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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에 좋은 자세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생활의 질에 있어서 대단히 큰 차이를 가질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를 가진 사람은 훨씬 젊고 활기가 넘치며 언제나 자신감이 넘칩니다.  숨을 쉬는 것도 쉽고, 운동능력도 좋아지며 크고 작은 부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다양한 관절/근육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과거 건강한 목을 위해서 취해야 하는 좋은 자세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한 바 있습니다.  기본적인 자세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이 글에는 조금 더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자세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2009/02/06 - [하이컨셉의 척추이야기] - 건강한 목을 위한 일상생활의 자세


어떤 자세가 나쁜 자세인가요?

올바른 자세에 대해서 설명하기에 앞서, 먼저 안좋은 자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은 무게 중심이 잘 잡혀 있으면서 전후좌우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자세가 좋은 자세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나쁜 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나쁜 자세들을 언급하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엉덩이나 어깨가 과도하게 올라가 있다.
  • 몸이 전후좌우의 한 방향으로 틀어져 있다.
  • 엉덩이와 골반이 어느 한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
  • 등이 굽은 자세
  • 머리가 앞으로 나와 있는 자세 (이른바 거북목)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은 자세를 자주 취하는 버릇이 있다면 본인이 느끼든 느끼지 못하든 몸의 근육의 밸런스가 무너져 있거나 어딘가 아픈 곳이 있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한 경우, 또는 직업이나 작업환경 때문에 이런 좋지 않은 균형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쁜 자세를 고칠 수 있을까?

1.  중립자세를 찾아라
일단 자신만의 중립자세(neutral posture)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립자세라는 것은 외부의 스트레스에 대해 가장 잘 반응할 수 있는 자세로, 앉거나 서있을 때 편안하면서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자세입니다. 

우리의 몸은 호흡처럼, 맥박처럼 매 순간 파동하며 흔들리는 움직임의 연속입니다.  수백만 개의 작은 근육섬유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활동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작의 균형과 유연한 조정을 통한 자세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보통 일련의 동작들이 연속될 때 척추가 유연하게 움직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목과 허리를 바로 세우고 ▲몸통과 어깨를 넓게 하고 ▲턱을 당겨 넣고 ▲배를 당겨 넣은 다음 ▲엉덩이를 앞으로 당기는 자세입니다.

2.  바른 자세를 가지도록 자주 생각합니다. 
바른 자세에 대해서 알게 되어도 습관에 의해 이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바른 자세를 취하려고 계속 노력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바른 자세가 습관이 됩니다. 

3.  다양한 자세를 취한다. 
바른 자세를 잘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또는 서있거나 걷게 되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척 힘듭니다.  짬이 나는대로 앉아 있을 때에는 서서 스트레칭을 하고, 가볍게 바른 자세로 걷는 습관을 들입니다.  집에서 쉬는 경우에도 특정 자세로 있기가 힘들기 때문에, 가끔씩 똑바로 누웠다가 바로 앉고, 주변을 조금씩 거니는 것과 같은 다양한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엉덩이근육과 복부, 허리근육을 발달시킨다.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고 유연성이 떨어지면 골반과 허리의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그러므로, 바른 자세를 쉽게 유지하려면 골반과 허리를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여주는 운동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복부근육 역시 바른자세를 유지하는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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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체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도 소홀히 하지 맙시다.
중심근육운동 보다는 상대적인 중요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어깨나 어깨죽지, 팔과 같은 상체 근육 운동을 지나치게 소홀히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가끔은 상체근육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와 함께 요가나 필라테스 등과 같이 자세와 스트레스 관리, 심호흡 등을 중심으로한 이완 등에 대한 운동요법도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2009/03/17 - [건강증진의학] -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를 날리는 명상요법

6.  자세가 고쳐지지 않거나, 고치기가 어렵다면 전문가를 찾는다.
여러가지 노력을 했음에도 나쁜 자세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척추가 휘었거나 몸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서 진단을 받고, 퍼스널 트레이너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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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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