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시카고는 바다처럼 넓은 미시건 호수를 끼고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의 하나입니다.  동부의 뉴욕, 그리고 서부의 로스엔젤레스에 이어 중부지방 최대의 도시이자 미국 제 3의 도시입니다.

한국사람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기도 하고,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자인 오바마의 정치적 고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시카고는 관광의 측면에서는 그렇게 크게 유명한 도시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현대 건축학의 살아있는 교본으로 알려져 있을만큼 유명한 건축물들이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의 건물은 뉴욕 현대미술관과 함께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꼽히는 시카고 예술연구소(Art Institute of Chicago) 입니다.  특히 고호나 모네와 같은 유명 인상파 작가들의 대표작들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고, 동시에 수많은 미국 현대미술가들의 작품들로 유명합니다.




시카고에서 3번째로 높은 빌딩인 존행콕 센터(John Hancock Center)에 올라가면 바다같이 드넓은 미시건 호수와 시카고의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답지요?  미시건 호수에 떠 있는 하얀 점과 같이 보이는 것들은 모두 요트입니다.  이렇게 중서부 내륙에서는 호수에 요트를 띄워놓고 탑니다.  하긴, 바다나 매 한가지로 수평선이 보이는 호수라 ...



가운데 하얀색 빌딩이 시어즈 타워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아온(Aon) 센터입니다. 그리고,  아온 센터 우측에 있는 다소 뾰족한 첨탑을 가진 빌딩이 세계적인 보험사인 프루덴셜의 투 프루덴셜 플라자(Two Prudential Plaza)입니다.  시카고의 스카이라인은 꽤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화려한 빌딩들이 많은지 아시겠죠?



멀리 보이는 뾰족한 안테나 2개를 가진 검은 빌딩이 시어즈 타워 (Sears Tower) 입니다.   시어즈는 미국에서 가전제품 판매로 유명한 백화점 체인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한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자리를 지켰던 빌딩인데요, 이제는 아시아에 있는 빌딩들로 그 권좌가 넘어왔지요?  그 바로 앞에 보이는 빌딩이 미국 최대의 통신사업자인 AT&T의 본사 건물입니다.





그 밖에도 다운타운을 걸어보면, 멋진 건물들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다들 건축연도도 꽤나 오래 되었는데, 당시로서는 상당히 고층으로 지었던 것이지요.  시카고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 및 시공업체 들이 많이 모여 있다고 합니다.




1961년 완공된 마리나 시티 II.  완공당시만 해도 세계적인 건축의 명소가 되었던 것으로, 61층의 높이의 옥수수 모양의 아파트로서 5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놀라움의 대상이 되는 곳입니다.  처음 20개 층 가까이가 주차장이고, 그 위로 주거공간 들입니다.


시카고는 그 밖에도 뮤지컬의 소재로도 유명했던 공항이고,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이라고 불리우는 오헤어 공항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미국에 처음 내렸던 공항이 오헤어 공항이었는데, 거의 길 잃어버릴 뻔 했습니다.  정말 공항의 규모가 크고 복잡하지요 ...  몇 차례 가보지는 못했지만 나름 매력있는 도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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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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