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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가장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교육시스템입니다.  모두들 공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외치고, 삼불정책을 유지하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사교육 시스템에 의한 지나치고 틀에 박힌듯한 경쟁에 치이는 것이 불쌍해 보인다는 부모들 중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일부는 외국으로 아이들을 보내고 기러기 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계속 늘어갑니다.  아마도 교육만큼 뜨겁고, 할 말이 많은 화두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부모들에게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과연 아이들의 교육이라는 것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공부하고 고민을 해 보았는지?  그리고, 우리들이 살아온 과거의 경험이라는 것을 투영해서 우리 아이들이 활동하게 될 20년 이후의 세상에서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 상에 현재의 교육 시스템과 주변의 유행을 따르는 방식이 진정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  확신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부모들부터 공부를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시간이 되는데로 미래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글을 가끔씩은 풀어볼까 합니다.

이 포스트는 어제 올린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소재가 되었던, HiWEL의 교육혁신 실험과 관련한 후속 포스팅입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09/04/27 -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탄생시킨 HiWel P2P 교육방식


현재의 공교육 시스템은 산업시대의 유물

수천 년간 이어진 농업위주의 사회에서는 가족이 하나의 생산팀으로, 또한 자녀를 교육하고 환자를 보살피고 노인들을 보살피는 기능을 담당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스템에 변화를 가져오게 된 것은 다름아닌 산업혁명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고, 대량 생산을 위해 공장에서 대규모 인력의 차출을 필요로 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가정의 기능 중에서 교육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이런 문제는 공교육 시스템과 학교라는 것에 의해 해결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극적인 변화를 가져다준 시스템의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면 결국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현재의 교육 시스템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당장 미국에서는 많은 수의 노동력이 파트타임 또는 아예 재택근무로 전환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거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쇼핑이나 투자, 은행거래 등과 같은 일들 역시 인터넷 혁명에 의해 집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부모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다시 가정에서의 교육에 대해 부모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제적인 면에서도 과거에 비해 여유가 많이 생겼지요.  최근에는 부모들이 지역사회에서 직접 학교를 세워서 관리하는 형태의 학교도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교재들과 강의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학교라는 곳의 역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이러한 공장형 학교교육에 대한 문제제기는 꾸준히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학교 시스템에 대한 가정을 뒤흔드는 정책을 펼치는 국가는 어느 곳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학교라는 곳을 당연히 보내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로지 교사만이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고정된 사고도 만연해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것이 정말 진실일까요?  사회생활과 규율에 대한 이야기도 합니다만, 이제는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원하는 사람들과 국경을 넘어서도 만날 수 있는 시대이고, 이렇게 "관계"가 맺어진 집단에는 당연히 규율과 에티켓이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배우는 것도 온라인으로 모두 가능하고, 사회적인 부분도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서 원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마음껏 하면서 열정을 불태우는 것이 가능하다면 어째서 우리는 학교라는 것에 집착을 해야하는지 ...  사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이 두려워서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요?


컴퓨터 교육은 바이럴 교육으로 전파되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선진국들의 대부분의 국민들은 컴퓨터를 다룰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990년대 정도만 하더라도 여러 버튼과 플로피디스크, DOS와 같은 것들을 모르면 컴퓨터를 다룰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당시에도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컴퓨터를 다룰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요?  물론 학원을 다닌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처음 간 컴퓨터 매장 같은 곳에서 그리고 책을 사서 공부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컴퓨터 사용방법을 익혀 나갔습니다. 

일단 조금 컴퓨터를 다룰 수 있게 되면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는데, 복잡한 기계이다 보니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기계의 고장이라면 AS를 부르거나 매장에 반품을 할 수 있었겠지만, 사용에 대한 문제인 경우에는 이런 방법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이런 경우 가장 좋은 선생님은 누구였을까요?  주변의 이웃, 친구, 동료, 또는 같은 컴퓨터나 소프트웨어를 먼저 써본 사람들입니다.  한 달이라도 먼저 이러한 과정을 거친 사람들은 문제의 해결방법을 알 수 있었고,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르치다 보니 결국에는 컴퓨터에 대한 정보교환이 엄청나게 쉽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한 마디로 정식교과나 커리큘럼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던 컴퓨터 교육이라는 것은 바이럴 교육의 형태로 전파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세계에서는 영원한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어떤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등에 대해 배울 때에는 스승이었던 사람이, 다른 것을 할 때에는 역으로 제자가 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발전인가요?  과거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설치/삭제하거나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과 같은 일은 아주 극소수의 전문가들이나 하던 일로 치부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이것이 일반인들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정규 교육과정도 없이 말입니다.  학습에 대한 통제도 없었고, 특별히 조직화 되었던 것도 아닙니다.  돈을 특별히 지불하거나 보수를 받지도 않았던 전형적인 프로슈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장형 학교의 천편일률적인 시스템은 결국 무너질 것

