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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nga의 FarmVille은 자신이 농장을 경영하는 경영자가 되어 다양한 농사를 짓는 소셜 게임으로 전세계적인 공전의 히트를 하면서 단숨에 이 회사에게 세계적인 명성과 부를 안겨준 작품이다. 그런데, FarmVille과 같은 구조로 정말로 농사를 짓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떨까?

실제로 영국의 National Trust에서 이런 일을 현실화 시켜서 화제이다. MyFarm 프로젝트가 그것으로 1만 명이라는 온라인 농장주인들이 내리는 결정을 실제 농장의 농부들이 수행을 하는 방식으로 농장이 운영된다. 매달 중요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안건이 올라오고, 이를 투표를 통해서 결정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처음에 30파운드(약 $48달러, 5만원)의 가입비를 내기만 하면 운영에 참여가 가능하고, 실제 농장에 방문할 수 있는 가족티켓도 주어진다.

농장은 2,500 에이커에 이르는 넓은 부지를 가진 곳으로, 위의 그림과 같이 소와 닭, 양 등을 키우며, 다양한 작물을 기를 수 있는 땅도 확보하고 있다. 위치는 영국의 Cambridgeshire의 Wimpole Estate에 있다고 한다. 경영에 참여하는 1만 명의 사람들은 어떤 작물을 심을 것이며, 어떤 동물을 기르고, 시설의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이며, 무슨 기계를 활용할 것인지 등에 대한 결정을 한다. 물론, 원활한 결정을 위해서 뛰어난 수 명의 뛰어난 농부들이 참여를 하면서, 황당한 결정이 내려지지 않도록 가능한 선택지를 만들어서 제공한다. 목표는 큰 돈을 버는 것 보다는 적자를 내지 않고 꾸준히 운영되도록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서 일반인들이 농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자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보람을 느끼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우 재미있는 아이디어이기도 하고, 온라인 및 게임의 요소 등이 이렇게 가장 1차적인 농업에 활용되는 모범적인 사례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도전을 해보는 곳들이 나온다면 어떨까? 정부나 농협, 여러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조금만 고민한다면 이에 못지 않는 재미있는 모델을 많이 나오게 할 수 있을 듯하다. 아래 임베딩한 비디오는 이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비디오이다.





참고자료

MyFarm 프로젝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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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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