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골프와 관련한 부상은 다른 운동들에 비해 경기에서의 일회적인 심한 충격이나 사고에 의해서 발생하기 보다는 지나친사용과 잘못된 기술에 의해 조직에 충격이 쌓여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러 종류의 부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이런부상들을 크게 결림(strains), 염좌/접질림(흔히 삐다는 표현을 씀, sprain), 골절(fracture)와 건염(tendonitis)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결림은 대개 근육에 과도한 신전을 할 경우에 작은 근육 섬유들이 약간씩 찢어질수가 있는데, 이로 인해 근육에 통증을 유발하게 되며, 심한 경우 붓거나 만지면 무척이나 아프고, 주변에 있는 작은 실핏줄들이터지는 경우에는 멍이 들 수도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해 한동안 해당 근육을 사용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염좌는 인대가 과도하게 신전되거나 찢어지는 부상을 일컫는 것으로, 인대는 뼈와뼈를 연결하여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조직입니다.  염좌는 그 부상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보통 해당 관절의 통증과팽창 그리고 관절 움직임의 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골절은 뼈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뼈에 직접적인 압박이나 뒤틀림,휨(bending) 등의 힘이 과도하게 전달될 때 발생합니다. 지나치게 과도한 힘이 전달되지 않더라도 작은 충격이 반복적으로오랫동안 가해지는 경우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골절을 스트레스성 골절(stress fracture)라고 합니다.

건염은 근육이 뼈에 부착하는 부위인 건(tendon)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팔꿈치, 어깨, 손목 등에 흔히 발생하는 부상입니다.  건에 부상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지나치게 강하거나 작은 충격이반복적으로 전달되는 것인데 이런 반복적인 충격으로 건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게 되는데 비해 회복 속도는 그에 따르지 못하는것입니다.  해당 건 부위가 팽창하고 만지면 통증을 호소하게 되고, 해당 근육을 움직일 때에도 통증이 동반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부상부위


1000명 이상의 아마추어 골퍼들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0% 이상의 골퍼들이 한 차례 이상의 골프와 관련한부상을 경험한 바 있으며, 나이가 50세가 넘은 골퍼들에게 그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65% vs 58%).  또한 핸디캡이9이하인 싱글골퍼들에게 부상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67.5%).  부상을 입은 경우에는 평균 5주 이상의 공백이 불가피 하였고, 남녀의 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아마추어에게 주로 발생하는 부상부위는 아래 그림과 표에서 보듯이 허리(35%), 팔꿈치(33%), 손목/손(20%)의 순으로 나타납니다.



허리의 부상이 가장 흔했고, 상지의 부상이 전체의 절반 이상이었으며, 또한 리딩하는 쪽(오른손 잡이의 경우 왼쪽)의 부상이훨씬 많았습니다.  프로 골퍼들과 비교할 때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팔꿈치 부상이 빈발한다는 것이며, 무릅이나 발목 등의 하지부상은 드뭅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부상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은 다음의 세 가지입니다.

  • 과도한 연습
  • 좋지않은 스윙 미캐닉(swing mechanics)
  • 스윙을 할 때 뒷 땅을 치는 경우



프로 골퍼들의 부상부위


프로 골퍼들의 경우 약간 양상이다릅니다.  프로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80% 이상의 골퍼 들이 부상을 경험한 전력이 있고,10~33%의 프로 골퍼 들은 어느 정도의 부상이 있음에도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는 두 차례 정도의 부상 경력을가지고 있으며, 부상으로 인해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기간은 남자가 평균 9주, 여자는 3주 정도라고 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경우에도 절반 정도의 골퍼들이 부상에서 완전한 회복이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프로 골퍼들은 아마추어에 비해 클럽스윙의 절대적인 양이 많을 뿐 아니라, 스윙 자체도 부상의 위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과학적인 스윙 기술에 대한 분석의발달로 인해 클럽 헤드의 속도와 힘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폭발적인 다운 스윙에 이어지는 팔로우 쓰루(followthrough)에서 척추의 과도한 신전을 유발하는 스윙 기술이 보편화 된 것도 한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 백명의 프로 골퍼들에 대한 부상 부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손목/손(37%), 허리(24%), 어깨(7%)의 순으로 부상부위가 발생하였습니다.