우리가 필요로 하는 교육이나 소양, 그리고 지식과 같은 것들의 목록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공식적으로 유료로 강의를 신청해서 듣거나, 혹은 자기 스스로 공부를 하거나, 해당 지식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에게 비공식적으로 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방식은 이미 우리에게 더이상 낯설지 않으며, 그 효율성도 많은 분들에 의해 증명되고 있습니다.

현대의 컴퓨터 교육과 같이 필수적인 지식이 갑자기 등장해서 학생들에게 반드시 전파되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면, 대량교육 방식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겠습니까?  아마도 필요로 하는 기자재를 학교에서 모두 구입하고, 교육과정도 만들어야 하고, 교육시간을 정하고, 교사들을 훈련시키고 동시에 이를 집행할 예산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지출되는 시점에는 이미 지식의 확산이 다른 방식을 통해서 진행된 이후가 될 것 입니다.  오늘날의 변화의 속도와 엄청난 다양성을 고려할 때 공장형 학교의 교육 시스템은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게 될 것입니다. 


유행을 좇아서 아이들을 교육시켜서야 ...

미래의 세계에는 창의적인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시도를 해 보아야 합니다.  더해서,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세계적인 인재들은 공식적인 학교교육 이외의 자신의 재능을 꽃 피울 수 있었던 특별한 기회 또는 환경을 가질 수 있었고 이를 간과하지 않은 부모들에 의해 특출나게 성장하게 됩니다. 

현재의 학교 시스템과 사교육 열풍에 의해 공장형으로 똑같은 인재상을 찍어내는 풍토가 얼마나 갈까요?  결국 20년 뒤에 어떤 사람들이 더 성공했고, 본인들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가는지에 의해서 결론이 나겠지요?  그렇다면, 부모들부터 공부를 해야하고 동시에 아이들의 재능을 파악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재능이 파악되었다면 이를 어떻게 키워줄 수 있으며, 과연 아이들이 커서 어떻게 자신들의 경제적인 안정과 행복한 생활을 모두 거머쥐면서 살아가게 될지를 먼저 고민해야 될 것입니다.  이제는 정보가 넘치는 세상입니다.  아이들의 재능을 꽃 피우게 할 방법과 이렇게 가지게 된 재능을 어떤 방식으로 생업(?)으로 연결시킬 것인지에 대해 부모도 같이 고민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생업과 직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와 해당 재능만으로는 안될 것입니다.  소통능력이나 사회관계, 경제에 대한 개념, 또는 과학이나 수학 같은 것들이 필요할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아이들은 자신들의 꿈을 위해 공부를 해야하는 당위성을 파악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학원이 더 좋다더라 하면서 시덥지 않은 정보를 구하러 다니고, 그렇게 얻은 정보를 마치 신주단지처럼 쥐고서 모든 친구들을 경쟁자로 취급하는 일부 부모들의 행태를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미래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십시오.  미래를 읽을 수 있는 혜안을 가지려는 노력을 부모들이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책을 읽고 또 읽다보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보이실 것입니다.  아이들의 소중한 학창시절은 부모들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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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서프라이즈 시골훈장님이 올리신 교육에 대한 연작 .... 계속 퍼올예정


열두 번째 졸필로 인사드립니다. 열한 번째 지능에 대한 잘못된 인식 ☜ 은 꼭 읽으셨으면 합니다.

열 번째의 학교현실님의 댓글을 보면서, 부모와 스승보다 잘못된 교육정책에 질곡당하는 교육자들의 안타까움을 봅니다.


이 글들은 앞에서 즉흥적으로 쓴 두 개를 제외하고, 7년간 1개월에 한 번씩 부모님들께 보내드리던 안내문들의 통합본입니다. 당초 생각한대로 내용을 완곡하게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을 섶에서는 자유롭게 표현했고, 안내문 사이에 간결하게 삽입했던 단문들을 모아 편집한 것입니다. 회상해 보면 7차 교육과정 초기에는 이해찬 교육부장관의 평준화로 자유롭게 글을 썼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교육정책의 후퇴로 위축되었던 것 같습니다.

