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 from Wade Allsopp's photostream at Flickr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대부분 이해를 하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운동이 일부 질병들의 경우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데 상당히 큰 기여를 한다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심장병과 고혈압, 그리고 일부의 암과 당뇨병의 위험도를 줄여준답니다.


심혈관질환과 운동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은 심혈관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AJM(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2004년 12월에 발표된 Myers 등의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기능을 증진시켜주는 유산소운동을 열심히 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낮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에게 그 효과가 커서,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50%나 위험도가 낮아집니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면 일주일에 1000kcal를 더 소모한다면 남성의 경우 사망률이 20%가 줄어듭니다.  그렇다면 여성은 어떨까요?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2004년 12월에 발표된 Hu 등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주일에 운동을 1시간이 못되게 하는 중년의 여성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2배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남녀공히 운동이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낮추는데 공헌을 한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1주일에 1시간 이상은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암 발생과 운동의 관계

심혈관질환은 이해가 되는데, 암 발생이 무슨 운동과 관계가 있냐구요?  아니요.  이와 관련한 연구결과들도 나와있습니다.  2003년 11월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발표된 Lee등의 연구에 따르면 남녀공히 대장암과 여성의 유방암이 활발하게 운동을 하는 그룹에서 발생률이 낮다고 합니다.  대장암의 경우 대장암은 30~40% 정도 상대적 위험도가 낮아지는데, 이 연구에서의 운동기준은 심혈관질환 연구의 기준보다는 조금 높아서 하루 30~60분 정도의 활발한 운동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유방암의 경우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하는 그룹의 경우 위험도가 20%–4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의 예방

당뇨병은 운동과의 연관성이 가장 많이 알려져있는 질병입니다.  당뇨병 중에서도 2형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과 혈당수치가 모두 올라가 있는 특징을 보여주는, 흔히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당뇨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유형입니다. 

정기적인 유산소운동을 하면 우리 몸의 인슐린에 대한 반응성이 좋아지고, 결과적으로 당분의 대사가 촉진됩니다.  우리 몸의 세포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당을 세포 안으로 끌고 들어오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당의 대사가 촉진되는 현상은 유산소운동 뿐만 아니라 근력강화 운동에서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운동이 당뇨병을 예방하고, 동시에 관리해주는 효과에 대해서는 수많은 논문들이 나와있으며, 이들이 2형 당뇨병의 치료로 운동요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고혈압의 예방

당뇨병과 함께 중요한 생활습관병의 하나인 고혈압의 경우에도 운동이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고혈압은 심혈관질환의 발생가능성을 높이고, 신장 등과 같은 여러 장기의 기능을 서서히 무력화하는 특징이 있기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생활습관병입니다.  고혈압은 비만한 경우 체중을 줄이고, 알코올과 저염식을 하면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며, 동시에 중등도의 운동을 1주일에 3~5차례 정도 30~60분 정도 수행하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종합하면 하루 30~60분 정도의 운동을 매일 할 수 있다면 우리 몸의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질병들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살도 빼고, 여러 질병도 예방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여주는 운동 ...  오늘부터라도 시작하시죠?  그리고 운동하시다가 포시하신 분들 ...   이 글 읽고 다시 시작해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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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loves fat foot.  by christopherandtia.


지난 번 고혈압에 좋은 음식들에 이어서, 그와 관련이 있는 글입니다.  고혈압과 바나나 등의 포타슘이 풍부한 음식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9/01/24 - [건강증진의학] - 고혈압 환자, 바나나 먹으면 좋다


아침 저녁으로 몸이 붓는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렇게 몸이 붓는 현상을 의학용어로는 「부종(edema)」라고 합니다.  이 현상은 우리 몸속에 있는 물이 하수구 빠지듯 잘 빠지지 않고, 불필요하게 고여있을 때 생기게 됩니다.  중년여성이 아침에 일어나면 어제 끼고 있던 반지가 손가락에 들어가지 않고, 눈자위는 붓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침과 저녁 사이에 체중 차이도 크게 벌어지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부종의 대표적 증상들입니다.

