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Wikipedia.org


팀 버너스-리의 최초의 웹 서버와 브라우저와 관련한 개발이 있었지만,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실제로 인터넷을 통한 웹(WWW, World Wide Web)이 세계적인 인기를 끈 것은 마크 앤드리센이 주축이된 NCSA 팀에서 1994년 10월에 모자이크(Mosaic)를 발표한 다음부터입니다.  

그러다가 웹의 폭발적인 증가는 1995년 마크 앤드리센에 설립한 Netscape Communications 에서 네비게이터(Navigator)를 발표하면서부터 입니다.  네비게이터는 비상업적인 용도에는 무료로 배포가 되었고, 순식간에 모든 경쟁자들을 압도하면서 웹의 황제자리에 오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도전장을 내다.

1995년 웹은 글자 그대로 대폭발을 일으키면서 PC 통신 중심의 네트워크 세상을 완전히 장악해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네비게이터는 웹의 상징이었고, 네비게이터를 이용해서 인터넷의 바다를 항해(navigation)하는 것은 너무나 일상적인 것으로 여겨져서 어떤 다른 브라우저는 존재의 의미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급격히 커지는 웹 환경을 바라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NCSA 에서 모자이크(Mosaic)를 라이센스한 뒤에 이를 기반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로 도전장을 냅니다.  1995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95가 발매되는데, 처음 발매할 때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포함시키지 못했지만, 8월달에 발표한 윈도 95 플러스! 팩 (Plus! Pack)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탑재시켜 발표합니다.  윈도 95가 화제를 모으며 전세계 PC 시장을 휩쓸었지만, 웹 브라우저 점유율에 있어서는 네비게이터의 상대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2.0 은 그로부터 3개월 뒤에 발표가 됩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임을 직감한 넷스케이프도 이에 질쎄라 발빠르게 버젼 업을 하면서 대응을 하였습니다.  이들의 경쟁이 가속화 되면서 브라우저의 안정성이나 버그를 교정하는 노력보다는 새로운 기능의 향상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이게 되는데, 네비게이터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와 Blink/Marquee 엘리먼트와 같은 비표준 HTML 태그를 지원하였고, 익스플로러는 JScript 등으로 대항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경쟁은 점점 브라우저들의 성능을 불안정하게 만들었고, 무엇보다 웹 표준에 맞지않는 웹 페이지들을 양산하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비록 운영체제를 독점하는 회사였지만, 익스플로러가 네비게이터를 따라잡는 것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2.0 버젼까지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익스플로러 3.0 을 1996년에 발표하면서 서서히 네비게이터의 점유율을 따라잡기 시작하는데, 익스플로러는 브라우저 중에서 처음으로 CSS(Cascading Style Sheets)를 구현하면서 대중화의 전기를 마련합니다.  그렇지만, 겨우 10% 정도를 넘는 점유율이 고작이었습니다.  1997년 10월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4.0이 발표되는데, 이 때만 하더라도 72:18 이라는 압도적인 열세에 몰렸던 익스플로러는 아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에 통합되어 발표가 되면서 역전을 시키기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윈도 95나 이후에 출시된 98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가지게 되었고, 브라우저를 이미 가지게 된 사용자들이 중복으로 네비게이터를 다운로드하는 일이 줄어들면서 판세는 급격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기울게 됩니다.


공룡에 의한 불공정한 게임의 법칙

운영체제와 끼워팔기를 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승기를 잡게 되고,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는 그후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사람들의 기억 속으로 잊혀져 갔습니다. 그렇지만, 제품의 완성도나 공정한 경쟁을 통한 것이 아니라, 끼워팔기에 의한 시장장악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선택은 결국 커다란 반발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1998년 미국정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기소를 하게 되는데, 그 가장 큰 이유가 브라우저 끼워팔기 였습니다.  이 사건은 2001년 11월 2일 미국정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합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종결이 되었는데 (여러 주정부의 입장차이로 완전한 결정은 2004년으로 늦춰졌습니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써드파티 회사들을 위해 자신들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유하고, 5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스템, 기록, 소스코드에 완전히 접근할 수 있는 3명의 패널을 지정하게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과도한 장벽을 칠 수 없도록 규제를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신들의 코드를 바꾸거나, 다른 소프트웨어를 같이 묶어파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제재를 내리지 못하게 되는데, 비슷한 혐의로 시작된 유럽에서의 판결은 웹 브라우저를 분리하도록 명령하게 되고, 이에 따라 유럽에서 새로운 브라우저 전쟁의 씨앗이 뿌려지게 됩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와의 경쟁에서 패한 넷스케이프는 결국 더 이상 독자적으로 회사를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당시 최대의 PC 통신업체였던 아메리카 온라인(America Online, AOL)에 $42억 달러에 회사를 매각합니다.  이후 익스플로러의 독주는 계속되고 2002년에는 무려 96%라는 대단한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피크에 오릅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이보다 훨씬 심합니다.) 

