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마케팅'에 해당하는 글 3건

1806년 일본 에도시대 약제에 대한 광고전단. 
현대적 광고의 원조 중 하나로 이야기함 from Wikipedia



테크크런치(TechCrunch)
의 객원 블로거이자 유펜(펜실베니아 대학)의 와튼스쿨(Wharton School)의 교수로 유명한 Eric Clemons가 올린 인터넷과 광고와 관련한 블로그 포스팅이 수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고 있군요.  아직 국내에서는 이 글이 소개되지 않은 듯하여, 원문을 일부 발췌하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여기에 더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글이 상당히 길고 몇 가지 생각할 이슈가 있기 때문에 포인트를 2가지로 나누어서 각각 포스팅 하겠습니다.  오늘은 광고 자체가 사라질 것이라는 것에 대한 부분입니다.

원문:  Why Advertising Is Failing On The Internet by Eric Clemons


인터넷 광고 매출액이 떨어지는 진짜 이유는?

최근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인터넷 광고시장의 매출액은 단순히 세계적인 불황의 여파일까요?  물론 전반적인 불황의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미 전통적인 매체인 신문이나 방송의 광고매출이 급감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미 가까운 미래의 생존을 걱정해야할 정도의 위기상황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터넷은 어떤가요?  인터넷은 날이 갈수록 커지기만 하고 있는데, 어째서 광고매출이 전통매체나 마찬가지로, 어떤 경우에는 더욱 심하게 감소하는 걸까요?

문제는 매체가 무엇이냐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달라졌다는 데에 있습니다.  더이상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전달(push)하는 형태의 광고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많은 인터넷 사이트들이 기존의 전통매체의 광고와 별반 다르지 않는 푸쉬형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소비자들은 그 광고들이 돈을 지불한 광고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정보를 신뢰할리가 있겠습니까?  기존의 전통미디어는 원래가 단방향으로 전달하는 푸쉬형 광고를 할 수 밖에 없지만, 인터넷 광고조차 이런 모델을 따라간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인터넷은 그 특성상 어떤 대중매체보다 자유도가 높습니다.  또한, 양방향성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메시지 전달이 되어야 효과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매체보다 되려 신뢰성도 높고, 비용은 적게 들면서, 커뮤니티 등을 통한 네트워크 효과가 강합니다.  이에 문제의 포스팅을 올린 Eric Clemons는 인터넷은 광고시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광고를 파괴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가 "인터넷이 광고를 파괴하고 있다"는 극단적인 표현을 한 것은 "광고"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광고의 사전적 의미는 "스폰서가 있는 상업적 메시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올리거나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  메시지는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 등을 포함한 본질적인 속성에 대한 것을 기술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광고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가격이 비싼 대중매체에 돈을 지불하고 집행되었는데, 인터넷이 발달하고 검색이 발달하면서 사실상 소비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커녕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메시지는 신뢰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제는 소비자들이 필요하면 자신들이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상품정보를 알아내는 행위를 하게 되고 그에 따라서 상품의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실 상 푸쉬하는 광고는 인터넷에서 그 빛을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검색광고와 블로거 마케팅도 위험하다.

사실 이와 같이 푸쉬형 광고(배너광고)가 그 효력을 잃게 되는데 비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때 뜨는 검색광고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검색광고도 결국에는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것이 Eric의 주장입니다.  아직은 필요로 하는 정보가 거기 있기 때문에 그것이 검색광고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키워드 광고가 실제로 광고라는 것을 대부분 인식하게 되면 이러한 정보들은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보다 순수하고 객관적으로 검증된 정보를 찾아가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가 블로거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도 돈이 개입되고 블로거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상실된다면 이 역시도 같은 운명을 걷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도움이 되는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만이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된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돈이 개입되지 말아야 되고 제품과 서비스라는 것의 본질적인 가치의 승부가 되므로 아예 광고에 돈을 지출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으로 연결이 됩니다.


정말 그렇게 될지도?

궤변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가만히 고민을 해보면 정말로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상업적인 광고 메시지의 신뢰성은 매우 낮으며, 추천사이트 같은 곳에서 추천된 상품평이 훨씬 높은 신뢰성을 가진다는 것은 모두들 인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물건을 살 때, 광고에 나온 메시지를 보고 산다기 보다는 인터넷 쇼핑몰에 올라오는 상품평과 고객들의 실명을 건 추천글을 훨씬 신뢰하지 않나요?  결국 체험을 하고 그에 따른 입소문이 아닌 다음에는 광고를 믿지를 않는다는 것이죠.  이미 저 자신도 그렇게 변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광고시장이라는 것 자체가 이미 그 신뢰성은 잃었는데, 과거 대중매체 광고 시절의 관성이 그냥 이어지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과거 정보가 부족하던 시절의 광고의 효과의 기억만을 가지고 광고비를 지출한다는 것이죠.  여전히 정보의 부족에 의한 광고효과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정말로 정보가 과포화에 들어가고,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한 상품평 등에 의존하게 되는 시기가 되면 광고라는 시장자체가 사라져 버리는 것은 아닐까요?  너무 급진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충분한 논리와 일리는 있다고 생각하여 화두를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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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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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마케팅과 관련하여 Forrester Research의 Jeremiah Owyang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 중에 좋은 글이 하나 있어 정리해서 포스팅 합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번 제가 올린 포스팅 중 연관글도 하나 링크합니다.

