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ro Texas Open - Round Two


골프라는 운동이 워낙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히 290~400nm 파장을 가지는 UV-A와 400~510nm 파장의 UV-B의 경우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의 경우 햇빛이 쨍쨍한 날에는 선글래스를 하기를 권합니다.  물론 모자를 깊이 눌러쓸 수도 있지만요 ...

그렇지만, 의외로 프로선수들 중에는 그다지 선글래스를 착용하는 선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위의 사진의 데이비드 듀발(David Duval)이 좋은 성적을 내기 전에는 훨씬 적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녹색의 골프장이 눈을 보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좀 덜하지만, 미국만 하더라도 지역에 따라 햇빛이 눈에 미치는 영향에 큰 차이가 납니다.  특히 고위도에 있거나, 물이나 모래가 많은 코스의 경우 햇빛의 반사가 많기 때문에 선글래스를 더 필요로 합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골프장은 햇빛을 흡수하는 녹색이 많은 환경이기 때문에 비교적 큰 불편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골퍼들이 선글래스를 잘 착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선글래스가 거리감을 왜곡할수도 ...

골퍼들이 선글래스를 착용하지 않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렌즈에 의해 거리감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변시야도 좋지 않고, 어떤 경우에는 그림자를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골퍼들은 안경을 착용하는 것도 같은 이유로 꺼리는데, 일반인에 비해 훨씬 라식 수술을 많이 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타이거 우즈는 2차례나 라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거리감의 차이는 아주 큰 것은 아니지만, 숏게임에서는 약간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글래스로 인한 주변시야나 그림자를 잘 보지 못하면 그린을 읽거나 롱퍼트를 할 때 그린의 굴곡 등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주말 골퍼들은 선글래스 착용을 권합니다.

그렇지만, 주말에 취미로 골프를 하는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에는 선글래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데이비드 듀발이 착용한 것과 같은 고글형 선글래스의 경우 착용하기도 좋고, 전체적으로 시야를 고르게 덮어주기 때문에 주변시야에도 큰 약점이 없습니다. 

선글래스를 고를 때에는 반드시 자외선이 잘 차단되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렌즈의 색깔은 그린 위에서 빛의 산란을 줄이는 갈색이나 회색이 무난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편광렌즈도 괜찮습니다.  지나치게 어두운 것은 피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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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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