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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의 오픈코스웨어(OpenCourseWare, OCW)를 중심으로 시작된 개방형 교육철학이 이제는 많이 확산되어서 미국의 많은 대학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도입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와 아이튠즈와 같은 컨텐츠 부분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플랫폼에 당당하게 가장 중요한 섹션 중의 하나를 차지하면서, 일부 대학들의 경우에는 학교의 명예를 걸고 더욱 좋은 컨텐츠를 개방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OCW 1.0 프로젝트에는 개방의 필요성에 대한 철학은 있었지만, 지속성이나 발전가능성과 관련한 계획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주로 사회적인 기여의 차원에서 기부금이나 대학에서 조성한 기금 등을 이용해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를 현재로서는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무엇이든지 발전이 되기 위해서는 외부의 수혈에만 의존하지 않고 어느 정도의 지속가능성은 필요하기 때문에 이제는 OCW 2.0 을 준비하자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OCW 2.0 이 진행된다면 현재와 같이 단순히 오디오와 비디오 강의 및 교재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서 원격교육(Distant Education)의 형태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일반대중들은 현재와 같이 교재와 강의를 볼 수 있도록 하되, 원하는 사람들은 수강을 선택할 수 있다면 2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수강을 하는 사람들은 학교에서 그 사람의 성취에 대한 관리도 받고, 교수나 수강을 하는 동료들과의 프로젝트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며, 수강의 결과로 학점을 취득하거나 자격증을 받을 수 있고 보다 긴밀한 네트워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명한 이득이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개방하더라도 그 개방한 효과가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다시 이런 저작과 능력을 가진 곳으로 하여금 수익구조를 가질 수 있다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 대학들이나 유료강의에만 집착하는 많은 교육기관들은 다시 한번 개방교육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철학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볼 것을 권유합니다.  이런 모델을 잘 적용한 대학으로는 영국과 네덜란드에 많은 개방형 대학들이 있으며,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어바인(UC Irvine), 그리고 BYU 에서도 작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런 모델은 교육자체에 대한 장점도 있지만, 마케팅이나 이미지 상승효과도 굉장히 큽니다.  

아마도 이런 형태의 좋은 성공사례들이 많이 알려진다면, 개방형 교육방식이 보다 많은 교육기관들에게 활발하게 도입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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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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