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현재의 구글맵과 스트리트 뷰를 훨씬 능가하는 미래형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프로젝트의 이름은 MOBVIS라고 하는데, 카메라 폰 사용자들이 실제하는 물체를 바탕으로 하이퍼링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단 사진을 찍은 뒤에 이를 전송하면, 거리에 있는 건물이나 구조물, 차나 간판, 배너 등을 인식해서 실제 위치와 해당 그림에 있는 물체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사진에 있는 그림을 파악해서 주변에 있는 건물 등도 찾아내어 정보를 가져와서 폰 카메라 사진에 아이콘 형태로 표시를 하고,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더 얻기를 원하면 아이콘만 선택을하면 됩니다.

컴퓨터 비전 기술을 GIS에 통합을 한 것인데요, 세상을 휴대폰에 붙어있는 카메라로 관찰하고 이에 대한 정보는 서버에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언뜻 이런 생각도 됩니다.  카메라의 붙어있는 폰이 아니고, 인간의 눈 또는 안경이 되고, 인터넷과 인간의 뇌가 연결만 되면 정말 보는대로 모든 가능한 정보를 가져올 수 있는 무서운 세상(?)이 될 수도 있다는 ...

MOBVIS 홈페이지에 가면 다양한 응용사례들이 있습니다만, 몇 가지를 골라서 여기 소개를 합니다.  이 보다 더 공상과학 같은 시나리오 들도 있습니다만, 그런 것들은 홈 페이지에 가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


관광을 위한 강화된 도시의 지도

MOBVIS 기술을 이용해서 도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쉽게 관광지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빌딩을 찍어도 되고, 눈앞에 보이는 건물이나 관광지의 사진을 찍기만 하면 서버에 있는 관광지에 대한 역사와 이벤트에 대한 정보, 주변의 상점 등과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어디에 있는건가요?

미래에는 많은 휴대폰이 GPS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GPS가 없더라도 삼각법을 이용한 계산으로 정확한 위치를 지도상에 알려줄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하단의 파란 테두리가 있는 영상이 현재의 정확한 위치와 관련하여 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보다 정확한 계산을 위해 주변의 사진을 몇 장 더 찍은 것이 녹색 테두리 사진입니다.  이제 인터넷 상에 있는 서버 컴퓨터가 위치를 정확히 계산을 해서 위치를 알려 줍니다.



점진적인 지도 제작

MOBVIS 프로젝트가 성공적이기 위해서는 방대한 영상정보가  서버 데이터베이스에 쌓여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이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도시의 기반구조나 지도를 작성해 나가는 기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

MOBVIS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구글 스트릿 뷰와 비슷한 지형참조 파노라마(geo-referenced panoramas)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합니다.   사진에 있는 물체들에 대한 정보를 일일이 입력을 해서 데이터베이스가 완성이 되면, 시스템은 사용자들의 질의에 응답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질의가 이미지로 넘어오게 되는 것인데요 카메라 폰으로 사진을 찍은 이미지가 질의로 넘어오면 이를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사진들과 비교를 한 뒤에 적절한 정보를 넘겨주는 것입니다.




말은 쉽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방대한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과, 휴대폰에서 찍은 사진이 사진의 각도나 명도, 날씨, 그리고 해상도 등 여러가지로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사진과는 다른데 어떻게 정확한 정보를 가져오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슬로베니아에 있는 한 대학에서 개발한 컴퓨터 비전 관련 알고리즘을 사용하는데, 인식률이 무척 높다고 합니다.  현재까지의 테스트 상 어떤 조건에서든 80% 이상은 정확한 정보를 찾아준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2008년 구글이 새로운 지도 서비스와 스트리트 뷰로 우리를 놀라게 하더니, 더욱 무서운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군요 ...  향후 5년 뒤의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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