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기 페르시아 사산왕조의 샤가 가장 좋아했던 시큼달큼한 육류스튜였던 시크바즈가 중국을 다니던 선원들에 의해 10세기 생선요리(밀가루를 묻혀 튀긴 생선에 식초와 꿀과 향신료로 만든 소스를 뿌린 요리)가 되었다가, 지중해를 건너 시칠리아에서 스키베치, 나폴리에서 스케페체, 프랑스 브로방스에서는 스카베그, 스페인 카탈류냐에서 에스카베츠/에스카베체가 된 다음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덴푸라, 페루의 세비체, 영국의 피시앤드칩스가 되었다. 

아래는 <음식의 언어> 책에 나온 내용 중 시크바즈와 관련한 부분을 요약해 정리한 것이다. 

의학의 영향(중세 의학책은 육수의 의학적 성질에 주목했는데, 라틴어 의학서들은 차가운 시크바즈 국물의 효능을 강조)으로 시크바즈의 식초 섞인 고기국물이 젤리처럼 엉킨 것이 프랑스어로 가서 아스피크aspic가 되고 현대어에서도 차가운 육수 젤리를 가리킨다. 

1500년대 초반 스페인과 포르투갈에는 식초 뿌린 생선튀김이 포함된 가까운 친척뻘 요리가 여럿 있었는데, 대부분 차게 해서 먹는 이런 요리는 시크바즈의 다양한 버전에서 유래한 것으로 에스카베체는 먼저 생선을 튀기고, 빵가루나 달걀물을 묻히기도 하고 묻히지 않기도 하며, 그런 다음 식초와 양파에 푹 적신다. 페스카도 프리토는 양파를 쓰지 않고, 생선은 예외 없이 튀기기 전에 먼저 달걀물에 담그고, 식초를 뿌리고 차게해서 먹는다. 1532~33년 스페인의 프란치스코 피사로 곤살레스가 페루를 정복한 이후 여러 음식을 페루에 가져갔는데, 여기서 감자와 옥수수 등의 페루 토산식품도 발견한다. 에스카베체의 한 버전으로 식초 대신 신 오렌지주스를 써서 같이 먹었다. 그런데, 페루 해안의 토착종족인 모체족은 생선을 모두 날 것으로 먹었다. 이것이 합쳐져서 모체족의 전통을 따른 재료인 고추와 날생선, 그리고 스페인 계통 에스카베체에 쓰이는 양파와 라임이나 신 오렌지가 합쳐진 혼혈(?)요리가 바로 페루 최고의 전통음식 세비체 ... 

이 무렵 시크바즈의 또 다른 후손인 페스카도 프리토의 한 버전이 포르투갈 예수회원들에 의해 일본에 전해지는데, 이들이 나가사키에 거류지를 만들고 활동하였다. 1639년경 달걀물을 묻혀 튀긴 생선요리법이 일본어로 쓰인 포르투갈과 스페인식 요리법 모음집인 <남만인 요리책>에 등장하는데, 이 책에는 사탕과자와 오븐에 구운 식품들(일본어로 빵을 뜻하는 판pan, 다양한 케이크와 과자 이름은 모두 포르투갈어에서 왔다)의 조리법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 튀긴 생선은 1750년께 일본어로 덴푸라로 불리게 된다.

런던 거리의 유대식 튀김에서 유래한 영국의 전통음식이라고 하는 피시앱칩스는 가장 늦게 전통 음식이 된 것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쫓겨난 세르페디 유대인들은 네덜란드로 갔다가 영국으로 건너갔다. 17세기와 18세기에 영국이 유대인 이주금지령을 철회하자 유대인 공동체가 확대되었고, 생선튀김 요리는 유대인들과 관련된 음식으로 널리 알려졌다. 1796년 차게 식힌 달걀물에 적셔서 튀긴 생선에 식초를 뿌린 음식이 영국의 해나 글라스가 쓴 <요리 기술, 단순하고 쉽게>에 등장했다. 그 조리법에 보면 "이 요리는 12개월 동안 저장할 수 있고, 차가울 때 기름과 식초를 쳐서 먹으면 좋다. 동인도에 닿을 때까지 상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이것이 생선 시크바즈와 그 후손들이 바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고, 장기간 저장할 수 있었던 탓에 전 세계의 주요 요리로 변신한 이유를 잘 설명한다.