인간의 육체는 70%가 물.  인간의 몸 속 세포 안에, 세포와 세포 사이에 물이 들어 있습니다.  혈관 속과 머리 속, 척추 속 등 물이 들어 있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만큼 물은 생명을 영위하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하루에 물 두되를 마시면 만병이 사라진다."고 말한 것도 바로 이 이유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다.  그러나 옹달샘에 고인 물이 썩듯 우리 몸 속에 있는 물도 오랫동안 고여서 흐르지 않으면 「썩은 물」이 됩니다. 

우리 몸속에 있는 물이 하수구 빠지듯 잘 빠지지 않고, 불필요하게 고여있을 때「부종」이 생깁니다.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고 많습니다.  음식에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거나, 호르몬 분비가 변할 때, 임신을 했을 때나 월경 직전에도 부종이 생깁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생리적으로 생기는 일시적인 부종입니다.  지나친 동물성 지방을 섭취했을 때에도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과다한 수분이 고이기도 합니다.

가벼운 부종은 누구나 가끔씩 경험하지만,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이 제거되면 곧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빈도가 잦고 붓는 정도가 좀 심한 경우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고혈압, 심부전증, 신부전증, 폐수종 등으로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염분 섭취량을 줄이고 포타슘(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염분은 부종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포타슘이 세포막에서 염분과 서로 상쇄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종의 예방-치료에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민들레 잎을 녹즙으로 만들어 마시거나, 잎을 말려 차로 만들어 상복하기도 했는데, 민들레 잎에도 포타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 외에 감자, 참외와 시금치, 바나나, 버섯 등의 야채와 요구르트에도 포타슘이 풍부하며, 신선한 과일주스에도 포타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몸속에 있는 과다한 수분이 잘 배출되지 않는 경우에도 부종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부종에 이뇨제를 복용하는 것은 다른 여러가지 의학적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금물입니다.  다만 식이요법으로 어느 정도 도움은 받을 수 있겠습니다.  우엉뿌리는 자연이 선물한 가장 훌륭한 이뇨제라고 합니다.  우엉 삶은 국을 하루 몇 차례 마시는 것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소금을 푼 뜨거운 물 속에 배꼽 아랫부분을 담그는 목욕을 하는 것도 노폐물을 배설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스위스를 비롯한 북유럽과 이스라엘 사해 주변지역에선 예로부터 이런 방법으로 부종을 치료해 왔습니다.  이들 지역엔 아직도 소금물 좌욕탕이 있는 목욕탕이 많습니다.  이는 본래 물이 삼투압의 원리에 의해 외부의 농도가 높은 소금물로 빠져나가기 때문으로 생각되는데, 장기간 하는 것에는 건강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겠습니다만 심하지 않은 정도에서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방법을 1주일 이상 계속해도 부종이 가라앉지 않고, 배나 다리를 손가락으로 세게 눌러도 피부가 제대로 탄력을 되찾지 못할 때(위의 그림 참고)는 의사를 찾아 부종의 원인을 찾아내야 합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는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신장이나 심장에 이상이 있을 경우엔 이런 방법을 아무리 시행해도 부종이 낫지 않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이나 신장의 질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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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정보를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웹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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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의 70% 정도는 최저혈압이 90-100 정도인 ‘가벼운’ 고혈압 환자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에도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혈압이 높은 경우 고혈압 약으로 정상혈압을 유지시키기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지만, 고혈압 약 먹는 것이 꺼려지는 사람이라면  약 대신 야채주스, 감자, 고구마, 호박, 바나나에 많이 들어있는 포타슘(칼륨)을 많이 섭취하면서 혈압이 조절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상혈압 유지가 잘 되지 않는다면 적절한 약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향후 있을 수 있는 무서운 합병증을 예방하는 길입니다.
 
