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rmony 조화로운 인생 - 6점
제임스 아서 레이 지음, 송택순 옮김/엘도라도

"본 도서 리뷰는 TISTORY와 알라딘이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 입니다."

비록 공짜로 받은 책이지만 성실하게 읽고 매우 객관적으로 서평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가인 제임스 아서 레이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시크릿"의 실제 주인공이 되었던 사람으로,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인생에 있어 진정으로 중요한 부의 조건 5가지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이 깊었고, 동시에 공감을 많이 느꼈던 부분은 초반부에 설명한 "조화로운 부"에 대한 내용입니다. 


작가는 해마다 수십억 원을 벌면서도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유지하지 못해 외로운 인생을 살거나, 오로지 돈 버는 데에만 치중한 나머지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사람. 종교에 인생을 바치면서도 양말에 구멍이 숭숭 뚫릴정도로 가난하게 사는 사람 등과 같이 삶에 있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어느 일방으로 과도하게 치우친 경우의 삶이 과연 좋은 삶이었는지에 대한 고민을 독자들에게 던집니다.

조화로운 부는 단지 물질적인 풍요 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금전/관계/정신/육체/영혼 이라는 인생을 이루는 5대 요소가 조화롭게 풍요롭다고 작가는 주장합니다.  한두 가지 성공에만 치우치는 순간적인 행복을 초월해 인생 전반에 걸쳐 조화를 이루고 풍요를 이루어야 한다는 이런 주장은 개인적으로도 무척 와닿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부를 완성시키는 5대 조건 각각에 대해 소개를 하고, 조화로운 부를 이루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초반의 전체적인 주제에 대한 설명과 좋아하는 일에 대해 열정을 쏟으면 성공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읽을 때까지는 매우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전개되는 각각의 각론에 대한 설명과 예들은 지나치게 철학적이고 다소는 사이비종교(?)를 연상시키는 형이상학적인 표현들이 난무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소 읽기가 불편한 점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에 있어 상당히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많이 배울 수 있었음에도 이 책의 별점을 3개 정도만 주고 싶습니다.  아마도 '시크릿'을 좋아한 독자라면 훨씬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시크릿'도 그다지 좋은 평을 내리지 않은 사람이라 그런지, 이 책 역시 그리 좋은 평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5가지 풍요에 대한 글들 중에서 돈과 관계의 풍요에 대한 글들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특히, 미시건 대학교의 잉글하트 교수가 연구한 43개 국가의 행복지수와 경제발전과의 연관성에 대한 글은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GNP가 1만 달러 이하인 경우에는 GNP와 행복지수가 강한 상관관계가 있지만, 1만 달러를 넘게 되면 GNP가 늘어나는 것과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감은 관련성이 없어진다는 사실에서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행복지수가 다른 나라보다 낮은 것이 경제적인 부분보다는 기타 다른 관계나 정신, 육체, 영혼의 풍요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등을 밟고 부를 이루고 있다면 조화로운 부를 누리고 있는 것일까요?  사람을 사랑하고 돈을 이용해야지, 돈을 사랑하고 사람을 이용하는 삶은 진정한 부를 걷어차고 있는 것이겠지요.  자신과 다른 사람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일을 하고, 타고난 가치를 세상에 널리 확장시키면서 돈을 벌 수 있다면 단순히 일확천금을 노리거나 착취를 통한 부를 이룬 것보다 훨씬 강렬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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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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