19세기 초반 유대인들은 이 차가운 생선튀김을 런던 거리에서 팔기 시작했다. 그리고, 19세기 중반경 동물성기름에 튀긴 감자가 런던에 등장했는데, 영국 북부지역이나 아일랜드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합쳐져서 현대의 피시앤드칩스는 1860년 경 아시케나지 유대인들이 런던으로 들어와 세르페디 유대인의 음식이나 관습을 한데 섞어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 민족이 문화적 보물이기나 한 것처럼 자기들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 요리들은 바빌론의 고대 이슈타르 숭배에서 먼저 예고되고, 페르시아아의 조로아스터교도에 의해 발명되었으며, 아랍 무슬림 손에서 완성되고, 기독교도의 응용을 거쳐 페루의 모체족 요리와 융합하고, 아시아에서는 포르투갈인들에 의해, 영국에서는 유대인들에 의해 전달되어 세계화된 된 음식들이다. 어떤 문화도 고립된 섬은 아니며, 문화와 민족과 종교 사이의 혼란스럽고 골치 아픈 경계에서 어떤 훌륭한 특성이 창조된다.


... 여러 모로 흥미로운 책 <음식의 언어> ...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내 아이가 만날 미래 - 10점
정지훈 지음/코리아닷컴(Korea.com)



미래를 대비한 교육에 대한 책을 하나 썼습니다. 원래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미래에 대한 글과 프로젝트, 강의 등을 많이 하다 보니 현재의 교육이 정말 미래시대의 주역이 될 아이들 세대에 전혀 맞지 않는 산업시대 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을 그냥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쓴 "제 4의 불" 이나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에도 이에 대한 내용들을 언급하고 있었고, 실제로 이 책에도 그 전에 쓴 책의 내용을 많이 다시 가져다가 썼습니다만, 한 권의 책으로 "교육"에 따로 초점을 맞추어서 책을 쓰고자 했던 것은 기존의 책을 썼을 때와는 약간은 다른 계기가 있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책으로 꼭 엮어내야 겠다고 결심한 것은 세상의 변화를 어느 정도 바라보고 있는 아버지들끼리 모였을 떄에는 이런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면 공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교육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어머니들에게 이야기를 아무리 해도 먹히지 않더라는 푸념을 많이 들으면서 입니다. 정말로 미래가 어떻게 바뀌고, 그런 미래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 그리고 이런 인재들이 많이 나타나기 위해서 어떻게 교육이 바뀌어야 하고 바뀌어 가고 있는지를 제대로 알려준다면 현재의 말도 안되는 교육시스템에 의해 희생되고 있는 아이들을 부모들의 인식전환에 의해 조금이나마 일찍, 그리고 소수라도 구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산업시대가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그리고 대중매체를 중심으로 거대자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었고, 이런 시스템에서 개개인의 인간은 분업을 통해 일종의 부속처럼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했으며, 그래서 우리의 교육시스템에 그에 맞추어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디지털'과 '연결'로 대표되는 네트워크 인프라가 일반화된 과거보다 거대 자본에 대한 종속이나 대량생산과 소비시스템보다 개개인의 개성과 창의력, 공감의 힘이 발휘될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어 놓기 시작했고, 거대기업들도 이런 원리를 잘 이해하고 이를 생태계로 진화시킬 수 잇는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현재와 같이 관료화와 규모, 자본에 의해 좌우되던 현상이 완화되면서 혁신과 창의성, 그리고 나눔과 공유, 협업과 같은 새로운 가치가 일반화되리라 예상되는데, 이런 방향성은 이런 가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인류를 현재와 같이 탐욕으로 가득차서 지구를 엄청난 속도로 소모시키는 작금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세상으로 발전하는 단초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식자산'을 많이 쌓는 것 보다는 '지식융합'의 가치가 높아질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눈과 가치를 알아보는 직관을 가지고, 혼자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같이 협력하기를 잘하며, 여러 사람들과 지식 등을 연결짓는 능력이 가장 필요합니다. 이를 저는 좌뇌와 우뇌를 모두 활용해 넓고 많이 보는 ‘통섭형 인재’,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모아 시너지를 발휘하는 ‘협업형 인재’, 가지고 있는 지식을 흘려보내고 사람과 사람, 지식과 지식을 연결하는 ‘네트워크형 인재’라고 표현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지고 있는 지식을 널리 흘려보내고, 흘러들 수 있도록 하는 소통의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이 미래를 대비하는데 올바른 방향성을 가진 교육이 되겠지요. 


