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에 나오는 초극강 결전병기인 데스스타(Death Star) 모두 기억하시죠?  행성 하나를 통째로 파괴할 수 있는 가공할 파워를 자랑하고, 동시에 스타워즈 4편과 6편에 2차례나 등장하는 중요한 테마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에서 데스스타를 닮은 호텔을 짓는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는데, 두바이에도 데스스타를 현실화하는 프로젝트가 두바이 최대의 개발사 중의 하나인 Emaar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바이라는 곳이 워낙 황당하다 싶을 정도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합니다만, 이 프로젝트도 엄청 멋지군요 ...

이 건물의 정식 명칭은 "RAK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Ras Al Khaimah" 입니다.  네덜란드의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의 건축가인 Rem Koolhaas가 설계를 했는데, 이런 형태로 만들 경우 공간의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중앙에는 여러 개의 호텔들과 주거공간 및 사무실이 들어섭니다.






중앙에 있는 커다란 구멍을 통해 충분한 햇빛이 들고, 동시에 내부에 멋진 자연 식물원 또는 정원을 조성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 집니다.




이 건물은 새로 건설되는 "RAK Gateway"라는 신도시 지역 바로 옆에 위치하게 되는데, 신도시 역시 상당히 독특한 컨셉으로 계획되고 있어 실제 건축이 완료된다면 팜에 버금가는 상당한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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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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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도들이 제일 가보고 싶어하는 도시가 어디일까요?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빌딩 건축물이 많은 곳은요?  만약에 전세계에서 딱 3개의 도시만 꼽는다면 어디를 꼽으시겠습니까?

일단 건축학이라는 학문에 있어서 전통적으로 첫번 째로 손꼽는 도시는 바로 미국의 시카고입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판도가 조금 바뀌고 있죠?  일단 최근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세계의 핫 이슈 ...  두바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은?  많은 분들은 잘 모르시겠만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가 꼽힌답니다.  모스크바에는 그만큼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야경도 아름답구요.  또한, 두바이에는 조금 못미치지만 유럽 최고의 마천루 라인을 구성하는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첨단 빌딩이 공존하는 곳이 모스크바 입니다.

오늘은 모스크바의 야경과 현재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주요 건물들과 야경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사진은 블로그 사이트인 livejournal.com에 모스크바 관련 사진을 많이 게재하는 드미트리 치스토프로도프(Dimitri Chistoproudov)의 것을 가져왔습니다.  

 


모스크바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는 빌딩에서 찍은 모스크바의 야경입니다.




유럽 최고의 마천루가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서는 모스크바 시티 프로젝트입니다. 


이 블록은 MIBC(Moscow International Business Center)라고 불리는데, 여기에 현재 유럽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머큐리 시티 타워(사진 가운데)와 2009년 완공되어 가장 높은 빌딩이 되는 연방타워(Federation Tower, 좌측에 건축 중인 건물), 그리고 2012년에 완공되어 가장 높은 빌딩이 될 러시아타워(Russia Tower)가 모두 같은 블록 내에 위치하게 됩니다.



오스탄키노 타워(Ostankino Tower)
방송타워로서, 한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의 위치를 차지했었습니다. 

이처럼 모스크바는 최근 막강한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유럽의 두바이처럼, 거대한 프로젝트 들을 많이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최소한 유럽에서는 모스크바가 세계적인 건축물들이 가장 많이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그 밖의 아름다운 모스크바의 건축물들을 모아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모스크바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빌딩 프로젝트인 크리스탈 아일랜드(Crystal Island) 가 있습니다.  크리스탈 아일랜드는 450미터 높이에, 1층의 넓이가 무려 250만 평방미터에 이르게 되어 세계에서 가장 넓고 큰 빌딩이 됩니다.  크기 뿐만 아니라 건축의 기술에 있어서도 다양한 신기술들이 들어가는데, 주빌딩의 열버퍼의 역할을 하는 텐트와 같은 구조가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를 최대한 줄여주게 되며, 건물 내부에서 크로스 컨트리 스키장이나 아이스 스케이팅과 같은 실외 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건물의 에너지 소스는 수 많은 태양열 패널과 풍력발전을 이용해서 녹색빌딩을 지향하며, 내부에 재활용과 저탄소 에너지 생성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빌딩 프로젝트입니다.