아마추어 골퍼와 마찬가지로 허리에 부상이 흔한 것이 특기할만한 점이고, 역시 상지의 부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리딩하는 측(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쪽)의 부상이 훨씬 흔하지만, 아마추어와 달리 팔꿈치 부상이 경미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로 골퍼들의 가장 흔한 부상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도한 연습 또는 동일한 스윙 동작을 과도하게 반복한 경우
  • 뒷땅 또는 돌을 치게 되는 경우

다치지 않고 운동을 하는 것은, 운동을 잘하게 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 알고 계시죠?  언제나 적절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그리고 근력운동을 통해 몸이 언제나 잘 준비가 되어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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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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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매력은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나이가 들어서도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고 남자와 여자가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골프를 치면서 다치는 양상이 나이에 따라, 그리고 성별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미국의 경우 50이 넘은 골퍼가 6백만명이 넘으며, 전체 골퍼의 1/4을 넘게 차지합니다.  또한, 이들이 플레이하는 라운드의 수는 전체의 절반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나이가 든 뒤에 골프를 할 때에는 그와 관련한 지식이 더욱 필요합니다.  1000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에 대한 한 연구에 의하면 나이가 50이 넘으면 골프와 관련한 부상의 비율이 급격히 높아져서 전체의 65% 정도가 부상 경험이 있는데, 이는 50세 이하의 58%에 비해 높은 수치입니다.

시니어 골퍼는 골프와 관련하여 부상을 더 자주 입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노화현상에 의한 부상 (허리통증, 무릅의 관절염 등)도 많습니다.  이러한 노화현상이 골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것은 특히 신경계, 심장의 기능, 근육과 관절의 변화 및 뼈와 척추디스크 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수의 노화와 관련한 몸의 변화는 운동을 통해서 늦춰지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막을수도 있으므로 여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또한 몸의 변화에 따른 적절한 스윙의 변화 등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노화에 따른 근육의 힘이 줄어드는 것의 가장 큰 원인은 잘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연구들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며, 꾸준하고도 일상적인 운동이 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에서 여성골퍼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약 1/4 수준인 2천 5백만명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꽤나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여성골퍼들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수행된 것이 아직도 별로 없다는 것이 어찌보면 놀라운 일입니다.  여자는 신체적 특징이 남자와 다르고, 근력이나 유연성의 특성도 다르기 때문에 사실 스윙도 남자와는 달라야 합니다.

여성 골퍼의 경우 가장 흔하게 다치는 부위는 어디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미있는 점을 나열하자면


  • 어깨, 팔꿈치, 손목 등의 상지의 부상이 프로와 아마 모두에서 전체의 절반을 넘으며, 대부분 리딩을 하는 편(오른손 잡이의 경우 왼편)에서 나타납니다.
  • 아마추어에서 팔꿈치 부상의 빈도가 프로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그에 비해 프로는 손목과 손에 부상을 많이 입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아마추어가 뒷땅을 많이 치기 때문에 팔꿈치에 충격이 쌓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하지 부상의 빈도가 적고, 허리 부상이 남성에 비해 적습니다.
아마추어 여성골퍼의 부상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들은 과도한 플레이와 연습, 스윙의 메카닉이 좋지 않은 경우 그리고, 스윙을 할 때 뒷땅을 치거나 물체에 부딪히는 경우가 꼽히고 있습니다. 

골프는 생각보다 은근히 자잘한 부상이 많은 스포츠입니다.  다치지 않도록 준비운동이나 스트레칭도 열심히하고, 또한 적절한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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