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소금 적정 권장량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은 5g으로 찻숟가락으로 1큰술 또는 1/2 큰술 분량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성인의 일일 평균소금 섭취량은 12.5g으로 권장량의 2.6배에 달합니다.  물론 우리 몸에 필요한 나트륨의 양은 기후와 활동량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더운 지방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의 경우 나트륨 손실이 높아 일반 사람보다 더 많은 양(20g)의 소금 섭취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식품 속 소금 함량

자연에서 얻는 음식재료에는 나트륨은 적고 칼륨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해산물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짠 음식은 없습니다.  소금 함량이 높은 식품은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일 경우가 많은데, 전통식품인 장류, 젓갈류,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한식류에도 소금 함량이 높습니다.



소금이 뼈건강에 나쁜 이유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칼슘대사가 방해되어 신장에서 칼슘이 지나치게 많이 배설됩니다.  이렇게 칼슘 배설량이 늘어나 혈청 칼슘 농도가 떨어지면 부족한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다시 뼈 안의 칼슘이 용출되어 골격계 질환이나 골다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나이든 사람에게 더 흔히 나타납니다.  실제로 소금 섭취량이 많을수록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칼슘의 양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습니다.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짜게 먹게 되면 골 소실이 더 늘어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소금 과잉섭취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



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혈관에 나트륨이 축적되어 혈관을 수축시켜 고혈압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실제로 소금을 적게 섭취하기로 유명한 알래스카 에스키모는 하루에 4g 정도의 소금을 섭취하는데 고혈압 발생률이 매우 낮은 반면 하루 평균 33g 정도의 소금을 섭취하는 일본의 아키다 지방을 포함한 일본 동북부 지역 사람들은 인구의 30%가 고혈압 환자일 정도로 고혈압 발생률이 높습니다.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경색, 심장병의 합병증을 초래합니다.


뇌경색을 동반한 뇌동맥 질환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높인다.  혈압 상승 없이도 동맥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심장병이 있는 환자가 염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이 붓고 혈압이 상승하여 결국 심장에 부담이 생깁니다.


소금의 질산염이 위 속의 다른 음식과 작용하여 니트로소아민(nitrosoamine)이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합니다. 또 소금은 발암 물질의 발생을 촉진시키기에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위에 들어있는 음식물의 소금 농도가 높으면 위를 보호하는 보호막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며 광범위하게 위가 헐고 위축성 변화가 일어나 위축성 위염을 유발합니다.  또한 위산 감소로 세균 침입이 수월해져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신장은 체내 나트륨과 수분을 조절해 혈압과 체액의 삼투압 조절 기능을 하는데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신장에 과부하가 걸립니다.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많이 섞여 나오는 상태를 말하는데 콩팥기능이 나쁜 사람 중에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단백뇨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금 섭취를 줄이면 콩팥기능이 나빠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과잉의 소금 섭취 시 소변으로 나트륨 배설 시 칼슘이 동시에 배설되는 과정에서 그 칼슘이 돌을 만들기 쉬워 요로 결석이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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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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