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포스트에서 왼팔 중심의 이상적인 스윙의 모델과 오른팔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들 내용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09/02/09 - [골프장, 골프과학, 골프의학] - 골프를 칠 때 오른팔의 역할
2009/01/15 - [골프장, 골프과학, 골프의학] - 좋은 골프 스윙을 위한 기초 이론: 이중진자 모델


오늘은 보다 실질적으로 양팔 스윙을 할 때 중요한 타이밍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볼까 합니다.  결국 왼팔이 이상적인 스윙궤적을 그려나가고, 오른팔이 여기에 파워와 컨트롤을 부여하는 보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양팔 스윙의 핵심입니다.  이 때에 중요한 것이 타이밍 입니다.

특히 오른팔이 손목의 코킹이 풀릴 때 자연스럽게 푸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타이밍이 정확하게 자연스러운 푸쉬가 들어갈 때 파워가 실리면서 좋은 타구를 보낼 수 있습니다.  타이밍을 잡고 달리하는 방법은 백스윙의 크기를 조절하는 방법과 스윙의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또한, 오른팔의 푸쉬의 강도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푸쉬를 강하게 하면 코킹을 조금 늦게 풀어도 되고, 푸쉬가 약할 경우에는 코킹을 조금 일찍 풀기 시작하는 것이 임팩트시 정확하게 힘의 전달이 이루어 집니다.

예를 들어, 백스윙이 길고 큰 골퍼의 경우 일반적으로 작고 타이트한 백스윙을 하는 골퍼에 비해서 손목의 코킹을 푸는 동작을 조금 느리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백스윙이 작으면 비교적 이르게 히팅을 하는 작업(손목을 통해)에 들어갈 수 있지요.  특히, 백스윙이 큰 골퍼가 손목의 코킹을 너무 일찍 풀기 시작하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골퍼가 자신의 스윙스피드를 올리거나 내리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리고, 코킹을 풀기 시작하는 시점 역시 그렇게 쉽게 조절이 어렵죠.  그렇지만, 백스윙의 크기를 조절하는 것은 비교적 쉽습니다.  그러므로, 공을 히팅을 할 때 타이밍이 잘 안 맞는 것으로 판단되면 백스윙의 크기를 조금 길게 또는 짧게 하는 것으로 자신의 타이밍을 찾아보는 것이 주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좀더 실제적인 이야기를 해볼까요?  많은 골퍼들이 왼팔이 완전히 쭈욱 펴지면서 채가 일직선이 되기 전에 공을 때리게 되는 현상으로 고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거리의 손실도 많이 나고, 슬라이스도 많이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공을 히팅하는 타이밍을 조금이나마 늦출 필요가 있는데, 이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스윙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백스윙이 작아지면 평소와 비슷한 느낌으로 코킹을 풀고 히팅 시퀀스에 들어가더라도 평소보다 공을 늦게 때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을 조금 빨리 때리는 경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핸디캡이 낮은 골퍼들이면서 훅을 많이 내게 되는데요, 이 경우에는 반대로 백스윙의 궤적을 조금 크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는, 약간 위험하기는 합니다만 손목의 코킹을 조금 늦게 풀어보려고 노력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초보자들의 경우에는 아직 스윙의 궤적도 완성이 되지 않은 상황인데다가, 스윙 자체가 들쭉날쭉하기에 사실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포인트 입니다만, 어느 정도 골프의 경력이 붙으신 경력자들의 경우라면 이러한 백스윙 크기 조절을 통한 자신의 히팅 포인트의 변화를 평소에 연습을 통해 익히면 라운딩 도중이나 연습을 할 때 자신의 스윙이 마음대로 안되는 경우 (소위 님이 가신 ...) 백스윙의 크기 변화를 주면서 감각을 찾아나간다면 갑자기 떠나버린 님이 비교적 빠른 시간에 돌아오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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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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