How To Make Sponsored Conversations Work by Jeremiah Owyang
2009/03/14 - 블로거 마케팅과 신뢰에 관한 소고


논란은 있지만, 블로그 마케팅은 현실이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간단히 언급한 바 있고,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여러가지 찬반과 올바른 브로그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블로그 마케팅이 이미 대중화되고 있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윤리적인 문제없이 이를 진행하느냐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것 자체가 결국에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해당 블로거는 신뢰를 잃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와 관련해서는 수 많은 블로그에서 다루어져 왔고, 앞으로도 다루어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이 글에서 논쟁을 하는 것보다는 일단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것이 현실로써 존재한다고 인정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블로그 마케팅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

블로그 마케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단 2가지 조건이 만족되어야 합니다.  첫번째는 스폰서와 관련한 투명성이고, 두번째는 블로거의 신뢰성입니다.  스폰서의 투명성이라는 것은 마케터와 블로거가 모두 블로거의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스폰서가 이루어진 글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블로거의 신뢰성은 블로거가 자신의 의견을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마음껏 개진할 수 있어야 확보할 수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스폰서를 하는 제품이나 기업에 대해 좋지 않은 내용을 담을 수도 있어야 합니다.


블로그 마케팅을 할 대상이 자신하고 맞는지 검토해야 ...

블로그 마케팅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마케팅의 대상이 되는 제품이나 브랜드, 회사가 자신의 블로그하고 잘 맞는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아무나 스폰서를 한다고 덥썩 받으면 마케터나 블로거 양쪽에 모두 좋지 않습니다.  마케터는 해당 블로거가 대상 제품이나 브랜드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검토해 보아야 하며, 블로거는 자신의 신뢰성을 헤치지 않을 자신이 있는 제품/브랜드에 대해서만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해야 합니다. 


블로그 마케팅의 모범사례

플로리다에 있는 씨월드(Seaworld)에서는 무료로 블로거들을 초청하고, 씨월드를 구경하는 행사를 수행했습니다.  직접적으로 금전적인 보상을 하지는 않았지만, 블로거들에게 자신의 블로거를 구독하는 독자들 중에 일부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덤으로 받았습니다.  이를 통한 경험담이나 사진 등에 대해서 씨월드 측에서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좋은 효과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로 유명한 시게이트(Segate)사는 중국에 있는 자신들의 공장을 특정 블로거들에게 견학을 시켜주는 행사를 하였습니다.  또한, 파나소닉(Panasonic)은 일부 블로거들을 CES에 참석할 수 있도록 비행편과 숙박을 지원하였는데, 이들이 CES 또는 여행과 관련한 글을 쓸 때에 자신들에게서 지원을 받았음을 반드시 밝히도록 하였습니다.  월마트(WalMart) 역시 부모들이 운영하는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본사견학과 제품들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블로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지원들이 너무 지나치지 않으면서, 스폰서를 받은 일을 명확하게 밝히도록 하고, 철저히 블로거들의 자유의지로 글을 쓸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스폰서의 투명성과 블로거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말이죠 ...

그렇지만, 모든 브랜드나 블로그 마케팅을 진행하려는 회사들이 이렇게 올바른 방향으로 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일부 업체들은 지원받은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주기 보다는 가능하면 스폰서 받은 사실을 교묘하게 숨기도록 유도를 합니다.  이런 방식의 블로그 마케팅을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도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게임에는 규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블로그 마케팅의 2가지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선수들은 게임에 뛰어들어서는 안됩니다.  아직 규칙을 숙지하지 못한 선수들이 게임에 뛰어든다면, 아직 안정되지 않은 생태계가 자칫 무너져 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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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Forrester에서 올해 3월 2일에 블로거들을 이용한 광고와 마케팅과 관련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간단히 내용을 요약하자면 여러 회사들이 블로거들을 이용해서 스폰서를 하고 이를 통한 소위 블로거 마케팅에 대한 장점들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원문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Add Sponsored Conversations to Your Toolbox by Forrester Research

이 꼭지는 사실 우리나라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가장 뜨거운 이슈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상당히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  어떤 특정 회사나 제품에 대해서 블로거들이 글을 직접적으로 쓰는 것은 상당한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간단히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이슈임에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Forrester처럼 무조건 낙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할 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2008년 12월 유명 블로거인 크리스 브로건(Chris Brogan)이 이와 관련해서 좋은 포스팅을 남긴 바 있습니다.  "광고와 신뢰 (Advertising and Trust)"라는 제목의 글 이었는데요 ...   사실 Forrester의 보고서 역시 크리스가 작성한 월마트와 경쟁하는 거대 유통체인인 Kmart와 관련한 블로그 포스트의 커다란 성공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니, 직접 당사자가 느낀 소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블로거 마케팅을 하는 블로거에게는 책임이 있다.