닷컴 시대 화려한 황태자 넷스케이프는 이렇게 몰락하고 맙니다.  그렇지만, AOL에게 매각되는 1998년 이후 오픈소스 혁신을 주도하는 그룹의 하나인 모질라(Mozilla) 재단의 탄생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되고, AOL 이 인터넷 브라우저 사업을 완전히 포기하는 2007년 부터는 기존 네비게이터를 계승발전시킨 파이어폭스(Firefox)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아성에 도전하게 되는 기반이 되었다는 측면에서 역사적으로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후속편에 계속 ...)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언제나 우리에게 차세대 웹에 대한 좋은 글을 소개하는 알렉스 이스콜드(Alex Iskold)가 미래의 웹 환경 중에서 컨텍스트 웹(Contextual Web)에 대해서 쓴 글이 있어 소개를 할까 합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readwriteweb.com/archives/contextual_web.php


컨텍스트 웹이란?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웹이라는 것은 단지 밋밋한 HTML 페이지의 집합과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페이지를 보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단지 웹 브라우저였고 말이지요 ...  문제는 브라우저라는 녀석은 사용자가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생각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는 소프트웨어라는 것입니다.  "컨텍스트(Context)"라는 것은 우리말로 번역하기가 참 어려운 용어인데, 굳이 번역을 한다면 "의도"나 "문맥, 맥" 정도가 적절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웹 브라우저는 컨텍스트를 이해하지 못하는 소프트웨어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컨텍스트 웹이 되려면 사용자의 행위를 이해할 수 있는 어떤 장치와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웹 페이지가 제공하는 정보와 사용자의 행위가 결합되어 컨텍스트가 만들어질텐데, 일단 사용자의 컨텍스트를 알 수 있고 그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는 웹 페이지가 만들어진다면 훨씬 유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웹 페이지나 웹 기술을 컨텍스트 웹이라고 부릅니다.  컨텍스트 웹은 시맨틱 웹과 함께 웹 3.0 시대를 여는 대표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컨텍스트 웹이 만들어지려면 브라우저 기술과 웹 사이트 구축 기술이 모두 진보를 해야 합니다.  선택해야 할 내용은 적어지고, 의미는 더 풍부하면서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되는 것이죠 ...  검색이 전혀 필요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거나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사용자가 직접 많은 것을 찾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웹 사이트와 상호작용을 하다보면 원하는 정보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것 ...  그것이 컨텍스트 웹 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컨텍스트 웹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마크업 기술 (Markup Technologies)

사용자의 컨텍스트를 유추해내기 위해서는 먼저 사용자가 어떤 정보를 보고 있는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관여하는 기술이 시맨틱 웹과 관련한 기술입니다.  시맨틱 웹과 관련한 기술은 제 블로그에서도 2차례 소개한 바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8/12/31 - [Health 2.0 vs. Web 2.0] - 웹 3.0을 이끈다는 시맨틱 웹 기술의 정체 (2)
2008/12/30 - [Health 2.0 vs. Web 2.0] - 웹 3.0을 이끈다는 시맨틱 웹 기술의 정체 (1)


시맨틱 웹 기술 중에서 microformats라는 XHTML과 호환이 되는 메타데이터 포맷이 있습니다.  보통은 웹 페이지에 등장하는 사람, 장소, 이벤트, 리뷰 등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사용하는데, 이를 잘 이용하면 사용자의 컨텍스트를 유추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 중에서 hAtom 이라는 microformat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술이 웹 슬라이스(Web Slices입니다.  MS의 IE8에 구현이 되었는데요, 웹 슬라이스는 페이지를 게시한 사람이 사용자에게 웹 페이지의 정보가 변경되었을 때 이를 알려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날씨가 변했을 때 이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거나, 이베이에서 경매에 참여하고 있을 때, 경매가가 변경이 되었을 때 이를 알려주는 서비스 등에 유용할 것입니다.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웹 슬라이스가 정보의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브라우저를 통해 증진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방법으로는 브라우저에 애드온을 달아서, 현재의 마크업의 확장판을 알 수 있도록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기술을 이용한 대표적인 사이트가 Cooliris 입니다.  Cooliris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이트에 대한 마크업 포맷을 제공하는데, 홈 디렉토리에 약간의 XML 코드만 추가하면 해당 사이트의 그림들은 Cooliris에서 개발된 3D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Cooliris에 대해서는 향후 따로 자세히 리뷰를 할 생각입니다.