고혈압은 완치가 어려운 대표적인 성인병입니다.  신장염, 대동맥경화 등이 원인이 돼 유발된 ‘2차성 고혈압’은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쉽게 다스릴 수 있지만, 전체 고혈압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본태성 고혈압’은 뚜렷한 원인이 없어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고혈압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소금 속에 많은 소듐(나트륨) 입니다.  포타슘은 이 소듐을 몰아내고 혈압을 떨어뜨립니다.  성질이 정반대인 포타슘과 소듐은 우리 몸을 장악하려고 서로 밀고 당기는 경쟁관계에 있습니다.  소듐이 싸움에서 이기면 세포 속의 물이 바깥으로 빠져나가 혈관 속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포타슘도 함께 빠져나가 혈압이 오릅니다.  그러나 포타슘을 다시 공급하면 소듐을 몰아내,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는 원리입니다.

미국 버몬트의대 조지 웹 교수(생리학)는 고혈압 환자에게 소듐과 포타슘을 1대3의 비율로 섭취케 한 결과, 2주뒤엔 30%가, 8주 뒤엔 70%가 혈압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인도 연구팀은 고혈압 환자에게 포타슘이 풍부한 바나나를 주식으로 제공하자, 8주 후에 혈압이 평균 16mmHg 정도가 떨어졌다고 보고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소금 섭취량이 비슷한 두 마을 사람에게 각각 포타슘의 섭취량을 다르게 한 결과, 포타슘을 많이 섭취한 사람의 혈압이 훨씬 건강했다고 2004년에 보고한 자료가 잇습니다.  또한, 포타슘은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증의 사망률도 크게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의대 루이스 토비안 교수는 고혈압이 원인이 돼 뇌졸중에 걸린 쥐에게 고단위 포타슘을 먹인 결과, 대조군보다 사망률이 90%나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렇지만, 포타슘은 자칫 과량 복용시에 심장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위의 연구결과에 나오는 것과 같이 포타슘이 많은 음식을 과다하게 복용하게 하는 것은 되려 더 큰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으니 적당한 정도로 복용하여야 합니다.  영국 캐임브리지의대 연구팀이 8백59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12년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매일 오렌지주스 1잔 또는 바나나 1개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40%나 낮아졌습니다.  연구팀은 이것이 포타슘 때문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대략 이 정도 수준의 섭취가 가장 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하루 5g 정도로 소금 섭취를 줄이고, 포타슘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관련한 식이요법으로는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가 유명합니다만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식이요법은 혈압이 정상을 약간 웃도는 수준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려를 해야 하고, 혈압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고혈압 약을 처방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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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로 유명한 토토(Toto)다이와 하우징(Daiwa Housing)에서 여성들을 위해 2005년에 출시된 바 있는 지능형 변기를 능가하는 첨단 변기를 출시했습니다.  2005년에 출시된 제품만 하더라도,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요당, 혈압, 체중 및 BMI 측정 도구들이 들어 있어서 생활습관병 관리 및 u-Health기기로서의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상당한 히트를 치기도 한 제품입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제품은 여성들을 위해 오줌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고, 동시에 호르몬 밸런스도 알아낸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여성의 생리주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자연피임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제품과 마찬가지로 홈네트워크를 통해 PC에 데이터가 전송되며 관리가 될 수 있고, 차트와 그래프로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좀 비싼 것이 흠인데, 모델에 따라 $3500 달러에서 $6100달러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전 모델이 2005년 4월에 소개된 이후로 약 1만대 정도가 팔렸다고 하는데, 이번 모델은 3년간 5천대 정도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보수적으로 목표 설정을 한 느낌입니다만 ...