블로거 마케팅을 하는 블로거가 가장 걱정해야 하는 것은 마케팅 캠페인에 참여한 뒤에 자신의 블로거로서의 신뢰성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블로거가 아무리 글을 객관적으로 쓰려고 해도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블로거가 돈을 받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객관적인 글을 절대로 쓸 수 없다고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렇지만, 마케팅과 광고는 아마도 블로고스피어를 포함한 소셜 웹(social web)의 중요한 구성요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이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특별한 금전적인 그리고 물질적인 보상이 없어도 좋은 것은 좋다.  나쁜 것은 나쁘다고 서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특정 상품이나 회사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서로 광고를 할 수도 있습니다. 

소셜 웹에서의 광고효과가 더욱 크다면 어차피 존재하는 마케팅과 광고 비용은 어떤 형태로든지 소셜 웹으로 투입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든 무시하든 말이지요 ...


기업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이미 기존의 매스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과 광고의 효과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신문과 방송의 영향력 감소도 한 몫을 하고 있음이 틀림이 없고, 기업들도 이러한 마케팅과 광고비용을 계속해서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새로 만든 회사들이나 새로 만들어진 제품은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주목을 끌고 싶어할 것이고, 가능하다면 그래도 가장 비용효과가 뛰어난 방식을 고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하겠습니다.

기업의 마케팅 및 광고 담당자들도 굉장히 열심히 공부들을 할 수 밖에 없겠지요?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한 책들도 많이 나오고 있으며, 성공사례도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들도 소셜 웹과 블로고스피어의 성장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들은 기존의 매스미디어를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을 하고 광고를 하는 방법을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슨 소셜 웹이나 블로고스피어의 고귀함을 따지기에 앞선 현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저널리즘이라는 것 ...

그렇지만, 여기에 블로거의 저널리즘이라는 가치판단의 문제가 개입이 되면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스폰서를 받아 작성한 포스트는 전형적인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해당 블로거의 글을 저널리즘에 입각해서 받아보던 사람들로 하여금 혼란을 줄 수 있으며, 그의 권위를 이용하기 때문에 단순한 광고와는 다른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만 ...

이미 신문과 잡지의 세계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말이지요.  머지 않아 종이로 된 신문과 잡지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들이 돈을 버는 방식은 결국 매체 중간중간에 광고를 삽입하거나, 최근에는 광고를 가장한 기사를 싣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TV, 라디오 등도 결국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신문과 잡지, 방송 등의 영향력이 줄어든다면 결국 광고와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이들이 소멸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예측이라 하겠습니다.

블로거는 저널리스트인가요?  어떤 블로거는 저널리스트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는 아닙니다.  물론, 글을 발행하고 리포터의 역할은 하고 있고, 새로운 미디어의 컨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신문에는 광고섹션도 있고, 기사섹션도 있습니다.  저널리스트도 있지만, 광고를 유치하기 위한 영업팀도 있고, 이를 멋지게 포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블로거를 1인 기업으로 본다면 저널리스트가 작성하는 형태의 포스트도 있을 수 있고, 광고나 수익 또는 비즈니스를 위한 활동이 있다고 해도 이해할만한 것 아닐까요?

사실 아직까지 한 번도 스폰서를 받아서 포스팅을 작성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일부 블로거들 사이에 이와 관련한 문제가 심심치 않게 거론되는 것을 바라보면 블로거로서의 신뢰성이라는 부분과 블로거의 정체성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과연 스폰서를 받아 작성하는 포스트라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일까요?


결국은 신뢰의 문제다.

블로거를 1인 기업으로 본다는 관점에 동의한다면, 그리고 최소화된 신문이나 잡지와 같은 미디어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면 수익을 얻고자 하는 행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모두들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폰서를 받는 포스트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결국에는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폰서와의 관계와 어째서 그런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또한 자신이 느낀 바를 솔직하게 적어나가고, 블로거를 믿고 글을 읽는 사람들이 혹시라도 이런 부분에 대한 오해를 가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어딘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스폰서를 받았다거나 하는 것을 표시할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제목에, 그리고 가능하면 첫째 줄과 같이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스폰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노력을 한다면 해당 글을 읽는 독자들이 혹시라도 속았다는 느낌을 받거나 블로거 자신의 신뢰성을 헤치는 일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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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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