이와 같이 기존의 HTML 마크업에 확장을 하는 방식으로 사이트를 사용자의 컨텍스트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유효한 방법이지만, 웹 페이지를 게시하는 사람이 웹 페이지에 추가적인 마크업 작업을 해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사실 시맨텍 웹도 처음 기대보다 빨리 활성화되지 않는 것이, 초기에 나왔던 RDF나 microformats과 같은 바텀-업 방식이 기존 사이트의 HTML 마크업에 추가로 손을 본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이런 추가작업이 생각처럼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화되기는 다소 어렵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플러그-인(Plug-in)과 위젯 (Widgets)

아마도 현 단계에서 컨텍스트 웹으로 가는 길에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플러그-인과 위젯 기술이 아닌가 합니다.  플러그-인과 위젯은 휴리스틱이나 API를 제공하여 사용자와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시도합니다.  이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사용자의 의도가 숏컷의 형태로 투영이 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블로그 플러그-인 방식은 보통 프리뷰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습니다.  블로그 플러그-인으로 유명해진 것들로 CoolPreviews, SnapShotsApture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CoolPreviews는 페이지의 프리뷰를 만드는데 주로 초점을 맞추고, SnapShots와 Apture는 웹 페이지에 있는 링크에 대한 정보를 짤막하게 요약해서 보여줍니다.  프리뷰는 사용자들이 마우스를 통해서 간단한 내용을 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불필요한 클릭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컨텍스트를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데 꽤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위젯 역시 프리뷰와 마찬가지로 사용자 컨텍스트에 대한 숏컷을 제공합니다.  위젯들 역시 보통 연렬된 링크에 대해서 동작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예가 Yahoo! ShortcutsSmartLinks 입니다.  프리뷰를 보여주기 보다는 해당 컨텐츠와 연관된 링크들을 제공합니다.  아래의 뉴욕 타임즈 웹 페이지의 영화 섹션에서 연결된 SmartLink를 보면, 사용자들이 아마존에서 DVD를 사거나 넷플릭스에서 빌릴 수 있게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애드-온 (Browser Add-Ons)

브라우저 애드-온과 관련하여 현재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불여우(Firefox) 입니다.  현재 점유율 20%를 돌파하고 계속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는데요, 이 돌풍을 일으킨 가장 강력한 원동력 중의 하나로 많은 분들이 편리한 애드-온 들을 꼽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중독자들이 많이 안 나오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애드-온 중독자들로 인해 다른 브라우저는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저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외국 사이트 많이 들어가면서 애드-온 많이 쓰시는 분들 중에는 중독증상 보이는 분들을 몇몇 보았습니다.

이미 개발되어 발표된 애드-온의 수가 수천 개가 넘어가고 있고, 그 다양성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것들이 아무래도 오늘 포스팅의 주제인 사용자 컨텍스트와 상호작용을 증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많은 애드-온 중에서도 컨텍스트 웹과 관련한 애드-온으로 주목받는 것이 Greasemonkey 인데요, 사용자가 약간의 자바스크립트를 설치를 해서 자신이 방문하는 웹 페이지의 컨텐츠와 모양을 약간씩 변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Greasemonkey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크립트 예제 같은 것들도 아주 인기가 있습니다.

Greasemonkey는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하기에, 파워유저가 아니면 쓰기가 어렵고, 대중화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좀더 쉬우면서도 직관적인 것들도 상당 수 나와 있습니다.  WebMynd 같은 경우 구글의 검색결과를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데요, 구글의 광고를 자동으로 내리고 광고위치에 컨텍스트 가젯을 삽입합니다.  구글의 입장에서는 싫겠지만, 광고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트위터와 아마존, 유튜브 등의 인기 웹 사이트와의 연계를 한 화면에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알렉스 이스콜드가 WebMynd를 써서 "semantic web"에 대한 검색을 하면서, 동시에 트위터로 이런저런 메시지도 보내고, 바로 아래에 유튜브 등에 관련 동영상 등이 링크된 화면입니다.  광고부분이 이렇게 멋지게 대체가 되었습니다.





컨텍스트 웹이 미래의 웹 환경이 될 것인가?

이전 포스팅에서 애플의 아이팟과 아이폰이 가져온 컨텍스트 UI (CUI) 혁명에 대해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2009/01/02 - [Health 2.0 vs. Web 2.0] -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대변혁은 현재진행중: MS vs. 애플

마찬가지로 웹 환경역시 이러한 전반적인 트렌드가 적용되는 것일까요?  단순히 기술들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분명한 것은 과거 HTML이 탄생한 수십 년전의 환경과 현재의 웹 환경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이고, 이러한 차이에는 정보가 일방적으로 전달되던 것에서 다양한 사용자의 입력이 동적으로 적용되는 요구가 늘어났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확실히 새로운 웹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최근의 변화는 과거 공급자 측에서 마케팅 수단으로 늘려나가던 구호와는 차이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공급이 아닌 정보를 소비하는 소비자 쪽에서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이를 맞추기 위한 기술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와같은 컨텍스트 웹으로의 진화를 위한 웹 서비스와 API 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일부는 각광을 받을 것이고, 일부는 사라져 가겠지요 ...  하지만, 확실한 것은 2009년에 맞이하게될 새로운 웹 환경은 과거의 웹에 비해 훨씬 똑똑하고 편리하며, 즐길 것이 많은 형태가 되어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웹 브라우저 전쟁도 주목되는데요, 이미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파이어폭스에 MS에서 내놓는 IE 8이 어떤 반응을 얻을 지 주목됩니다.  여기에 구글의 크롬까지 도전장을 내고 있으니 점입가경입니다.  올해에는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웹 브라우저 전쟁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즐겁습니다.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트랙백이 하나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