앞으로 변기에 어떤 기능들이 더 달려 나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변기가 가정의 가장 중요한 주치의로 자리잡을 날이 멀지 않은 느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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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좋지 않고, 병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진단을 받은 뒤에 약을 처방을 받거나, 수술을 하는 등의 처치를 한 뒤에 돌아오는 과정이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의학과 진료라는 행위의 일반적인 흐름입니다.  이러한 전문적인 행위를 위해서는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아무나 판단을 하고, 이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경우 많은 사람들에게 위해를 입힐 수 있기에 진료와 관련한 행위는 어느 나라나 "면허"라는 제도를 통해 엄격하게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약간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볼 수 있는데, 이러한 면허에 의한 제약조건을 두는 것이 많은 부분에 있어서 타당하다고 생각되지만, 최근 사회의 지향점인 건강사회를 추구하는 입장에서는 당장 크게 불편하거나 의사에게 의존하고 싶지는 않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떤 요인들로 인하여 미래에 건강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 대한 관리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말이 "건강관리"인데, 과연 건강관리의 주체 역시도 무조건 의사이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플로우만 갖추어지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에 따른 프로세스만 있다면 보다 많은 사람 혹은 각종 프로그램이나 기술의 도움을 받아서 건강한 사회를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사들도 어느 정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서론이 다소 길었는데요, 이러한 건강관리의 대상이 되는 대표적인 질병들이 "생활습관병"으로 분류됩니다.   이게 사실 과거에는 흔히 "성인병"이라고 했던 것들이 대부분인데, 성인병이라는 용어가 나이가 들면서 생긴다는 측면을 강조했지만, 생활습관이 잘못되었을 때 생길 수 있다는 의미에서 생활습관병으로 바꾸어 부르고 있습니다.  다른 의미에서는 일상생활의 잘못된 버릇과 습관을 개선하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뜻도 됩니다.  가장 중요한 개선의 대상이 식생활, 운동부족,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관리 등이 되겠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골다공증, 고지혈증, 알코올성 간질환, 폐암, 동맥경화, 비만 등이 꼽힙니다. 

사실 고령화가 진행이 되면서, 이러한 생활습관병의 관리에 들어가는 의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선진국이나 이러한 만성질환의 발병을 최대한 늦추고, 가능한 중증화가 되지 않도록 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을 국가보건의료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생활습관병의 관리와 관련하여 기존의 의료 및 진료 패러다임을 적용할 경우 사실 상 전세계의 국가들의 의료체계에 파국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절박한 위기의식 속에 다양한 형태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지만, 곧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번질 것은 확실시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기존의 시스템에 커다란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안착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국내의 의료제도나 이익집단, 그리고 정치적인 문제들이 이러한 변화를 쉽게 포용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사실 이 문제의 해결에 있어 가장 적합한 패러다임이 "헬스 2.0" 또는 "소비자 중심의 의료"이고, 이를 지원하는 도구로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 "유헬스(u-Health)"라는 것입니다.  또한, 관리의 주체의 측면에서 앞으로 나타나게 될 중요한 개념이 "질병관리(Disease Management)"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문제제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1차 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개원가의 의사들과 공공서비스, 보험자 그리고 질병관리 전문기업의 역할 설정일 것입니다. 

의료산업에 있어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오는 동시에, IT 융합기술을 접목한다면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분야이지만 제도의 경직성과 단지 기술개발의 측면에서만 달려온 탓에 아직도 이에 대한 이해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뀌고 있는 세상에 변화를 거부하기 보다는, 모두들 같이 공부하고 나름대로 제약된 조건 하에서도 모범답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경주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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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관계법 개정과 관련하여 언론노조의 총파업이 있는 것을 아십니까?  그들의 주장에 100%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신문방송 겸업허용과 대기업 진출과 관련된 부분만큼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국회에서 날치기 형태의 통과는 절대로 안됩니다.  제가 블로거로서 뉴스를 발행하지 않는 것도 고민했지만, 그보다 작지만 이렇게 발행뉴스 말미에 지지서명 사이트를 링크하고자 합니다.  가능하시면 아래 서명 링크를 따라가서 지지를 해 주세요.  작은 의사표시지만 그들에게는 힘이 될 것입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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