노대통령의 방송 직후 처음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님들의 관심과 평가가 멀어져가는 것처럼, 우리 교육은 역시 신분상승의 도구로 존재하는 한, 알량한 자만심에 찬 불평등의 벽을 깨기가 힘들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자극적인 정치현안보다 관심과 평가가 적을 수밖에 없다 이해하지만, 슬슬 기운이 빠집니다. K리그도 관객과 환호성이 없으면 잘 해도 의미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미래를 염려하며 울뷰에도 오르지 못하는 졸필을 대문에 걸어 주시는 쥔장님들과, 변함없는 성원을 주시는 소신이 분명한 님들께 감사드리며, 단 한 분의 새로운 눈팅을 위하여 기운을 내 봅니다. 휴~우!

오늘은 저의 사회적 성향을 제외한 간단한 메모들만 드립니다. 


▶ 부모의 교육관 


* 엄마는 자격증 없는 위대한 스승입니다. 그 스승의 교육가치관이 잘못되면 아이도 잘못된 길을 가게 됩니다. 현명한 엄마는 가정이 가장 중요한 교육장소라는 것을 압니다. 그렇지 못한 엄마는 몇 개의 학원을 보내는가를 자랑하고 모든 과목을 과외에 의존하며 의타심과 무책임을 키웁니다.

* 아이는 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으며, 아버지는 아이 인격형성의 길잡이일 경우가 많습니다. 소파에서 잠만 자거나, 컴으로 맞고만 하거나, TV만 보거나, 친구들과 술타령 하거나,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며 보내는 휴식생활은 그대로 닮습니다. 아이들의 게으름의 원인은 부모입니다. 일제 때 만해 한용운 선생이 日本보다 더 큰 원수는 바로 게으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게으름과 노는 것은 부모를 꼭 닮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 약점이 많은 부모는 아이들에게 화를 자주 냅니다. 감정적인 체벌과 꾸지람은 지능을 떨어뜨리고 칭찬과 격려는 자신감과 용기를 줍니다.

* 부부가 서로 자녀교육에 대한 견해가 다르면 아이가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 아이들에게 책을 사 주는 부모보다, 가정에서 늘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모가 수준 높은 아이를 만듭니다. 아이들은 책 속에서 스스로 배울 수 있으며 지적 성취감을 얻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자식에게 항상 100점 맞기를 기대하는 부모는 100점의 의미를 잘 모르는 부모입니다. 100점의 의미를 교육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모는 아이들에게 100점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특성을 점수로만 평가할 수 없습니다. 매일 꼴찌로 달리던 뚱뚱한 아이가 꾸준히 운동하여 다음 해 운동회에서 3등을 하는 것이 백점일 수도 있습니다. 그 아이는 그런 성취로 자신감을 갖습니다.

* 부모들은 가끔 아이들이 자신들보다 현명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생각을 인정해 줄 때 아이들은 바르게 성장합니다.

* 밥상머리에서는 절약과 절제, 나누며 사는 지혜를 배우는 곳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곳이 부모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배우는 곳입니다. 가계부라는 프로에서 위태로운 가정의 냉장고나 넘치다 못해 방치상태인 생활용품들을 보셨겠지만 우리들의 먹거리문화는 냉장고가 부패된 음식물의 보관소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영양실조가 아니라 영양과다로 고생하며 엄청난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합니다. 요즈음 아이들의 음식물을 남기는 습관은 지나칩니다. 우유를 맛이 없다고 터뜨리며 놀기도합니다.

* 집안 청소를 하거나 부모님을 도울 때 주는 용돈은, 노동과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으며, 커서 모든 일을 스스로 하게 하지만, 대가없이 주는 용돈은 노동을 천박하게 여기며, 부조리한 경제개념을 갖게 만들고, 커서 불로소득의 유혹에 쉽게 현혹되며 힘든 일은 남에게 전가시키게 됩니다.

* 부모가 국가의 의무에 성실하고, 사회봉사활동과 어려운 사람을 돕는 모습을 보며 자란 아이는, 국가가 어려움에 빠지거나 부모가 나이 들어 어려운 일이 생겨도 절대로 국가나 부모를 버리지 않습니다. 


▶ 여러 가지 오해 


* 저금을 많이 한 순서대로 상을 주는 것은 잘못입니다. 소액이라도 어떻게 저금을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 독서 기록장이나 독후감만으로 상을 주는 것은 잘못입니다. 단 1권이라도 올바른 책을 잘 선정하여 반복하여 확실히 독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경책이나 불전을 죽을 때 까지 수 없이 읽는 경우도 많습니다.