크리스탈 아일랜드의 조감도 (저작권: Foster and Par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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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딸루냐 광장 남쪽을 위주로 둘러보고 잠시 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이번에는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주로 가우디가 지은 건축물들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윗 그림의 화살표가 돌아다닌 길이다.

 

 

Antoni Gaudi는 1852년에 태어나서 세계적인 건축가로 이름을 떨친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사람이다.
원래는 스페인의 시골지역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 어릴 때부터 그의 비범한 예술적인 감각을 보아오던
그의 부모들이 건축 공부를 위해 17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로 보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의 건축학교에서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수학계산 능력, 그리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이미 다른 학생들과는 차원이 다른 비범함을 보여주었지만, 동시에 워낙 파격적인 그의 건축디자인에 대해서는
건축학교의 교수들도 신뢰를 하지 않는 측면도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 그가 세계적인 건축가로 성장하게 만든 것은 언제나 그의 스승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동시에 스승의 이름을 딴 가우디 건축물의 상징인 공원까지 지을 정도로 존경했던 Guel 과의 만남이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의 곳곳에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산재해 있는데,
한 눈에도 가우디의 건축물은 구별해 낼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하다.

사진의 건축물은 'Casa Mila' 라고 하는 건물로 가우디의 작품으로
시내 중심에서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건물 중의 하나이다.

 

 

가까이서 건물을 바라보면, 벽면에서 부터 창틀, 문에 이르기까지
작은 하나하나의 부분들이 얼마나 파격적으로 만들어져 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이미 가우디에게 있어서 건물은 거대한 예술품이었던 것이다.

Casa Mila는 1906년부터 1912년까지 지은 건물인데, 이 건물이 유명한 것은
사진에서 보는 독특한 돌로 만든 창문과 발코니 주변의 구조이다.
 
발코니의 독특한 문양은 재활용 철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Casa Mila를 보고 나서 가우디 최고이자 최후의 명작인 Sagrada Familia(성가족 대성당)로 걸어가기 시작했는데,
가는 도중에 동화풍의 멋진 집을 볼 수 있었다. 가우디의 건축물과는 또다른 멋이 느껴진다.

 

 

가우디는 말년의 전부를 다바쳐 건축했던 세계적인 건축물이 성가족 대성당(Sagrada Familia)은
그 크기와 규모도 거대해서 멀리서도 보인다.

성당 바로 앞에 공원이 있고, 공원의 푸르름과 꽃들 사이로 보이는 거대한 예술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우디는 성가족 성당의 벨타워에서 살면서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이 성당을 지었다고 하는데,

아직도 미완성인 이 세기의 대건축물은 앞으로도 100년은 더 걸려야 완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니,
아마도 인류 역사에 남을 걸작 중에 하나이리라 ...

 





 

성가족 대성당은 1883년부터 가우디가 짓기 시작했는데, 제일 처음에 앞에 보이는 4개의 탑부터 짓기 시작하였다.
단순한 타워로 보이지만, 이들 하나하나에 대단한 조각과 그림들로 치장이 되어 있으며,
가까이서 보면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는 건물이다.

현재 가우디가 남긴 설계도를 바탕으로 컴퓨터를 이용해서 세세한 건축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모두 지어지고 나면 18개의 타워와 가장 높은 타워는 170미터에 이를 것이라고 하니
그 규모와 위용에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이곳은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투우 경기가 열리는 투우장이다.
스페인 호텔에서 투우경기 중계도 보았는데, 정말 잔인한 경기이다.

저런 경기장에 인파가 모두 들어차서 투우경기를 관람하는데, 정말 광적인 분위기이다.

 

 

이 건물은 묶고 있는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것으로,
밤에 나와도 건물들이 이렇게 멋있는 조명을 통해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 건물은 호텔 근처에 위치한 또 하나의 가우디의 건축물이다.
이름은 "Casa Bastilo"라고 하는데 1904~6년까지 지은 건물이다.

지붕과 벽면의 처리가 예사롭지 않다. 옥상이 너무나 멋지게 만들어져 있다고 하는데, 올라가보지를 못했다.

 

 

스페인하면 플라멩고와 탱고, 살사와 같은 춤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밤 늦게 근처의 탱고바를 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탱고와 살사 등의 춤도 추고,
중간에 스테이지에 정렬적인 아르헨티나 여가수가 나와서 클래식 기타의 연주에 맞추어 열창을 하는데,
듣고 있으면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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