교육의 대상을 아이들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아이들의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결정권은 부모들과 학교가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부모의 역할이 절대적이죠. 그런데, 부모들이 교육을 받았던 시대의 규칙은 사실은 그 이전 시대의 것을 반영한 것입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변화의 속도가 빠르지 않고 산업시대의 규칙이 유지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 20년 이전의 기성세대들의 시스템과 생각을 반영한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그렇게 큰 무제가 될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은 앞으로 20년이 지나야 그들이 사회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맡기 시작할 것입니다. 아이들과 부모 세대의 나이차를 30년으로 본다면 그 전후로 20년의 격차가 있다고 볼 수 있으니, 어쩌면 부모세대와 아이들이 받아야 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교육의 시차는 70년 가깝게 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래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과거 부모 세대의 경험으로 모든 것을 지레짐작하고 밀어붙이는 것이 옳을까요? 아이들 이상으로 미래에 대해서 공부하고, 아이들이 그들이 주인공이 될 시대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하는 것은 어느 부모나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부모들의 미래에 대한 시각과 교육의 방향성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 말고도, 학교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 그리고 변화하는 미래에 대해 대비하려고 하는 적극적인 젊은 청년들, 그리고 우리 사회의 여러 구성원들 모두가 교육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으므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래는 우리가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것이고, 그 시작은 교육의 변화에서 시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 10점
정지훈 지음/교보문고(단행본)

새 책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IT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과 미래의 경영/경제학과 관련한 토픽들을 많이 블로그에서도 다루어 왔는데, 이것을 디지털 철학으로 일관되게 검토를 해본 결과 많은 공통점과 우리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내용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철학과 IT가 만들어낸 새로운 부족들. 그리고,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미래학의 입장에서 미래의 트렌드로 정리하고, 그렇다면 우리들이 어떻게 이런 변화에 적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나름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길게 제 책의 내용을 쓰기 보다는 출판사에서 책 소개자료를 만든 것이 좋아서 아래에 인용합니다.



