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CNN.com : Mindflex 게임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전세계적인 히트 영화 "아바타(Avatar)"에 보면 컴퓨터를 통해 자신의 외계생명체 아바타에 접속을 해서 이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중심적인 배경으로 깔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인터페이스는 각종 공상과학 소설과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데, 이와 관련한 연구들이 최근 많이 진척되어 앞으로 수년 내에는 많은 다양한 실제 응용사례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몇 차례 실험적인 연구성과들에 대해 소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또다른 기술을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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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술을 통칭해서 BCI(Brain-computer interfaces)라고 합니다.  크게 2가지 카테고리로 분류가 되는데, 하나는 비침습적 기술로 두피에 전극을 붙여서 조종하는 방법과, 뇌속에 임플란트 전극을 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뇌속에 임플란트를 심고, 뇌에 신호를 전달하는 의료기기로 상용화된 것이 바로 달팽이관 임플란트(cochlear implant) 입니다.  심각한 내이질환으로 들을 수 없게 된 청각장애인의 희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기술은, 간단한 수술을 통해 우리 뇌의 청각을 이해할 수 있는 부위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컴퓨터가 외부의 소리를 뇌가 이해할 수 있는 신호로 변환을 하는 기술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미 BCI 기술은 우리들에게 이미 매우 가까이 와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상하지 마비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보장구들과 시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들 역시 많은 연구기관들에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기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젝트들도 있지만, 이런 기술들이 여러가지 형태의 게임이나 보다 대중적인 용도로 이용될 여지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를 위해서는 이런 기술들이 구현된 시스템 가격이 저렴해져야 가능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비교적 간단한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상용화되고 있는데, 앞서 소개한 스타워즈 포스 트레이너와 함께 최근 마인드플렉스(Mindflex)라는 제품이 개발되었습니다.  헤드셋을 쓰고, 뇌의 긴장상태를 바탕으로 집중력의 수준과 이완된 수준을 점검하고 이를 이용해서 게임을 하는 것으로, 이 두가지 게임에 적용된 기술은 모두 캘리포니아 기반의 회사인 Neurosky 라는 회사에서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심지어 MIT 에서는 최근 "Neurotechnology Ventures" 라는 강좌까지 개설하고 어떻게 하면 이러한 BCI 기술을 활용해서 사업화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MIT BCI를 활용한 벤처회사 강좌


이렇게 간단한 상용화의 길이 열리기 시작하자, 새로운 벤처들이 실제 창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소재의 NeuroVigil 이라는 회사에서는 iBrai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들은 자동차 운전자가 잠이 들기 시작하는 것을 감지한 뒤에 바로 이에 대한 대처를 함으로써 졸음운전을 막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회사들이 BCI 기술을 활용한 비디오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런 수요때문에 Neurosky 는 올해 상당한 수의 무선 헤드셋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커지게 되면서 Neurosky 에서는 새로운 NeuroBoy 라는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기존의 헤드셋에 타겟을 조준하고 발사를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추가한 것으로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특히 게임회사들은 이런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야할 시점입니다.  Mindflex와 Neuroboy 관련 동영상 임베딩 합니다.








WRITTEN BY
하이컨셉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세계라고 합니다. 너무 메마르고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이야기, 그리고 의학과 과학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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