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Top 10

Health 2.0/Web 2.0 2008/12/23 11:01 Posted by 하이컨셉


어김없이 올해도 ReadWriteWeb에서 한 해를 마무리 짓는 IT 관련 Top 10 선정을 하는군요.  시간이 되는데로 재미있는 것들 위주로 뽑아서 소개를 하겠습니다.  오늘은 미국 이외에서 개발된 인터넷 서비스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서비스 탑 10 입니다. 

과연 어느나라의 어떤 서비스가 선정되었을까요?  생소한 서비스들이 많지만, 전세계에 이런 것들이 있다는 정도는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그래도 국가를 대표하는 것이니까요 ...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도 다음도, 그리고 다른 웹 2.0 서비스들도 선정되지 못했네요.  국내에서도 세계를 대상으로하는 서비스들이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위:  스위스의 Wuala

스위스에서 시작한 Wuala는 독특한 온라인 소셜 저장시스템 입니다.  다른 멤버들의 디스크 공간을 클라우드 공간의 일부로 사용하는 서비스로 2008년 8월에 시작되었습니다.  Wuala가 인기를 끈 배경에는 파일 크기에 대한 제약과 동시에 네트워크 대역폭에 대한 제약이 전혀 없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데이터의 암호화와 보안 부분이 약점으로 지적되고는 있는데, 현재 매분당 전세계에서 무려 280만개의 파일이 업로드되고 있다고 하니 지켜볼 만한 것 같습니다.


9위:  일본의 Mixi

일본의 최대 소셜 네트워크인 Mixi가 9위에 선정되었습니다.  Mixi는 올해 8월부터 OpenID를 제공하면서 전세계를 향해 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일본어에 한정되어 있지만, OpenID 제공을 하면서 사용자가 전세계에서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8위:  캐나다의 FreshBooks

8위를 차지한 FreshBooks는 온라인으로 작은 회사들을 위한 회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2004년 5월부터 꾸준히 성장을 해서, 이제 50만명의 사용자가 이용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쉬운 사용법과 다양한 포럼, 사용자들의 커뮤니티와 산업별 벤치마크 데이터 등도 제공하는 등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단순한 온라인 회계전문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서 작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회원들에 대한 웹 2.0 커뮤니티 서비스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7위:  독일의 Xing

독일의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Xing이 7위를 차지했습니다.  2006년에 상장을 한 회사로 현재 3천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였습니다. 


6위:  중국의 Maxthon

놀랍게도 6위는 중국의 웹 브라우저인 Maxthon이 차지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IE에 이어 2번째로 인기있는 브라우저의 자리를 굳히고 있으며, 무려 1억 7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1,400개의 애드온과 프록시 스위칭, 강력한 광고차단 기능, 화면분할 기능 등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5위:  핀란드와 영국 - Dopplr

Dopplr는 여행계획을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전국 또는 전세계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을 하고자 하는 도시를 선택하고 해당 도시에 있는 친구들이 이를 도와줍니다.  배낭여행족의 필수 서비스가 되어가고 있으며,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부터 Dopplr에서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Flickr에서 Dopplr 데이터베이스에 들어 있는 도시의 방문자의 활동과 관련한 사진들이 자동으로 import 됩니다.


4위:  프랑스의 Netvibes

프랑스에서 시작한 Netvibes는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전세계 200개국에서 이용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였습니다.  현재 76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2008년 4월에는 Netvibes Ginger라는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Netvibes의 소셜 버젼이라고 하는 Ginger는 Flickr, Facebook, MySpace, YouTube 등의 대표적인 웹 2.0 서비스들과 새로운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기에 더해 11월 부터는 Facebook Connect와 Twitter를 지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3위:  인도의 Zoho

인도에서 시작한 Zoho는 수 많은 오피스 도구를 제공하는 웹 서비스인데 특히 프로젝트 관리와 CRM 솔루션의 완성도는 놀라울 정도라고 합니다.  올해 8월 백만 유저를 돌파하였으며, 오피스 스위트의 경우 비주얼 베이직 매크로까지 완벽하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2위: 남아공의 Afrigator

2위는 아프리카 대륙의 대표 서비스인 Afrigator 입니다.  소셜 미디어 협업과 디렉토리를 아프리카 블로그 커뮤니티의 컨텐츠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데, Technorati의 아프리카 대륙판 정도가 되겠습니다.  2007년 4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매달 25%의 고성장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dgator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대망의 1위 ....


두둥 ...



1위:  호주의 Remember The Milk

Remember The Milk(RTM)은 작업관리 도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2005년 시작된 서비스 입니다.  RTM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08년 들어 급격하게 전세계의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데, CNET의 Webware 100선에도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웹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구글 가젯과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는 미래가 주목되는 웹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런 서비스들과 대적할 곳들이 없는 것이 안타깝네요.  특히 3위를 차지한 인도의 Zoho나 호주의 RTM은 인터넷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시대를 여는데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한번 리뷰를 해보아야 겠네요.  개인적으로 인상깊은 것은 캐나다의 Freshbooks 입니다.  웹 기반 회계서비스를 산업계의 커뮤니티 서비스로 승화시킨 부분은 우리나라의 웹 서비스 관련 회사들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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