지금 우리는 그동안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일이 현실이 되는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고 있다. 스마트 혁명이 우리의 모든 행동과 콘텐츠의 중심에 서 있는 지금, 과연 10년 뒤에는 무엇이 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인가?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이미 소유경제에서 공유경제로,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매스 미디어에서 소셜 미디어로, 분업에서 협업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새로운 삶의 방식이 시작된 미래에서는 무엇을 쟁취하고 무엇을 버릴 것이냐에 따라 생존과 성공의 갈림길이 결정될 것이다. 확실한 것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새로운 판을 짤 수 있는 자만이 아직 이 세상에 등장하지 않은 미래에 살아남는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새롭게 탄생할 미래의 중심에 서기 위한 기업의 조건은 무엇인지, 암울한 미래의 노동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인지, 세계 경제와 사회를 이끌어갈 패러다임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상은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들 만큼 빠르게 바뀌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기술 속도도, 어제는 치솟아 오르다가도 오늘은 고꾸라지는 경제 흐름도, 해외 기술 및 노동력의 무한경쟁도,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반응도 모두 아찔하다. 이제 새로운 기술이 종전 기술을 소멸시키는 미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지, 그리고 그 속에서 어떻게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한다. 지금껏 성공한 기업과 사람들은 스스로 미래를 ‘창조한다’고 여기며 항상 앞날을 예측하고 매일 매일 새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반면 실패한 기업이나 사람들은 미래와 함께 알 수 없는 변화가 ‘닥쳤다’는 불안감에 적응하지 못했다. 매순간이 미래로 향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를 바꿀 트렌드와 아이디어에 주목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는 의사이자 IT융합 전문가, 통섭적 지식인, 그리고 미래학자라 불리는 정지훈 교수가 구시대적인 비즈니스 모델에서 탈피해 다가올 미래를 주도할 이슈를 통찰력 있게 제시하는 책이다. 집카, 에어비앤비, 스트리트 스쿠터, 렌트더런웨이처럼 작은 아이디어로 커다란 변화를 선도한 창조적 기업 이야기,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혁신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기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가의 조건은 예측불허의 시대를 살아가는 데 훌륭한 생존전략이 되어줄 것이다. 이제부터 다가올 세계 경제의 운명을 바꿀 미래의 창조자들이 제시하는 생존 키워드와 비즈니스 전략을 살펴보자. 


세계 경제의 운명을 바꿀 미래의 창조자들, 그리고 위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낸 기업들 경영학의 구루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1959년 ‘지식 노동자’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산업시대를 뛰어넘는 정보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예견대로 20세기는 PC 혁명과 인터넷 혁명을 거치면서 지식 노동자가 주도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그리고 인간과 컴퓨터의 인터페이스 기술의 발달로 과거처럼 생산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기술의 발달로 유토피아가 열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오히려 생존을 위협하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21세기는 우리가 자본주의의 상징이라 여겼던 대량생산과 소비, 그리고 산업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 차원이 다른 형태의 노동을 요구하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리치 레서는 새로운 미래 노동자의 모습으로 ‘인사이트 노동자’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지식 노동자의 주된 역할이었던 정보를 다루고 찾아내며 컴퓨터가 계산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고 분석하던 일은 이제 냉철한 판단과 비판적인 사고, 공감 등 기계가 대체하기 어려운 능력으로 변화할 것이다. 지식노동자가 비즈니스를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하는지 고민했다면, 인사이트 노동자는 비즈니스의 필요성과 역할이라는 근본적인 의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미래는 사회적 가치를 가진 문제해결 능력과, 사람들의 합의를 도출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공감능력, 새로운 관계를 받아들이고 과감한 협업을 시도할 수 있는 유연함을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전문영역에 대한 지식을 넘어 사회 전반적인 이해와 앞날을 꿰뚫어볼 수 있는 혜안,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모험심을 갖춰야한다. 이미 전세계 곳곳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이 세운 기업이 큰 성공을 거두며 세계 경제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창조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평균 수명은 지난 한 세기 동안 놀라운 속도로 줄어들었다. 1935년 90년이었던 기업의 평균 수명이 1955년에는 45년으로, 1970년에는 30년까지 떨어졌다. 지난 1995년에는 다시 22년까지 내려왔고 급기야 2005년의 경우에는 평균 15년 수준으로 줄었다고 한다. 실제로 1965년 당시 우리나라의 10대 기업 중 1995년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 같은 추세는 기업을 둘러싼 변화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기업이 끊임없는 기술발전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음을 알려준다. 이제는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말이 결코 빈말이 아닌 시대가 온 것이다. 새로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수요는 있으나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것, 즉 혁신을 찾아내 그것을 실현시켜야 한다. 그렇지 못한 기업은 이제 15년을 채우지 못하고 사라져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만간 또 다시 경제가 바닥을 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까지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 곳곳에서 아직 ‘위기의 티핑 포인트’는 오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이제부터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이전과는 판이하게 다를 것이라 예견한다.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는 격동의 발생이 일상화되면서 영원한 위기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즉 모두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고민을 껴안고 가면서도 다른 방향에서 생각하고, 지금껏 세상에 없던 해법을 내놓는 사람들이 있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예측 불허의 시대에서 남들보다 빨리 앞날과 조우하고, 예리한 통찰력으로 자신만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이들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조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한다. 스마트한 사회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기반을 만드는 것도 이들의 역할이다. 


