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 - 10점
이성호 지음/말글빛냄

"본 도서 리뷰는 TISTORY와 알라딘이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 입니다."


비록 공짜로 받은 책이지만 성실하게 읽고 매우 객관적으로 서평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쓰는 리뷰는 연세대학교 이성호 교수님 "어쩌다 우리사이가 이렇게 됐지"라는 책입니다.  오늘날 세계는 점점 더 많은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네트워크와 웹으로 엮이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관계적 사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단순히 공부만을 강조하기 보다 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키워야 할 것인지에 대해 수많은 교훈을 주는 책입니다. 

제가 도서리뷰를 하면서 별점을 주는데, 아마도 이 블로그의 주제가 된 다니엘 핑크의 저서 이후에 처음으로 별 5개를 주는 책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모든 분들에게 강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기술이나 트렌드, 그리고 미래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책은 그보다 어쩌면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한 미래와 교육을 유기적으로 엮어낸 명저입니다. 

저자인 이성호 교수님은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30여년 동안 교수로 있으시면서, 세계적인 교육학자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분입니다.  연배도 높으셔서 어찌보면 우리들이 흔히 경직되고 보수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그런 세대에 있으신데, 젊은 세대보다 훨씬 더 열린 사고를 하고 동시에 미래에 대한 통찰과 인생에서 겪은 수많은 경험을 조화롭게 이 책에서 풀어내고 계십니다. 

책은 크게 다음과 같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신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2.  너와 나, 하나가 될 수 있을까?
3.  관계적 사고력, 어떻게 키울까?
4.  대화, 그냥 서로 이야기만 하면 되는 것인가.

각각의 장들이 특별히 어떤 논리적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 실생활에서의 경험과 실례 그리고 이해하기 쉬운 논리로 자상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주제가 관계적 사고력에 대한 것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인생의 진정한 선배님이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를 직접 해주시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삶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관계입니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한평생 무수한 관계의 늪에서 살아갑니다.  가족과의 관계, 직장과의 관계, 세상사와의 관계,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이러한 모든 관계가 곧 인간의 삶을 이루는 실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렇지만 읽고나면 많은 것이 남는 책입니다. 

자녀를 키우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생활하게 될 세상과 그들의 아픔과 감정을 이해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모두가 미래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인지 좀더 찬찬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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