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골짜기에 조성된 골프코스 중에는 간혹 한참 아래로 떨어지는 파3 홀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이 홀은 그 정도가 엄청납니다.  남아공의 Legends Golf & Safari Resort의 골프 코스인데요, 이 골프장의 19번 홀입니다.  티박스에서 무려 830미터 아래에 있는 그린에 샷을 해야 합니다.  티박스에 가려면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고, 공이 떨어지는데 30초나 걸린다고 하는군요 ...

이 홀에서 공을 치려면 $22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는데, 헬리콥터도 타고 자신의 스윙에 대한 DVD와 각종 상품들을 준다는 것을 감안하면 한번 도전해볼만 한걸요?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혹시라도 홀이원을 하면 백만달러의 상금을 준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별 골프장이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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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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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비치(Pebble Beach) 골프장을 아시나요? 

페블비치는 도시의 이름인데, 아름다운 해안으로 유명한 몬터레이(Monterey)에서 카멜(Camel)로 이어지는 17마일 드라이브내부에 위치하는 부촌입니다.  매년 뽑히는 미국 최고의 골프장 20군데 중에 3군데(Pebble Beach, Spyglass, Links at Spanish Bay)가 있는 최고의 골프 명소이기도 하지요.  이 3군데는 예약도 어렵고, 그린피도 너무 비싼데, 17마일 입구에 있으면서 이들 골프장에 못지 않은 환상적인 코스를 가지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골프장이 바로 오늘 소개할 Pacific Grove Golf Course 입니다. 그린피도 35불 정도이고, 대부분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전반 9홀은 1932년 Chandler Egan이 디자인을 했는데, 전통적인 언덕과 숲을 배경으로한 멋진 코스입니다. 후반 9홀은 바닷가를 따라서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 페블 비치 골프 코스를 디자인한 Jack Neville의 작품으로 페블 비치에 비견되는 명코스입니다.  이 골프코스가 다른 페블비치 내의 코스들에 비해 과소평가 받은 것은 오래된 골프장인 탓에 전장이 5727야드 / 파 70 으로 너무 짧은 탓입니다. Rating은 67.5, Slope 118 입니다.

이 골프장은 그린피가 싸기도 하고, 비교적 예약도 쉽게 되기 때문에 ... 돈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간다고 해서 "Poor man's Pebble Beach"라는 별명이 붙어있기도 합니다.




골프장 들어가는 입구까지 가는 길에도 이렇게 멋진 풍경의 해안도로가 이어집니다. 잠깐 차를 세우고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바닷가를 통해서 길게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3번 홀, 200야드 파 3로 전반 9홀은 이렇게 전형적인 숲과 언덕이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나무가 LA 인근의 것들과는 달리 옆으로 잎이 넓게 퍼져 있는 커다란 소나무 들입니다.



9번 홀, 페어웨이 한 가운데서 사슴들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11번 홀 그린에서 본 바다 쪽 풍경. 후반 9홀은 바닷가를 돌아가면서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 홀 사이가 나무로 경계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홀 사이의 경계가 특이하게도 거대한 벙커 지역(모래로만 되어 있지를 않고, 난장이 꽃들과 특이한 식물들이 같이 자라고 있는)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겁없이 치다가는 낭패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12번 홀, 파5 513야드입니다. 좌측은 바다, 우측에 보이는 울긋불긋한 전체 지역이 바로 벙커입니다. 벙커 한 가운데 들어가면 거의 대책이 없습니다. 도그렉 홀들도 대부분 이렇게 페어웨이가 아니면 이렇게 벙커로 되어 있어서, 욕심을 부려서 직선으로 치려고 하면 벙커로 들어갑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T.T)



골프 코스 내에 등대가 있습니다.



14번, 356야드 파4 홀 



15번 397야드 파4 홀 그린 ... 환상적이죠?



16번 355야드 파 4홀, 좌측의 소나무가 전형적인 이곳의 소나무 입니다.
 



17번 153야드 파3 홀, 좌측에 멋진 바닷가가 있고 앞에는 호수가 버티고 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 ...


페블비치 근처에 갔다가 오시려는 분들은, 별도로 예약없이 가도 들를 수 있는 곳이라 한 번쯤 들러보시면 좋은 곳 같습니다.  가격도 싸고 ... 너무 예쁘고 아름다웠던 골프장이라 참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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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인근의 골프장 중에서 저렴하면서도 아름다운 골프장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로스버디스(Los Verdes) 골프코스는 팔로스 버디스의 절벽과 해안의 풍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유명한 퍼블릭 골프장으로 주말 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예약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직원이 출근하는 시간부터 계속 전화를 걸어서 운좋게 통화가 되는 사람만 라운딩을 할 수 있다는 곳입니다.

그래도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서, 5명 한팀으로 라운딩을 보통 하게 됩니다.  5명 한팀을 하는데다가 코스 역사 6600 야드가 넘어 비교적 길고, 400야드가 넘는 파 4홀이 무척 많은데 비해 짧은 파 4홀이 적으며, 페어웨이가 경사가 많기 때문에 초보들이 좋은 스코어를 내기는 힘든 코스입니다.  평일에도 라운딩에 최소 5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주말에는 6시간 이상을 봐야하기 때문에 빠른 진행을 좋아하는 골퍼들은 무척 지루한 코스이기도 하지요 ...  그렇지만, 태평양을 향해 펼쳐진 시원한 풍광을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라운딩을 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면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LA 인근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골프장입니다.

퍼팅 연습을 하는 곳 ...


이날 칩인 버디를 30야드 거리에서, 홀도 보이지 않는 포대 그린으로 성공했습니다.  기념으로 홀 사진 하나 !




전반 9홀도 좋지만, 후반 9홀은 진정한 로스버디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여러 홀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11, 15, 16번 홀이 멋집니다.  11번 홀은 이 골프 코스에서 드물게 290야드 정도 밖에 되지 않느 파 4홀인데다가, 높은 티에서 멀리 바닷가에 걸려 있는 그린을 향해 시원하게 때리는 곳이라 모두들 드라이버 온-그린에 이글을 꿈꾸는 곳입니다.  그런데, 보통 결과는 다들 어깨에 힘들이 들어가면서 더 안좋은 스코어를 내는 경우가 많답니다.


11번홀 티샷 후 걸어가면서 ... 멀리 보이는 섬이 카탈리나 섬(Catalina Island)이다.








 멋지지요?  LA 근처에 오시는 분은 꼭 이 골프장 한 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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