대량생산의 시대가 끝나면서 제품의 판매보다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그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선택받기 시작했다. 확실한 것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새로운 판을 짤 수 있는 자만이 아직 이 세상에 등장하지 않은 미래에 살아남는다는 사실이다. 이제 앞날에 대한 크고 다른 생각들로 무장한 기업과 인재만이 세상에 없는 미래를 창조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스마트한 사회의 발 빠른 변화 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숨은 미래를 찾고 있다면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나갈 미래의 창조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트랙백이 하나이고 ,
오프라인 비즈니스 혁명 - 10점
정지훈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또 한권의 책이 나왔습니다. 전작인 "거의 모든 IT의 역사" 보다는 "제 4의 불" 후속편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모바일, 스마트폰, 소셜 웹의 급속한 보급이 진행 중인데, 이런 변화는 최초 산업혁명에서 철도와 고속도로로 대별되는 이동 인프라의 확산에 비견되는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인프라가 보급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과 스마트폰은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각이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간단하게 친구들 또는 주변 사람들과 같이 힘을 모을 수 있는 인프라로 동작하면서 이어지는 파생혁신들이 생겨날 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 소셜을 인프라로 하는 게임과 공동구매라는 산업에는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의 새로운 블루오션들이 급속도로 커져가고 있으며, 바뀐 인프라에 잘 적응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편차도 점점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거 산업혁명 시절의 증기기관이라는 생산성 혁신을 일으킨 기술을 대체할 혁명적 변화는 어디에서 오게 될까요? 바로 3-D 프린터를 위시로 하는 저렴한 개인생산 인프라가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가상계인 인터넷과 현실계의 산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인터페이스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QR 코드, RFID, 증강현실 기술들과 이들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들이 등장하면서 바야흐로 전통산업이 크게 바뀔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미 오픈소스 하드웨어 운동은 2009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해외에는 다양한 형태의 DIY 제조 서비스 업체들이 성업 중에 있고, 이런 변화는 궁극적으로 새로운 제2의 산업혁명을 이끌어가게 될 것입니다.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지금까지의 산업시대를 만들어낸 교통과 생산혁신 인프라는 그 자체가 큰 산업이 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를 활용한 파생혁신들이 모든 산업에 일어나게 되면서 수천 년의 농경사회가 산업사회로 이전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현재의 모바일, 소셜 인프라와 저렴한 개인제조혁명이 일으킬 사회의 변화역시 일부 IT기업과 이동통신사, 그리고 기계를 만들어 파는 회사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그보다 훨씬 커다란 파생혁신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농업과 제조업, 서비스업과 유통산업과 같은 기존의 전통산업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지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이 책은 앞으로 수십 년간 이어지게 될 전통산업 혁신에 대한 통찰과 가장 먼저 선도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많은 회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입니다. 미래의 변화를 먼저 체험하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트랙백이 하나이고 ,

딜리버링 해피니스 - 10점
토니 셰이 지음, 송연수 옮김/북하우스

<딜리버링 해피니스 Delivering Happiness> 라는 파격적인 제목을 가진 이 책은 열정적인 재포스(Zapppos)의 CEO 인 토니 세이(Tony Hsieh)의 책으로 필자보다 나이는 어리고, 한 번도 만나본 적도 없지만 필자가 개인적으로 멘토로 삼고 있다고 언제나 말할 정도로 존경하는 저자의 영감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책이다.