* 웅변은 목소리 크면 이긴다는 독선을 키우고, 편도를 상하게 하며, 검새들이나 國害우원들이 난장질 하는 것처럼 잘못된 고압적인 對話문화를 만듭니다. 상대방을 설득하는 토론 교육을 어려서부터 시켜야 길거리투쟁으로 막대한 국익을 낭비하지 않는 합리적인 담론의 사회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 꼭, 영어마을이나 외국인 교사여야만 영어를 잘 배울 수 있고, 주산을 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각 교과목의 학습방법과 평가방식이 다양해지면 교육자들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교육정책이 각 교사들의 자율성과 다양한 창의성을 보장하고, 상명하달식 상부보고용 전시행정 잡무를 축소하고 오로지 교육서비스를 뒷받침할 때만, 변화무쌍한 수 많은 다양한 교사들의 독창적인 교육방법 때문에 사교육이 적응하거나 기생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 밤 세워 공부하는 아이는 전기료만 낭비합니다. 그 아이는 결국 밝은 대낮에 낮잠을 잡니다.

* 얼마만큼의 식사를 했는가 보다 어떤 질의 식사를 했는가가 중요하듯이 공부를 얼마나 많이 했는가보다, 효율적으로 짧은 시간에 어떻게 집중해서 재미있게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런 집중력이 생기면 말려도 일주일간 몰두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스포츠나 군사훈련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파르타식 통제가 능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렇게 잘못 훈련된 300들이 어리석고 힘 없는 국민들의 희생뒤에 숨어, 열심히 공부 했으니 평생 대접받는게 당연하다고 큰 소리치며 군림하는 사회입니다.

* 교육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교육과정 도중에 앞선다고 삶의 마지막까지 선두로 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 학교 그리고, 잘못된 교사 


* 아이들에게 공부에 부정적인 태도를 갖게 하는 사람들 중에, 수업을 재미없게 하면서 아이들의 주위산만을 혼내는 교사가 최악입니다. 또, 재미없고 과다한 과제를 주며 숙제에 따른 평가보다 체벌을 주로 하는 교사, 항상 화를 내며 표정이 우울하고 교내에서 화장하거나 끽연하는 교사, 일관성 없고 감정적이며 공정하지 못한 판단과 체벌을 하며 벌로 화장실 청소를 시키는 교사, 정장차림으로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교사.(선진국은 교사의 정장, 화장을 금함), 잘 노는 방법을 지도하지 못하면서 오로지 공부만 강요하는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기기 시작하면, 이미 학교 교육이 병에 걸린 증거입니다.

* 교육 철학이 없는 교사는 체벌과 숙제로 때웁니다. 화를 자주 내는 부모와 같습니다.

* 학교와 스승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학습지나 학원은 점수를 높이는 데만 관심을 둡니다.

* 아이가 갖고 있는 재능도 스승을 잘 만나야 빛을 발합니다.

* 유능한 스승은 잘 가르치지만, 훌륭한 스승은 아이의 생각을 키웁니다.

* 교사가 한 시간 가르쳤다고 아이들이 한 시간 배웠다고 판단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5분간 배운 아이도 있고 20분 배운 아이도 있습니다. 가르친 것과 전혀 다른 것을 배운 아이도 있고 한 시간 동안 구경만 한 아이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최대집중력은 18분 정도입니다. 일제시대부터 편의상 잘라 놓은 현행 1시간 단위의 수업시간은 교사나 아이들에게 대단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비효율적인 시간표입니다.

* 체벌의 방법으로 화장실 청소를 시키는 것은 아이들의 직업에 대한 소중함에 상처를 주며 부정적인 직업의 귀천의식으로 사회를 계층화 시킵니다. 그것은 또 화장실을 천하게 여겨 더럽게 사용해도 되는 곳으로 인식시키고, 더럽게 쓰는 타인을 비난하는 모순을 불러옵니다.


어른들이 모르는 아이들의 비밀


* 누구를 좋아 하는 것.

* 학교와 가정과 바깥 생활이 다른 점.

* 선생님의 결근은 즐거운 시간.

* 컨닝과 대리숙제.

* 선생님을 보지만 정신은 다른 데 있는 것.

* 귀여움을 받는 아이가 나쁜 짓을 많이 한다는 것.

* 친구 괴롭히기와 거짓 말 하기.

* 몰래보는 만화나 비디오, 음란 컴퓨터 싸이트.

* 교사나 부모가 가르치는 대로 배우지 않는다는 것.


