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 from Amazon.com


지난 주에 아마존이 자사의 웹 서비스인 AWS(Amazon Web Service)를 교육 부분에도 적용한 AWS in Education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학생들과 교사/교수들이 무료로 AWS에 접근해서 다양한 리서치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과제에 대한 관리를 하는 등의 학사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AWS를 이용한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1년에 4차례 연구기금도 조성해서 제공합니다. 

"AWS in Education"의 범위는 전세계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용도 하고, 연구 프로젝트도 진행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버 비용이나 데이터 저장공간, 컨텐츠의 전송 등에 대한 대부분의 서비스가 AWS에 의해 제공되며, 더 나아가서는 AWS를 이용하는 다양한 학교나 대학들과의 연계 서비스도 구상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서는 이렇게 과감한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강의를 자신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내부로 유치하는데 큰 목적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파격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웹 2.0"의 대표기업인 아마존 답습니다. 

연관글: 
2008/11/16 - 아마존이 웹 2.0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008/11/13 - 롱테일 기업의 대명사 아마존 이야기


좋은 강의를 하는 교수들에게는 커다란 기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교수들에게 전세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강의를 제공할 경우, 해당 강의에 등록하는 학생 한명 당 $100 달러에 이르는 교육 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증이 된 대학에 근무하는 교수로서 AWS 계정이 있어야 되고, 연구기금을 신청하면 됩니다.

일단 연구기금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1년간 학생 한명당 $100 달러의 기금이 지원됩니다.  교수 1명당 1개의 강의과목으로 제한이 됩니다만, 지원은 2개 과목까지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AWS의 강력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들이 무료로 개방이 되는데, 여기에는 Amazon EC2, Amazon S3, Amazon SimpleDB, Amazon SQS, Amazon CloudFront, Amazon Elastic MapReduce 등이 포함됩니다.  이미 메릴랜드 대학과 하버드 대학에서 이를 시범적으로 이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래의 교육과 관련한 연구자들에게도 기회


좋은 강의를 제공하는 교수들 뿐만 아니라, "AWS
in Education"은 미래의 교육과 관련한 연구자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AWS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프로젝트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년에 4차례 연구 기금을 심사하고 제공하게 되는데,
연구비의 규모는 제안서의 내용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관심이 있는 대학교수님들은 아래 스케쥴을 참고하셔서 지원을 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Academic Research Grant program calendar for the remainder of 2009:

Grant Proposal Deadline AWS research grant awards notification
May 15, 2009 June 5, 2009
August 14, 2009 September 4, 2009
November 13, 2009 December 4, 2009

참고로 옥스포드 대학의 말라리아 관련 지도 프로젝트와 UC 버클리의 RAD 연구실 프로젝트가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WS, 교육관련 IT 기업들의 생태계를 조성한다.

아마존과 구글이 국내 대기업과 가장 큰 차이점은 여기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모든 서비스를 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해서 다른 IT 중소기업들이 솔루션 제공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대학을 포함한 교육기관의 교육 및 학사/행정관리 등과 관련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해서 다양한 추가적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저장공간이나 위기관리, 백업 및 복구, 컨텐츠 전달 등과 같은 부분을 안정적인 AWS가 맡아주기 때문에 자신들의 서비스만 우수하다면 얼마든지 많은 대학 및 교육기관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이미 Moonwalk, RightScale, Sonian 등의 회사들이 AWS를 최대한 활용한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들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도 교육관련한 신사업을 하려는 계획이 있는 벤처 기업들이라면 좋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화 시도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자료:
Amazon's Web Services Go To School by Frederic Lardinois
AWS in Education 공식 웹사이트 at Amazon.com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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