필자 개인적으로도 이 책이 출간되기 이전에 이미 재포스라는 회사에 매료되어, 이들의 경영방식이나 철학 등에 대하여 두 차례나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기도 하였는데, 역시 외부에서 파악한 글과, 실제 이런 철학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한 뒤에 얻어낸 주인공이 직접 써낸 글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을 넘어서는 커다란 감동을 주는 책으로 기업경영이나 경제,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비롯하여 정말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보기 드문 책이다.

재포스는 미래의 회사에 대한 가치와 지속가능한 회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창의적인 답변을 주는 회사라고 생각한다. 수백 년을 이어온 자본주의 사회에서 미래의 행복중심 사회로 가기 위해서라도 그의 책과 사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또한 이를 실천하면서 성공하는 많은 젊은 기업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토니는 타고난 장사꾼이다. 어렸을 때부터 별별 것을 다 팔아보았다고 한다.  일반적인 차고세일이나 레모네이드 판매와 같은 것은 물론, 지렁이를 길러서 파는 장사도 하려고 했다. 10대에는 단추를 만들어 파는 등, 타고난 사업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많은 실패도 경험하였는데, 그래서 그는 언제나 실패가 성공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고, 실패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성공에 조금씩 다가갔다고 한다. 그가 처음으로 큰 성공을 한 것은 바로 링크 익스체인지(LinkExchange)라는 회사였다. 이 회사는 하버드 대학 동기였던 산제이 마단(Sanjay Madan)과 함께 토니가 1996년 23살의 나이로 설립한 회사로 인터넷 광고와 관련한 네트워크 회사이다. 이 회사는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에 $2억 6500만 달러라는 거액에 인수가 되면서 토니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매각을 할 시점에는 회사가 자신에게 그다지 행복한 경험을 선사하지 못했고, 1년 간의 의무적인 근무기간 동안 돈이라는 것에 매여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과감히 마이크로소프트를 박차고 나와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그가 다음으로 경영에 관여하기 시작한 회사가 바로 온라인으로 신발을 파는 재포스이다. 원래는 벤처펀드를 설립하고, 펀드에서 투자한 회사 중의 하나였지만, 닷컴 버블 등을 거치고, 재포스라는 회사의 임직원들의 열정을 느끼면서 이 회사와 함께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매우 어려운 시기에 자신의 인생을 걸고 경영에 뛰어들었다.  무엇보다 재포스가 대단한 것은 즐거움과 열정이 넘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는 점이다. 언제나 회사 생활이 즐겁도록 많은 파티와 음악, 그리고 즐거운 놀이가 넘치도록 하였고, 본인부터 실제 회사의 모든 직원들이 회사생활이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그 무엇보다 중요한 원칙으로 삼았다. 이렇게 행복하고 즐거운 회사를 만들면서도, 직원들의 문화를 만드는데 있어서 하나의 마음으로 뭉치고, 고객 서비스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에 모두들 집중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결국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행복해야 하고, 행복을 연습하고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들이 행복을 전파하고 전달할 때 고객들이 진심을 느낄 수 있다는 진리를 다같이 터득한 회사가 되었다.  

재포스는 사람을 채용할 때에도 흔히 하는 업무의 적합성과 경험, 그리고 기술 등도 보지만, 최종적인 합격여부는 인사과에서 치루는 문화적합성(culture fit)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고 한다. 회사의 문화는 10개의 핵심가치로 정리를 하였는데, 이 역시도 전 직원들이 참여하여 만든 컬쳐북(culture book)을 만드는 과정에서 모두들 공감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자신의 개인적인 가치를 회사의 가치와 결부시킬 수 있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삶이 곧 재포스의 브랜드가 되고,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이 곧 자신의 개인생활을 하는 것이 되며, 반대로 개인생활이 곧 회사생활이 되는 다소 꿈같이 느껴지는 생활이 가능해진다.