잘못된 부모의 잘못된 생각


* 아이가 감투를 쓰면 또래 집단에서 인기가 있거나 우수하거나 리더십이 있다는 생각.

* 아이자랑을 잘 하고, 자신의 자식이 착하다고만 생각하는 부모.

* 자신과 아이의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부모.

* 자신의 부모에게는 막말을 하며 잘못하지만 자식에게 존댓말로 정성을 쏟는 부모.

* 건강이 최고라고 말하면서 酒煙을 즐기고 보약만 먹으며 운동하지 않는 부모.

* 성적이 나쁘다고 책을 찢거나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부모.

* 성적이 좋거나 상을 많이 받거나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효도를 잘 할 것이라는 착각.

* 일류학교에 다닐수록 성공한다는 착각.

* 잘못된 행동은 야단칠수록 고쳐진다는 착각. 당근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 학원에 가거나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면 공부 할 것이라는 착각.

* 예능이나 무술 학원을 보내면 악기연주나 미술과 체육을 잘 할 것이라는 착각.

* 재산이 많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을수록 가정의 행복이 클 것이라는 착각.

* 늙으면 너에게 의존하지 않겠다고 말 하며 노후의 부모에 대한 무책임을 가르치는 위험.


부모의 잘못된 이기심


* 내 자식이 훔치면 호기심, 남의 자식이 훔치면 도둑.

* 내 자식이 맞으면 구타, 남의 아이를 때리면 애들 장난.

* 자식이 부모의 뜻대로 살아 갈 거라고 믿는 것.

* 자기 아이는 거짓말을 모른다는 생각.

* 선생님의 꾸지람은 자기 아이를 미워하는 증거라는 생각.

* 자식에게 다해 줘서 아이가 아무 걱정이 없을 거라는 생각.

* 물려 줄 재산이 많으니 고마워 할 거라는 생각.

* 자기 아이 말만 듣고 판단하는 선생에 대한 오해.

* 부모가 밀면 아이가 모범생이 되고 성적이 좋아질 거라는 생각.

* 선생에게 촌지를 안 하면 불이익이 있을 거라는 생각.


안타까운 말들.. 안타까운 일들..


* 우리 아이는 늘 1등이에요. 나는 애들 공부에 신경 쓰지 않아요.

* 우리 아이는 숙제가 있어야만 공부해요. 숙제를 많이 내 주세요.

* 얻어맞고만 다녀서 태권도장에 보냈어요.

* “100 점만 받아오면 만원 줄께,” 또는 “뭐든 다 해 줄께.”

* “대학만 붙으면 뭐든 맘대로 해도 좋다.”는 말.

* 우리 아이는 부모말대로만 잘 따른다고 자랑하는 모습.

* 새 옷을 입고 더러워 질까봐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구경만 하는 아이들.

* 자신의 아이가 문제를 일으켰다면 자신이 사과 하겠다고 큰소리치며 이중으로 감싸는 행위.


부모로부터 제일 듣기 싫은 소리..상처가 되는 말..


* 공부 좀 해라.

* 숙제 다 했니?

* 네 형 좀 본 받아라.

* 몇 점 받았니?

* 넌 왜 맨날 그 모양이니?

* 나중에 뭐가 되려고 그러니?

* 무슨 돈을 달라고 그러니?

* 옆집 친구 좀 봐라.(남보다 열등하다는 최면을 거는 것과 같다.)


낭비처럼 보이지만 낭비가 아닌 일들


* 불우 이웃을 돕는 일

* 음악 감상, 등산과 여행

* 명절 고속도로에서의 시간

* 양보

* 시간을 갖고 생각하기

* 부부간의 다툼에서 져 주는 것

* 건강을 위해 걷는 일

* 선물을 위한 쇼핑시간

* 공부한 뒤의 휴식시간

* 반복적인 훈계가 콩나물시루의 물처럼 아이를 키운다는 것

* 열린 교육은 성적을 떨어뜨린다는 우려.

* 남이 버린 쓰레기를 주워 휴지통에 넣는 일.

* 서울에서 부산을 갈 때 돈을 절약하려고 열차를 타는 사람이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을 낭비라 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없어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은 낭비가 아니다.


열린 가정


*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다.

*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 가족대담이 잦다.

* 가정일이 분담되어있다.

* 자발적으로 생활하는 편이다.

* 아이들이 계획을 부모에게 자주 말한다.

* 부모가 모범적이다.

* 논란 중 타협을 잘 한다.


千思不如一行 이라고 했습니다. 잘 생각 해 보고 실행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글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방법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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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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