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Discover 매거진 온라인 판에 세컨드 라이프를 이용한 의사 수련과 관련한 기사가 실렸는데 상당히 흥미가 있습니다.  일부 내용을 바탕으로 사례를 조사해서 소개를 할까 합니다.  앞으로는 가상현실과 온라인 게임 플랫폼, 그리고 시뮬레이션이 점점 일반화될 것이 분명하고, 개발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기술의 혁신으로 그 현실감이나 실용성도 훨씬 증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 합니다.



사실 세컨드 라이프에서 대학 강의가 이루어지거나, 다른 사회적 이벤트가 벌어지는 것은 일상적인 것으로 크게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다양하고 정교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한 의과대학 및 병원에서의 임상적인 상황에 대한 교육에 있어서도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놀랍군요.

세컨드 라이프에서 가상의 수술방 환경을 구현한 것으로는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에서 구축한 가상병원(Virtual Hospital)이 유명합니다.  수술방과 호흡기 병동이 구현되어 있어서, 자신이 배우 지식을 직접 실전에서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환자 아바타와 인터뷰도 하고, 처방도 내보고, 진단에서의 문제나 치료를 하는 등의 일을 해볼 수 있습니다.  산호세 주립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심장의 이상잡음(murmur)을 듣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한 시뮬레이션을 세컨드 라이프에 구축했습니다.  실제 환자의 가슴에 적당히 청진기를 위치시키고 심음을 듣는 것입니다.  아래 유튜브 동영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보다 복잡한 시나리오들도 많이 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워싱턴주 타코마의 John Miller가 올해 만든 MUVErs Medical Simulation 이라는 시뮬레이션입니다.   아바타 환자가 나오고, 이 아바타는 흉통을 포함한 다른 증상을 호소합니다.  학생은 환자와 적절한 대화 및 질문을 하고, 주변에 있는 IV 펌프나 제세동기(defibrillator)와 약제들을 이용해서 적절한 대처를 할 것을 요구 받습니다.  아래 유튜브 동영상을 보시면 응급실에서의 대처 상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의 가상세계 및 메디컬 미디어에 대한 총책임자인 David Taylor 교수에 따르면, 가상 수술방을 이용해서 40명의 의대 1학년 생들을 훈련한 결과, 실제로 수술방에 들어가서 훈련을 받은 것과 유사한 수준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시뮬레이션이 더 많아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도 세컨드 라이프처럼 보다 보편적이고, 그러면서도 다양한 확장이 가능한 가상현실 게임 플랫폼이 등장하면 재미있는 시뮬레이션들이 맣이 등장하지 않을까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가상현실의 세계가 점점 가까와 오는 것 같습니다.  위모트와 같이 움직이는 동작을 센싱하는 것은 이미 일상적인 상황으로 진행이 되고 있으니까요 ...

하지만 아직까지 가상공간을 실제로 걷거나 뛰어다니면서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하는 진정한 가상현실 플랫폼은 상용화되지 않았지요?  이런 아이디어를 최초로 구현한 회사가 바로 Virtusphere 입니다.  아이디어는 매우 간단합니다.  바로 햄스터 볼!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와 커다란 공을 반들어서 여기에 들어간 뒤에 뛰거나, 걷는 상황을 그대로 HMD(Head Mount Display)에 비추어 주는 방식입니다.

구의 크기는 3미터 정도로, 마음대로 굴러가게 되어 있으며, 무선으로 전송되는 HMD는 가상환경을 제공합니다.  현재 이미 국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개발되어 다양한 전투 시뮬레이션들이 수행되고 있는데, 머지 않은 시점에 전투 게임 같은 것이 나와서 보급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래 사진과 비디오 감상하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트랙백이 하나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