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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과 거미는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무서워하고, 공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특히 여자들은 이런 동물들을 보면 소스라치게 놀라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의 과도한 공포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어떤 물건이나 경험에 대한 과도한 공포반응을 조사해보면, 뱀이나 거미 등의 경우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4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에 비해 일상적인 공포를 일으키는 경험(예를 들어, 주사, 비행, 고소공포 등)의 경우에는 남녀 차이가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결국 뱀과 거미와 같은 다소 혐오스러운 동물에 대한 공포증이 여자들에게 과도하다는 것인데, 이것이 학습이나 경험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태어날 때부터 X, Y 성염색체 등에 기록된 일종의 유전적/진화적 기록인지에 대한 것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카네기 멜론 대학의 심리학자가 11개월된 유아들을 대상으로 공포에 대한 반응을 조사했습니다.  남아와 여아의 반응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 뱀과 거미, 꽃, 그리고 버섯 등의 사진을 같은 시간 보여주고 얼굴표정을 관찰하면서 아이들의 공포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연구에서, 뱀과 거미 사진의 경우 여아들이 훨씬 오래 쳐다보고 무서운 얼굴 표정을 짓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에 비해 꽃이나 버섯의 경우 남아와 여아의 반응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뱀과 거미에 대해 여자들이 가지는 두려움이 경험이나 학습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태어날 때부터 유전자 수준에서 각인된 공포가 있다는 가설을 지지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차이는, 여자들이 종족보존을 위해 그 포식자로 인식되는 동물에 대한 공포감을 가지도록 유전자에 프로그램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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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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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에 보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의 그림이 있습니다.  꼭 모자처럼 생겼지요? 
실제로 뱀은 자기의 입보다 훨씬 큰 짐승을 삼킬 수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큰 것을 먹으면 부작용이 따르는가 봅니다.  아래 동영상에 보이는 녀석은 도저히 견디지를 못하고 하마를 토해냅니다.  그런데 저 녀석을 어떻게 삼켰을까요?  정말 자연의 신비는 오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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