이제는 유명해진 재포스의 핵심가치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서비스를 통해 ‘와우’ 경험을 선사한다.
  2.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추진한다.
  3. 재미와 약간의 희한함을 창조한다.
  4. 모험정신과 독창적이며 열린 마음을 유지한다.
  5. 성장과 배움을 추구한다.
  6.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며 솔직하고 열린 관계를 구축한다.
  7. 긍정적인 팀정신과 가족정신을 조성한다.
  8. 좀더 적은 자원으로 좀더 많은 성과를 낸다.
  9. 열정적이고 결연한 태도로 임한다.
  10. 겸손한 자세를 가진다.

일부 많은 회사들이 이야기하는 것들도 있지만, 많은 부분 일반적인 회사들의 추구가치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재포스에서는 일단 채용이 된 사람들은 어떤 직급이나 직책, 그리고 역할에 관계없이 4주간의 트레이닝을 동일하게 받는다고 한다. 그 중에는 2주간의 콜센터에서의 실제 업무도 포함되어 있는데, 1주차 트레이닝을 마칠 시점에는 트레이닝 받는 기간 동안 원래 책정되었던 연봉의 1주치와 보너스로 $2,000 달러를 받고 언제든지 트레이닝을 그만두고 회사를 떠날 수 있다고 한다.  회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를 돈/비즈니스가 아닌 문화로 삼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시각의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조직을 만드는 것이 쉬웠을까?  그렇지 않다.  책에서도 소개되지만 정말 재포스는 언제나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넘긴 회사이다. 특히나 닷컴버블이 꺼지면서 전자상거래를 표방했던 여러 회사들이 망하는 것을 보면서 그들이 어떻게 느꼈을지는 충분히 짐작이 간다.  그래서, 현금흐름의 문제로 한참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추가적인 투자를 받지 못했던 위기가 있었다. 이 때에도 재포스를 찾는 고객들은 그런 어려움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그랬기 때문에, 고객들이 신뢰를 하면서 그 뒤에도 지속적으로 재포스를 이용하게 되었던 것이고, 이런 단골고객들이 결국 재포스를 최고의 회사로 일으켜 세운 원동력이 되었다.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지만, 토니는 회사들이 가상 오피스를 만들고 직접 만나서 일을 하지 않는 조직으로 변모해가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같이 생활하고, 공간을 공유하고, 직접 만나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을 원격지에서 이메일이나 그룹웨어 같은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재포스가 추구했던 것은 일과 인생을 따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통합해서 자신의 인생으로 느끼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런 시각은 일반적으로 일과 생활을 분리하고, 이에 대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보편적인 생각들과는 상당히 큰 괴리가 있다. 그의 시각에서는 집에 돌아가서의 그 사람의 인격이나 생활이 회사에서의 인격이나 생활에 차이가 없어야 한다. 다르게 표현하면, 회사에 왔을 때 집에 있을 때처럼 편안하게 느끼거나, 반대로 집으로 돌아갔을 때에도 회사에서의 생활처럼 편안함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환경이 된다면 진정한 창의성이 발휘되기 쉬워지고, 직원들도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재포스는 2009년 아마존과의 행복한 합병(아마존이 투자자들의 경영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한 백기사로 나서 주식교환 방식으로 합병)을 하였는데, 이제는 단순히 조금 성공한 전자상거래 회사의 차원을 넘어서 미국과 전 세계를 향해 새로운 기업문화를 퍼뜨리는 문화운동의 중심에 있는 회사가 되었다.  최근 재포스에서는 직원들이 힘을 모아 "Delivering Happiness" 버스 투어라는 것을 기획하고, 실제로 투어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런 철학을 가진 회사가 성공하고, 그런 문화가 주변의 회사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면서 우리의 삶의 경험을 조금씩이나마 바꾸어줄 수 있는 곳들이 많이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 인생은 돈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니까 ....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트랙백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