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현재까지 하안핵과 검은색 2종류 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빨간색 아이폰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오늘 프랑스의 블로거인 스티브 헤머스토퍼(Steve Hemmerstoffer)가 eadWriteWeb에 빨간 아이폰의 사진을 보내왔네요.  이베이에 핑크 아이폰이 나온다는 소문도 떠 돌았고, 아시아에서 생산하는 OEM 제품 중에서 색상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번 맥월드에서 공식적으로 나타나게 될 지 주목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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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난 연초를 뜨겁게 달구는  IT 업계의 큰 행사가 있습니다.  CES와 맥월드가 그것인데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올해에는 IT 업계의 두 거인인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가 참석하지 않습니다.  관련기사는 광파리님이 올려주신 바가 있는데, 아래에 링크하겠습니다.
스티브 잡스 없는 '맥월드', 빌 게이츠 없는 'CES'…


그렇지만, 언제나 지는 해가 있으면 뜨는 해도 있는 법 ...  두 거인이 퇴장한 자리에 어떤 새로운 얼굴들이 나타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단은 게이츠의 역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현 CEO인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와 소니의 회장인 하워드 스트링거(Howard Stringer)가 맡게 되며, 맥월드에서는 애플의 마케팅 수석부사장인 필 쉴러(Phill Schiller)가 나옵니다. 이들 3명 모두 재미있는 프리젠테이션을 하기로 유명한 사람들 입니다만, 아무래도 게이츠와 잡스와 같은 카리스마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요? 

사실 스티브 발머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영권을 장악한 이후,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는 평이 나올 정도 입니다.  호환성 없는 DRM 플랫폼은 애플의 디티절 음악 시장의 제패를 방관하였고, 이기기 힘든 게임기 콘솔 시장에서는 닌텐도에게 밀리고 있으며, 윈도우 비스타는 사실 상 실패했음을 자인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서 역시 급속도로 파이어폭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어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테크크런치에서 파기한 엠바고 내용을 보면 올해 CES에서 이런 위기를 반전시킬만한 카드가 별로 보이지를 않는군요 ...  눈에 띄는 것은 소니와 함께 발표하는 새로운 Zune Phone 정도 입니다.  그 밖에는 윈도우 7이나 홈 서버인데 그 다지 기대할 만한 것은 못될 것 같습니다. 




소니의 회장인 스트링거가 키노트에서 발표할 주요 내용 역시 아무래도 Zune Phone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대규모의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소니는 여전히 지나치게 비대하다는 평이고, 야심차게 준비했던 PS3가 실패를 하고 있는 와중입니다.  어찌보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동병상련인데요, 소니의 상황이 더 안좋지요?

애플에서 나올 쉴러의 경우는 상당히 유능한 사람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언제나 잡스를 대신하기 위해 준비된 사람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이니 어느 정도 기대는 됩니다만, 그렇지만 잡스의 카리스마를 대체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요?  특히 일부에서는 임기응변에 약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기자들의 질의응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고도 하구요 ...

맥월드에서 애플이 새로 발표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기대들이 많습니다만, 일단 새로운 맥 미니(Mac Mini)가 가장 유력하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현지 소식에 따르면 베일에 가려진 플랭카드들이 많다는 것으로 보아서는 커다란 변화보다는 여러가지 신제품을 내놓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되려 CES의 3번째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는 포드의 앨런 머랠리(Alan Mulally)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연설은 어찌보면 최근의 자동차 업계의 상황과 연관되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 단순히 업계의 변명을 하는 자리가 되지는 않을까 합니다만 ...  일단 2011년 출시할 하이브리드 카와 이 새로운 차종에 탑재될 in-car 인터넷 기술과 도킹 시스템 등의 차량과 인터넷, 그리고 IT 기술을 접목하는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가 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기술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업계의 현실과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 그리고 도덕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제 망할지도 모르는 회사들을 대표해서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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