싱가포르 음식입니다.

싱가포르 음식은 사실 단순히 광둥과 동남아 지역의 음식만 퓨전이 되어 있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영국의 식민지 였기 때문에 서유럽의 음식 전통도 남아 있으며, 동시에 아랍 국가들과의 교역이 많았기 때문에 특히 페르시아 음식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싱가포르 사람들이 이 음식은 정말 싱가포르가 자랑한다고 말하는 것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먼저 식당을 소개시켜 드리지요.  싱가포르에는 영국의 식민지 시절에 영국 군대가 주둔하던 캠프를 공원과 식당가로 만든 곳이 있습니다.  이 곳에 싱가포르에서도 가장 유명한 해산물 요리 전문점인 롱비치씨푸드(Long Beach Seafood)가 있습니다.  분위기는 중국의 광둥성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점보(Jumbo)와 많이 유사합니다.  싱가포르도 주변에 해산물들이 많이 잡히기 때문에, 이런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요리들을 자랑합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는데, 멋지게 접시와 식사도구들을 셋팅해 줍니다.  아, 그런데 1회용 물휴지가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이제 음식이 나올 차례지요?  싱가포르에 사는 친구가 자기만 맡기라며 하나씩 음식들을 시킵니다.  대망의 1번 타자는 ...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서 잘 먹기 어려운 바닷가재가 나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호주가 가깝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호주산 바닷가재를 구하기 쉽다고 합니다.  가격을 알 수는 없었는데,  한국에서만큼 비싸지 않은 것은 확실합니다.  일단 회처럼 날 것으로 나오는데, 그냥 회처럼 먹어도 되지만 아래 사진처럼 보통은 샤부샤부를 해서 먹습니다.





다음 타자는 조개요리 입니다.  딱 생긴 것은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맛조개처럼 생겼는데, 크기가 몇 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양념은 광둥식과 비슷해서 부드럽고 짭짤한 것이 우리 입맛에 무척 잘 맞았습니다.






다음은 바로 싱가포르가 자랑하는 최고의 싱가포르 음식이라는 게 요리가 등장합니다.  게 요리가 두 종류가 유명한데, 첫 번째 타자는 블랙페퍼 크랩(Black Pepper Crab)입니다.  까만 통후추를 이용해서 만든 요리인데, 깔끔하면서도 약간 매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다음 타자는 싱가포르가 자랑하는 최고의 게 요리인, 커리 크랩(Curry Crab) 입니다.  동남아 스타일의 커리를 이용해서 만든 게 요리인데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동남아 커리처럼 약간은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양념으로 게를 요리했는데, 너무나 게의 속살 맛과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게도 맛이 있지만 옆에 따라나오는 방금 구운 따끈한 빵이 또 끝내줍니다.  커리를 찍어서 먹는 것인데, 부드러우면서도 커리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울립니다.





그 다음으로도 튀긴 게 요리와 돼지고기 요리가 좀 더 나왔는데, 싱가포르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맛 볼 수 있는 것들이기에 여기에 소개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배가 왠만치 불렀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를 기다립니다.  디저트로는 싱가포르 특유의 팥죽 비스무레한 후식과 동남아 전체를 강타하는 고약한 냄새, 그러나 너무나 맛이 있어서 잊을 수 없다는 과일인 두리안이 나왔습니다.  사진 오른 쪽에 있는 하얀 것이 두리안 입니다.  두리안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따로 한 번 다루어 보겠습니다.




팥죽 비슷한 음식은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도 약간은 다르지만 맛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리안의 맛은 뭐랄까요 ... 참 복잡미묘한 맛 입니다.  냄새는 정말 이루 표현할 수 없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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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아시아의 4룡으로 불리면서 한국과 언제나 비교대상이었던 싱가포르 ... 
이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동남아시아에 있는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 국가로, 1819년 이후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1959년 6월 새 헌법에 의해 자치령이 되었다가 1963년 말레이시아와 통합을 했다가 다시 1965년 8월에 분리독립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은 나라입니다.

위치가 적도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사시사철 덥고 습한 날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후에 비도 많이 내리고 ...
요즘에는 한국 사람들도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이 살기 시작해서 많이 친숙해지고 있는 국가입니다.  여러모로 서울과 환경이 비슷한 것도 많고, 영어가 통용이 되는데다가 교육 시스템이 좋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러기 생활을 하게 만드는 대상국가 중의 하나이기도 하지요.

나라가 도시국가이기 때문에, 특별히 가볼만한 관광지가 많지 않다는 것이 흠입니다.  하지만, 이곳 생활에 익숙해지면 인근의 말레이지아나 인도네시아에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까지 가는 비행기를 싸게 구해서 갈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Fullerton 호텔에서 싱가포르 강을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들 ...




싱가포르 강의 밤풍경입니다.  낮보다 밤이 더 좋아보이죠?


F1 그랑프리 대회가 있던 시기라 도시 전체에 관람석들이 있습니다.  도시를 둘러싸는 도로 전체가 F1 레이싱 트랙이 되고 앞에 보이는 것과 비슷한 관람석에 앉아서 (여러 군데 있습니다) 레이싱을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상징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아래에 있는 머라이언(Merlion)입니다.  인어를 의미하는 Mermaid와 사자의 Lion이 합쳐져서 탄생한 단어인데, 인어의 꼬리를 가진 사자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뭐 그리 대단할 것은 없는데 말이지요 ...





싱가포르의 밤풍경은 낮보다 아름답습니다.  아직도 F1 그랑프리의 잔재가 남아있어서 다소 어지러운 감은 있지만서도 ...






낮에는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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